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적극지원하기 위해 부산 유세에 나서자 안 켐프에 몸담았던 조용경, 표철수 씨등 국민소통자문단 위원 9명이 반대 성명서를 발표한데 대해 이자들의 정권교체 판깨기 행보가 '누가 주도'하며, '누구를 위해서 인가' 하는 의심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7일 오전 성명서에서 이들 9인은 "오늘 우리는 용솟음치던 안철수 현상이 물거품처럼 스러져가는 모습을 보며 지난 2개월간 고락을 함께했던 안 전 후보가 선택한 이른바 '문-안' 연대에 동참할 수 없음을 밝힌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안철수 전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개인 의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박근혜를 지지하는 수구언론들은 호재를 만났다는 듯이 도배질에 나섰으며, 박근혜 지지자들은 널리 알려야 한다고 인터넷에 대대적으로 배포하며 문,안 연대에 큰일이나 벌어진 것처럼 호들갑을 떨고있다.
이들의 면면을 보면 새누리당 대구동구갑에 공천을 신청했다 떨어지자 사퇴후 무소속출마했다 낙선한 오태동 씨를 비롯하여 이동주 씨는 새누리당 기획조정국장 19대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들이 무엇 때문에 문,안 연대를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있는지 짐작이 가는 바이다.
▲ 김영섭 씨가 트위터에 올린 것을 보이는 안철수는 좌파 도우미 라는 멘션 © 서울의소리 | |
또 표철수 씨는 부산 출신으로 새누리당 경기 도지사 출신 밑에서 정부 부시장을 지낸 자이고 조용경 씨는 경북 문경 출신으로 포스코 송도 사업본부장을 지낸 자이다.
곽재원 씨는 중앙일보 실장에 한국신문협회 회장를 지냈고, 박인환 씨와 이용호 씨는 민주통합당 출신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사는 동모 씨는 "이자들이 처음부터 안켐프에 들어간 이유가 박, 문, 안, 3자구도를 만들어 충일군인, 독재자 다카키 마사오(박정희)의 딸 박근혜를 대통령에 당선시키기 위해서가 아니었겠느냐"고 말했다.
<조용경,표철수·곽재원·박인환·김국진·오태동·이동주·이용호> 프로필
조용경
출생 1951년 1월 23일 (만 61세), 경북 문경시
학력 서울대학교 법학과 졸업외
2009 ~ 2012 포스코엔지니어링 부회장, 상임고문
2004 ~ 포스코건설 송도사업본부 본부장
2001 ~ 대한트라이애슬론 연맹 부희장

오태동
전대구 MBC 정치부장,
9대총선 대구동구갑 새누리당 예비후보, 공천못받자 탈당후 무소속출마 낙선..
표철수
출생 1950년 2월 13일 (만 62세), 부산
학력 서울대학교
2007 ~ 경기도 정무부지사
2004 ~ 한국언론재단 비상임이사
2003 ~ 제2기 방송위원회 사무총장

곽재원
출생 1954년 6월 7일 (만 58세), 서울
소속 중앙일보 실장, 한국신문협회 회장
학력 동경 대학교 대학원 박사
박인환
출생1950년 10월 15일 (만 62세), 전남 구례군
학력 조선대학교
이동주
새누리당 19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
주소 : 서울 양천구 신정6동
직업 : 새누리당 기획조정국장
학력 : 영남대학교 행정학과졸업
이용호 정당인, 전 공무원, 전 언론인
출생1960년 3월 20일 (만 52세)
학력스탠퍼드 대학교
김국진 전 기초의회의원
출생 1964년 9월 24일 (만 48세)
학력 수원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