언소주회원이 되어서 생긴 습관이 신문을 볼 때 광고부터 챙겨보는 것이지요..
(참고로 한겨레 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앞에 광고보고 맨 뒷 광고를 누가 내었을까 하고 보는데....
아니 근데 맨 뒷장 전면광고에 삼성로고가 보이네요..
가끔 삼성르노 자동차를 보긴했어도 삼성광고는 못 봤는데....
삼성이 2009 캘거리 국제기능올림픽을 공식 후원합니다.... 라고 되어있어요...
이거 광고낸거 맞죠??
어찌나 감격스러운지....
이제서야 슬슬 반응을 보이는군요...
더 정신차릴 때까지 계속 삼성불매 외쳐야 하겠죠???
아싸~~~
오늘 하루도 열심히 조중동 OUT! 외쳐볼랍니다... ^^
그래도 삼성이 낸 것과 같지 않나요?? 제가 잘 몰라서.... ^^;
기쁜일이네요
삼성이 현 정부를 지지하기 때문에 조중동을 밀어준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일 것입니다. 단지 공동의 적을 둔 이해관계 때문에 한겨레를 멀리 한다고 보는 편이 옳겠죠. 여기서 공동의 이해관계란, 삼성 입장에서는 이재용 전무에 대한 삼성 경영권 계승과 관련한 적법성 논란이 될 것이고, 한겨레가 공동의 적 목록에 오르게 된 까닭을 설명해 줍니다. 최근 신영철 대법관에 의해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가 면죄부를 받았습니다. 즉, 삼성 입장에서는 한겨레를 멀리 할 가장 큰 이유가 사라졌다는 거지요. 이번 광고는 이재용씨를 주축으로 한 삼성 2기 체제의 출범을 축하하는 선언 정도로 해석하면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