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예술의 전당에 가서 가을을, 그리고 분위기를 맘껏 담아왔습니다
친구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티켓 2장!
같이 갈 남자친구가 없어 후배 데리고 퇴근길에 찾았던 그곳..
유니버셜 발레단의 돈키호테를 보고 왔거든요
정말 오랫만에 발레 보았거든요
분위기도 그러하거니와 정말 멋진 공연이더라구요
얼마나 손뼉을 쳤던지...
아마 가을 한 가운데 있어서 더욱 좋았는지도 모르겠지만
그 시간만큼은 너무 행복했습니다
다음 11월에는 지젤을 보기로 했습니다
가끔은 문화생활도 즐겨야겠단 생각은 많이 하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오늘밤엔 꿈에라도 한마리 나비처럼 춤을 추어보고 싶네요
나이들어 허리다치지 않을까?
첫댓글 행복하셨겠네요 이 가을 가슴으로 퍼지는 감동으로 허전함을 메꾸셔서 다음엔 사랑하는 분과 함께 하셔요 행복이 두배일거예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