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표 경선에 출마한 9명중에서 예비경선을 통과한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천하람·황교안 등 6명 중에서 가장 똥줄 타는 후보가 김기현인 모양이다. 왜냐하면 당심에서 최고의 지지율을 얻던 나경원 전 의원(이하 나경원)이 윤심 타령하는 윤핵관들과 대통령실의 비판과 비난으로 대표 불출마를 선언한 다음 여론조사 전문기관들의 조사발표에 의하면 대부분이 당심에서도 김기현이 안철수에게 뒤지는 결과가 나오자 지난 3일 나경원의 자택을 직접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고도 모자라 강릉으로 가족여행을 간 나경원을 찾아 강릉까지 찾아가 연대를 하자고 읍소작전을 폈기 때문이다.
조선일보는 6일자 정치면에 다음과 같은 기사를 보도하였는데 남의 일에 관심을 갖고 말하기를 좋아하는 호사가들은 “김기현은 윤석열 대통령이 세 번씩이나 부부를 초청하여 대통령 부부와 식사를 같이하고 윤심과 윤핵관들이 모두 자신을 밀어주기 때문에 국민의힘 대표 달선은 따 놓은 당상인데 뭐가 부족해서 저리도 나경원에게 목을 매며 당을 위해 자신을 도와달라고, 자신과 같이 가자고 안달을 하는지 모르겠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특히 자기의 최대 라이벌인 안철수를 대통령실과 윤심팔이하는 의원들이 안철수에게 자갈을 물리기 위해 집중적으로 견제구를 날리고 있는데도 말이다.
※※※※※※※※※※※※※※※※※※※※※※※※※※※※※※※※※※※※※※※※
김기현, ‘가족여행’ 나경원 만나러 강릉까지 찾아가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김기현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과 만나기 위해서 지난 5일 강원도 강릉을 찾았다. 나 전 의원이 강릉으로 가족여행으로 강원도 강릉에 갔다는 소식에 만나러 간 것이다. 김 후보가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나 전 의원 자택을 찾아간 지 이틀만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김 후보는 가족여행 중인 나 전 의원과 강릉 시내에서 만나 1시간 가량 대화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 힘을 보태달라”는 취지로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나 전 의원의 불출마 요구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박성민, 이인선, 정동만 의원도 동행했다. 이들 초선의원은 나 전 의원에게 당시 상황에 대해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 전 의원과의 연대와 관련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김 후보는 지난 3일 나 전 의원의 서울 용산구 자택에도 찾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김 후보의 ‘구애’는 최근 당대표 지지율 여론조사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 정치권 분석이다. 나 전 의원 불출마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경쟁자인 안철수 후보가 앞서나가고 있다는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 후보 측은 향후 ‘김나연대’를 통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김기현 선거캠프 관계자는 “김 후보가 갑자기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강릉으로 달려간 걸로 안다”며 “나 전 의원 마음을 풀기 위해선 삼고초려가 아닌 십고초려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
위의 기사를 읽으면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한심하고 쓰라린 나라를 5년 동안 진절머리 나고 신물이 나도록 경험한 현명한 국민이 거짓말과 사기협잡으로 나라와 국민을 망친 문재인 종북좌파 정권을 심판하기 위하여 강제로 정권을 압수하여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국민의힘을 여당으로 만들어 5년 동안 정권을 위임하였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잘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지만 한마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겠다. 대통령실과 윤핵관 그리고 초선의원들이 나경원을 집중 공격하고 융단폭격을 할 때는 가만히 보고만 있던 김기현이 지난 3일 나경원 자택을 방문하여 도움을 구하는 것으로 안심이 되지 않아 강릉에 가족여행을 간 나경원을 강릉까지 찾아가는 정성까지 보였다는 것은 나경원의 결정적인 한마디에 대표자리가 왔다 갔다 하는 판국이니 김기현이 오죽 똥줄이 탔겠는가!
가족여행 중인 나경원을 강릉 시내에서 만나 1시간가량 대화를 하면서 속내는 모르지만 겉으로는 지극정성으로 협조를 구하는 것까지는 그럴 수가 있다고 치고, 나경원의 불출마 요구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초선의원인 박성민·이인선·정동만 의원들은 무엇 하러 동행을 했는가! 그들의 사과를 나경원에게 들려주기 위한 작전이라면 참으로 하책중의 하책이요 병 주고 약주는 무지함이요,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무식함의 표현이다. 차라리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 중에서 나경원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의원과 동행을 하여 협조를 구하는 작전을 쓰는 것이 총선에서 공천을 받기 위해 같잖은 짓거리를 하는 초선들 보다는 훨씬 바람직했다!
기사는 “이 같은 김 후보의 ‘구애’는 최근 당대표 지지율 여론조사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 정치권 분석이다”라고 썼는데 지당한 말이다. 여론조사 결과가 김기현이 안철수를 앞섰더라면 과연 김기현이 강릉까지 찾아가 가족여행 중인 나경원을 만나 도움을 요청했겠는가! 이 기사를 읽은 어느 네티즌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남의 가족 여행까지도 배려하지 않는 일방적인 처신에 누가 공감할까? 불과 얼마 전에 집단적으로 ‘린치’를 가해서 등에 칼을 꽂아서 주저앉혀 놓더니… 결국 무릎 꿇고 주저앉은 사람에게 옥토징기(빨간약)로 수술해주겠다며 찾아간 저 파렴치한 모습을 보면서 ‘보수가 이토록 비열하고, 추잡스러운 정치를 하는 것들이었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김기현과 장제원 과연 이들이 윤석열의 성공을 바라는 것일까? 난, 자꾸 십상시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는 댓글을 달았다.
김기현 캠프 관계자는 김기현이 강릉에 가족여행 중인 나경원을 찾아간 것은 “나 전 의원 마음을 풀기 위해선 삼고초려가 아닌 십고초려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했는데 ‘정성을 다하면 하늘도 강동한 다’라는 말도 있고, ‘열 번 찍어 아 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했으니… 그런데 6일 서울 동작구 국민의힘 동작을 당협사무소로 나경원을 찾아간 친윤 핵심인 강민국·구자근·박대수·박성민·이용·이인선·전봉민·정동만·정희용·최춘식 등이 연판장을 돌려(박대수 제외) 나경원을 조리돌림을 해 놓고는 다시 찾아가 위로하고 유감을 표했다는데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무례하고 같잖은 짓거리인가! 완전히 병 주고 약 주는 이유배반이며 어불성설이 아닌가!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는 말처럼 초선들이 정치를 잘못 배워도 한참 잘못배운 것 아닌가!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을 바라고 국민의힘이 선진정당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는 국민의 한사람으로 전당대회와 당대표 선출을 앞둔 국민의힘 친윤과 대통령실의 언행을 보면 정말 물가에 아기를 앉혀놓은 기분이며 조마조마하기 그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