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해(연세대 명예교수)의
"감사하는 생활"!
올해로서 내 나이 92세가 되어,제법 장수의 사람이 된 것 같이 생각되었 으나,우리 학교의 선배김형석교수가 102살인데, 얼마 전“백년을살아보니”란 책을 써서, 받아 읽어 보니 두 가지를강조하였다
첫째는 감사하며 살 것, 둘째는모범이되는 생을살아야한다고 강조하였다.
기독교를 믿는 선배교수에게서 좋은것을배웠다고 생각되었다.
내가장수를자랑하기엔아직이르다는 생각을 하였다.
*여기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싶다.
세계적인 대문호 *셱스피어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그때 홀 안에서 음식을 써빙하던 소년이,셰익스피어를 보면서 계속 싱글벙글웃었습니다.
“너는 무엇이 그렇게 좋아서 싱글벙글하느냐?”고 소년에게 묻자,
“이 식당에서 음식 나르게 된 것이 감사해서그렇습니다.라고대답했습니다.
“아니, 음식나르는 것이뭐가그렇게감사하냐?”라고 되묻자,
“음식을 나르므로 선생님 같은 귀한 분을 만날 수 있게 되었지요.
이런 날이 오기를 오래기다렸습니다.라고대답했답니다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기쁜 일이 있어도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
둘째, 기쁜 일이 있을때만감사하는 사람,
셋째,역경속에서도여전히감사하는 사람입니다.
세 번째가 가장 바람직한사람이지요.
신기하게도가만히 보면,
*받기만 하는사람,
*묻는말에만답하는 사람,
*묻는 말에도답도 안 하는사람, *서로 주고받으며 교감하는 사람 등이 있습니다.
카톡이나 문자를 보내는 사람은 시간이남아돌아서 보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을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고 싶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에게 감사할 조건이 없는 것이 아니라, "감사할 마음이 없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부모님의 은혜, 아내, 남편, 자녀, 친구, 벗들에 대한 고마움 등은, 자칫 지나쳐 버리기 쉽지만 늘상 감사 하지 않을 수 없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그 감사는 절대로마음속에만 담아두지 말고, 반드시 겉으로 표현되어야합니다
그렇게 표현될 때 비로소 서로간 기쁨과,행복을함께 공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어느지방신문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기사로 났습니다.
어느회사의전무인 40대 남자가 혈압으로 쓰러져, 그만 반신불수가 되었습니다.
병원에 입원하여 매일실망과좌절에 빠져,자신의신세타령을 하면서,
짜증과불평,불만으로옆에서수발을 드는, 부인조차 견딜수가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한친구의문병을 받고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친구의 권면은 신세타령과불평과 불만만 하지 말고, 일생을살아오면서 도움을 준 사람을 생각하면서, *감사의 조건들을 찾아보라고 권면 했습니다.
처음에는 감사할 조건이 조금도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자기에게 도움을 준 사람도 별로 생각이나지않았고, 그저 짜증만났고, 부인도 자식도 친구들도고맙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노력해서 지난 날을 회상하는 가슴 속에, 뭉클한 한생각이떠올랐습니다.
그것은 초등학교 때
*여선생님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는 초등학교 때 그렇게 공부를 잘 하지 못했는데도, 늘 담임 여선생이 칭찬을잘해주어서,용기를얻어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었고,
중. 고등학교와 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하고,취직하여회사의중역까지 되었다는 생각을 하니,가슴이뜨거워 지기 시작했고,
어릴적그여선생님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여기 저기 수소문해서, 그 여선생님이계신다는양로원의주소를 찾아,간단한편지를 썼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저는 윌리인데, 지금 반신불수가 되어 있습니다.
선생님은 저의 생애에 있어서 둘도없는은사입니다.
그동안 한번도 감사의글을드리지 못하고, 무심했던 것을용서해주십시오.....중략"
이 선생님도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나서, 홀로 양로원에서외롭게 지내고있었습니다
어느날편지통에서 이 편지를 받아 읽게 되었고, 너무나 기쁘고 고마워서 답장을 썼습니다.
"사랑하는 윌리군! 내 평생 수많은 어린이를가르쳤지만, 고맙다고 *감사편지를 써 보낸제자는자네밖 에 없었네."
"이제는 늙어서 의지할 데 없는 외로운이노친네를,자네는 참으로 행복하고 기쁘게 해주었네!"
"내가 자네의 편지를 눈물로 읽은 것을 아나? 나는 자네 글을 침대 옆에 놓고 매일 밤 한번 씩 읽는다네!"
"그리고 읽을 때마다 그 편지를 어루만지면서 자네에게 감사 하네!"
"이 편지가 내게 어떤의미를주었는지 아는가?"
"내 생애 새로운 희열과 기쁨을 용솟음치게 해 주었네."
"나는 자네편지를 내 교편생활의 유일한 보람으로 알고, 내가 죽는 날까지 간직하려 하네!"
"자네의 건강을 간절히기도하면서.....
그대의 선생 000"
이 편지를 읽는 순간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앉을 수 있었습니다.
그뒤 그는 삶의 용기를찾았습니다
걷는연습을했습니다. 말하는 연습을 했고, 재활운동에 사력을 다한 결과,
건강이점점좋아졌고, 다시 직장에 복직하게되었습니다. 부사장이되고, 사장이되었습니다
"범사에감사하라"는 구절만큼 잘 알려진 말도 없습 니다.
그런데 그것을 정작 행동으로 옮기려면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 까닭은 이 구절에 "범사"라는 말이 전제되었기 때문입니다.
큰사고를당했거나 난치병으로사경을 헤맸던 사람들은, 한결 같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무사히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는것입니다
오늘 나의 생명에 감사할수있는사람은,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기본이 닦여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내가 격은 실수로생명도잃을 수 있는, 큰사고 에서순간감사하는 마음을 잃은 것을 깊이뉘우치며반성합니다.
다른 두 개의 예에서도 밝혔듯, 인간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감사하는 마음, 그런 기본적 생활 태도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이 한 생명 감사하며, 살 것을 굳게 맹서합니다~
감사합니다!
(받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