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년에도 봄은 어김없이
오고 있다.
봄은 부자나 가난한 마음에도
공평하게 오며 봄은 알 수 없는
무언가 기대가 된다.
아마도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라 겨우내 기를 못 폈든
가슴 가슴에도 소망과 희망의
기운이 싹트기 때문일 것.
나는 몇 년 동안 거의 봄을 잊고
살았다.
작년에도 벚꽃 만개한 안양천 둑길
걸어본 게 봄나들이 전부다.
일에 밀리고 일에 취해서...
그렇다고 봄을 완전히 잊고 살은 건
아니다.
일찍 퇴근하는 날은 나의 영원한
마음의 안식처 서울의 종로 곳곳
다니며 상큼한 봄기운을 온몸에
담았다.
금 년 봄엔 사랑하는 사람과 서울
교외로 나들이해 소망 가득한 봄
기운을 마음껏 받아야겠다.
2025년 2월 3일
“ 나의 비망록에서 ”
첫댓글 봄은 소생의 계절이고
소생은 바로 소망과 희망이다.
금 년 봄은 그동안 마음에 담은
소망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오래전 봄 지인이 심각한 병으로
수술 앞두고 병상에 누워있었다.
그 소식을 듣고 봄맞이는 물론
일도 손에 안 잡혔다.
그러자 그녀한테 메시지가 왔다.
“ 걱정하지 말고 봄나들이하셔
상큼한 봄내음을 이곳 병실에
보네줌 좋을텐데... ”
그 시절 그 사람이 생각나는
입춘 날이다.
봄이 오고 있다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강변비사 님
계절은 소리없이 온다고
했지요
지금 온나라가 추위에
떨고있지만 봄은 이미
우리곁에 오고 있는거
같습니다
강변비사 님
제 글에선 첨 봽는데
반갑습니다
2월 첫 월요일
이제 밤으로가는
시간이네요
즐거운시간 되세여~^^
봄이 오는길
마중하려고 흙길을 좀 걸어 보았어요
찬바람이 어찌나 매섭던지요
올봄엔
이루고자 하는 소망을
꼭 이루시어요
맛 저 하시고요 ^.~
안녕 지수 님
오늘은 집서 작업할게있어
퇴근해 방금 집에 왔네요
맞아요 난 출퇴근시 걷는
걸이가 얼마안되도 엄청
추위느꼈어여
지수 님
이 추운날에 봄마중
다녀오셨넹 짝짝 ㅎㅎ
그래요 올봄에 맘에 있는
조그만한 소망이 이뤄지길
갈망하고 있습니다ㅎㅎ
저도 지수님이 올봄엔
하시고자 하시는 일이
만사형통하시길 맘속
깊이 축원하겠습니다
이제 2월 첫 월욜도
밤으로 가는 시간
지수님도 맛저하시고
평안한시간 되세요
오늘도 새삼 반가움
전합니다^^^
눈꽃님
글을 읽노라니
올해는 봄을 잔뜩
기다리시는 마음이 그려졌네요
봄꽃 만발할 때
야외나들이 하시면서 봄 기운
만끽하시기를
응원할께요.
안녕 크로바 님
봄맞이 한지가 하도
오래돼서 금년 봄은
제대로 봄맞이 하고
싶네요 ㅎㅎ
새삼 반가움 전합니다
맛저하시고 평안한시간
보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