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너만 믿는다!" 잉글랜드의 '황색 특급' 설기현(25ㆍ울버햄튼)이 데뷔전을 마치자마자 팀 안팎의 높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설기현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데뷔전인 위간 애슬레틱과의 홈경기서 4-4-2 포메이션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후반 40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홈팬들의 열렬한 박수 갈채를 받았다. 데이브 존스 울버햄튼 감독은 14일 "설기현은 무려 9시간의 장거리 비행 후 곧바로 팀에 합류했지만 데뷔전에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며 "불과 1시간 밖에 발을 맞추지 못했는데도 그의 플레이는 훌륭했다"고 극찬했다. 존스 감독은 또 "위간과의 경기서 3골을 넣고도 무승부에 그친 것은 선수들간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팀에 새로운 리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한국산 득점기계' 설기현의 영입과 때를 맞추어 팀내 경쟁 구도를 부각시키는 한편, 설기현의 팀내 비중에 대한 감독의 기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울버햄튼의 홈페이지는 데뷔전을 마친 설기현과의 인터뷰를 '만족스런 데뷔전(Pleasing Debut)'이라는 제목과 함께 초기화면 머릿기사로 올렸다. 인터뷰에서 설기현은 "홈팬들의 뜨거운 환영에 보답하는 최고의 플레이를 펼쳐보이겠다"며 "벨기에에서는 주로 왼쪽 날개를 맡았지만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팀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3시45분 브라이튼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격할 예정인 설기현은 또 "올시즌 초반 우리 팀이 다소 부진했지만 아직 39경기나 남아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 곽승훈 기자 european@>
// 밑에 어떤 님께서 설기현 부진했다고 하셨는데...도대체 머가 부진했다고 하는 겁니까??
|
첫댓글 사진의 압박 ㅋ
저러니까 정조국닮았다.ㅋㅋ
설기현 홧팅!!
세올 만세
역시......기자가 안티다.....
설기현 골대도 한번 마췄다는대여
정조국 늙은모스,ㅁ,,
정조국 올인...역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설기현....안티는 즐...
설기현 왼쪽 날개는 좀 반대.... 스트라이커가 적합한데....
역시 우리나라...또 새로운 수식어를 만들어냈군...황색특급이라...
설기현은 국대에서는 별루고 왜 구단에서는 날아댕기는지.. 암튼 다용도로 열심히 하는선수가 돼었음..
설기현 솔직히 득점기계라고 불릴만큼 결정력이 뛰어난건 아닌데.. 스트라이커로 볼땐..
원래 세올의 포지션은 스트라이컨데요.. 세올이 왼쪽윙으로 많이뛰어서 그렇지 포워드로 집어넣으면 득점력이 놀랍게 좋아질텐데요..
스트라이커로 쓴다고 안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