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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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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멍에트💛잇게짤백 [쫑쫑] 유기견 후기 보고 씀
익명 추천 0 조회 8,154 17.04.08 02:51 댓글 4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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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익명
    17.04.08 02:57

    첫댓글 나도 여기에 덧대고 싶은데
    나는 분양견1과 유기견1을 기르는데 (지금은 둘다 똑같이 예쁘고 내새끼임) 유기견인 애가 식탐이 어마무시함. 길에 오래 묶여있는거 구조된애였고 많이 굶겼는지 사료만 보면 허겁지겁 먹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음 글고 유전적인 병치료까즈 돈이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잘맥이고 운동 잘시키니까 건강한 돼지개 됨 ㅋㅋㅋㅋ
    암튼 난 유기견 입양 추천하구싶어

  • 익명
    17.04.08 03:44

    유기견입양이던 가정견입양이던 정말정말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결정했음 좋겠어 작고 예쁜건 3~4년 반짝이고 소형견은 잔병치레도 많아 아프면 병원비는 상상이상임 수술하면 정말 최소 100은 기본으로 깔고 시작하는정도 심지어 동물들은 아프면 누가 옆에 없음 안돼... 24시간 옆에서 돌봐줘야함 정말 내가 이 한 생명을 나한테 쓸 돈 덜 써가며 평생 책임지며 살수있겠다하는 사람만 입양해줬음 좋겠다 그리고 혼자 사는 직장인들이 외롭다고 개키우는거 진짜 이기적인 행동이야 그 개는 조그만 자취방에서 혼자 9시간 10시간을 문만 바라보며 주인만 기다리고 있어....ㅠㅠ 제발 입양하기전에 백번은 생각하고 신중해줘

  • 익명
    작성자 17.04.08 11:44

    ㄱㅆ 여시 말 넘 잘한다 본문에 추가해도 돼..? 내가 하고싶던말임....! 싫으면 걍 대충 비슷하게 인용해도 될까 ㅠㅠ?

  • 익명
    17.04.08 11:48

    응응 상관없어요!!! 많은사람들이 읽고 느끼는바가있다면 내가 더 고맙지 ㅜㅜ

  • 익명
    작성자 17.04.08 11:48

    감사감사~~

  • 익명
    17.04.08 17:41

    이거 진짜야....나 지금 15살 멍멍이랑 사는데 진짜 사랑하는 마음 없으면 힘들어. 사람보다 훨씬 빨리 늙으니깐..

  • 익명
    17.04.08 04:45

    여시 이 글 너무 좋다 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동감이야 정말. 그리고 유기견입양 두려운 여시들은 파양당하는 애기들 데려와두 되! 걔네는 어린애들도 많구 정말 사랑으로 키워준다면 마음열기 어렵지 않을꺼야. 제발 분양받지말고 입양받자

  • 익명
    17.04.08 05:54

    유기견은 개 좋아하고 길러본 경험 있는 사람이 길러야하는게 맞아..처음 개 기르는 사람한텐 유기견 추천해주기 꺼려져.. 유기견들은 과거에 사람한테 학대당한 경험때문에 트라우마 있는 개들도 있어서 유기견 기르면 이것저것 신경써줄게 많음. 좀 아픈 손가락인 가족 한명이러고 생각하고 길러야함

  • 익명
    17.04.08 08:10

    여시 대단하당.. 무튼 강아지 키워본 경험으로 첫 강아지를 입양하는 거라면 분명 유기견은 약간 힘들다는 거..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익명
    17.04.08 08:45

    2222 동물병원가면 기본 십만원이야... 달마다 돈도들고... 돈없으면 키우지마....나그래서 자취하러나 직장인혼자서
    멍멍이키우는거 진짜반대해

  • 익명
    17.04.08 11:02

    근데 일단 돈은 있어야됨......

  • 익명
    17.04.08 11:11

    이런글 존나 많이 올라왔으면.. 넘 잘봤다 천사여시야

  • 익명
    17.04.08 12:28

    여시랑 여시가족들 진짜 앞으로 복많이받았음 좋겠다 글 정독했는데 너무 대단하고 진짜 고맙고 그렇네ㅠㅠㅠ

  • 익명
    작성자 17.04.08 12:29

    ;;; 고맙기까지야 ㅠㅠㅠ;;; 황송 황송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익명
    작성자 17.04.08 12:31

    59차카넹 잘 길러죠~~~~

  • 익명
    17.04.08 13:07

    여시 대단하다...멋있다

  • 익명
    17.04.08 14:30

    혼자사는데 무조건 산책 하루 비 .눈오는 날 제외하고 하루 1시간 이상하구 주말엔 더오래할때도있고 애견까페도 주1회가고 돈 적당히 벌고 애 영양제랑 사료 잘챙겨주면 키울자격 괜찮냐.. 나는 한마리는 몸아픈애 죽기전까지 키웠고 지금 파양2번당한애 (유기견처럼 버려진거나 다름없음 ㅜ) 1살 짜리 애 데려와서 키우는데 무조건 잘해줄라 노력하구있다 ㅜ

  • 익명
    작성자 17.04.08 14:40

    미안... 내가 뭐라고 판단하겟냐... 나도 좋은 주인이 아니라.... 나는 그냥 아프거나 개인사정으로 버리기보다는 그냥 눈감는 순간까지 책임져주는게 제일 좋은거같다...

  • 익명
    17.04.08 14:42

    나 집하루6-7시간정도 비워ㅋ 원래 몸아픈애 첫째 심심할까봐 둘째 입양최근에해서 같이 잘놀구 산책 잘하구 잘지냇는데 첫째애가 갑자기 죽어서 둘째랑 잘지내는중

  • 익명
    17.04.08 14:42

    ㅇㅇ나도 죽기전까지 무조건 함게해야한다생각

  • 익명
    17.04.08 17:30

    지금그러고있다면 키울자격있지 혼자사는사람은 강아지 외로워하는것도있지만 유학, 결혼하거나 본가들어가는거 등 파양가능성이 많아서그런다 끝까지책임지면되지

  • 익명
    17.04.08 15:30

    나는 동물병원에서 데려온 아가 14년 함께 살고 작년에 무지개다리 건너가고 다시는 못키우겠더라....그전에도 다른집에서 온애들 꾸준히 키웠었는데 무지개다리건너기전에 다시 다른집 가고 그래서 이별에 대해 힘든거를 몰랐었는데 작년에 보낸 아가는 너무힘들어서 다시는 못키우겠어....ㅠㅠ 진짜 신중히 생각하고 데려와야돼 평생 함께 할 가족이니까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익명
    작성자 17.04.09 01:29

    세상에 도베르만을 개장수에 팔다니;;; 넘 충격이다 그래도 지금 여시랑 같이잘살아서 다해유ㅠ

  • 익명
    17.04.08 17:14

    맞으 진짜 돈있어야 키울슈 있으...견종마다 유전적인 병들있구, 믹스견은 잔병치례없이 튼튼한데 얘들이 대부분 성격들이 예민함ㅠ진짜 10에 9는 미욜할때 이미 물준비 시점함 ㄹㅇ

  • 익명
    17.04.08 18:29

    여시 너무 천사다.... 유기견 키워줘서 넘 고마워..

  • 익명
    17.04.08 18:32

    나도 ㅠ 어미 죽은 새끼고양이 구조해서 임보했었는데 애가 야생성때문에 사람 공격하고 그러는거 보고 유기견이나 유기묘 키울때 신중히 생각하라해... 잘맞으면 다행이지만..

  • 익명
    17.04.08 19:16

    여시같은 사람들이 있다는게 정말 감사한 일인 것 같아..아이들 되게 편안해보이네 이쁘다.

  • 익명
    17.04.08 19:31

    ㅇㄱㄹㅇ 난 가정견분양받아키우는즁인데 6년안에 벌써 몇백씀 슬개골탈구에 치석에 진짜 병원비는 생각지못하잖아 아플거알고 키웠어도 이렇게 단기간에 많이드는 개를 키우게 될 줄 몰랐어

  • 익명
    17.04.08 21:57

    15년 멍뭉이 키우는데 심장약 먹인지 6개월째.... 월 80은 나간다 약값만 일주일에 12만원임... 폐수종 와서 입원 하고 엑스레이 주기적으로 찍고 초음파까지 하니 보험도 안되는 병원비 감당 못함 그래도 살아주니까 계속 병원 가서 약타오지... 진짜 돈없으면 개 안데려오는게 답임...

  • 익명
    17.04.08 22:09

    유기견 입양은 진짜 신중하게 생각해야해 우리강아지도 유기견인데 나한테 맘여는데 3년 걸린거같아... 불안증세 없어지는데도 2년 넘게 걸렸어 우리강아지는 이전에 학대당한 강아지라 더 심했을수도ㅜㅜ

  • 익명
    17.04.08 22:40

    글 정독했어 망시 진짜 대단하다..내 새끼한테 더 잘해야지

  • 익명
    17.04.08 23:20

    우리 강아지 어제 갑자기 무지개다리 건넜는대 눈물 난다.. 못 해 준 것만 생각나.. ㅠㅠ 망시 진짜 대단해 복받을거야

  • 익명
    17.04.09 00:34

    나는 가정분양 냥이 두마리 키우면서 다죽어가는 길냥이 발견해서 데려다가 키우려고 했는데 치료 도중 너무 안좋아서 무지개 다리건너고 또 아깽이 두마리 다죽어가서 데려다 병원에 입원시키고 검사하고 그랬는데 둘다 범백으로 무지개 다리 건넜어 길어봤자 일주일 나랑 살던 애들인데 무지개다리 건너니까 너무너무 맘아프고 슬프더라 돈도 몇백 깨진거같아 그래도 죽어가는 길냥이 있으면 데려다 키울꺼고 나중에 더 큰 집으로 이사가면 유기견도 데리고올꺼야 주위에서 내가 계속 이러니까 그러지마라고 말리는데 아무도 날 막을 수 없어 상처받은 애들 내가 치유되도록 노력해볼거야

  • 익명
    17.04.09 01:24

    나도 유기견이었던 애들 둘이랑 같이 산지 8년쯤되었는데, 둘다 다섯살쯤 된거 같다고 하더라고 병원에서, 지금은 정확한건 아니지만 13살 정도 된거 같아 둘다. 우리 둘째는 분리불안도 있고 다른건 하나도 안무서워 하는데 사람이 소리지르거나 혼내는걸 그렇게 무서워하고 눈치를 봐. 엄청 눈치보고 살았던거 같아 전에 주인이나 임보맡겨진곳에서. 처음 임보처에 애 데리러 갔는데 그때부터 나한테 매달려서 울더라고. 지금도 여전히 눈치 많아보고.. 사람 없을때는 쓰레기통도 뒤지고 해서 비닐이라던가 쓰레기통 다 막고 가야해. 분리불안때문에.. 그래도 둘다 문제없이 잘 지내줘서 너무 고마워 우리애기들.

  • 익명
    17.04.09 09:37

    맞아 진짜 경제적여유가 있어야 제대로 케어해 줄 수 있음. 그리고 자기몸보다 더 신경써서 돌봐줘야함

  • 익명
    17.04.09 21:28

    맞아.. 솔직히 유기견은 돈 좀 넉넉한 사람이 키우는게 나을것 같아

  • 익명
    17.04.09 22:33

    진짜 강아지 데려올때 돈문제 진짜 제대로 생각해야함... 울집 댕댕이 신부전증으로 14살로 무지개다리건넜는데 걔 죽기직전 한달동안만 돈 전래 썼다 링거때문에 거의 이틀에 한번 이상은 가야하는데 갈 때마다 링거에 검사까지 계속 해줘야해서 적어도 10,20은 들었던거 같아... 그리고 댕댕이 죽으면 걍 불법으로 땅에 묻거나 그럴거 아닌 이상 화장비용도 생각해야함,,,

  • 익명
    17.04.10 02:01

    강아지 버리는것들은 천벌받을거야
    후 개빡치네...길거리에 유기견들보면 동물병원데려다주면되는거야?아는 사람

  • 익명
    17.04.10 03:39

    글읽으면서 눈물났다 모든 사람들이 여시처럼 책임감있게 동물들을 입양하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댕댕이 더 껴안으면서읽었어 좋은글 고마워

  • 익명
    17.04.10 09:29

    씨벌 글이랑 댓글 보는데 존나 눈물나네 착한여시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익명
    작성자 17.04.12 23:40

    ㅠㅠㅠ 무슨말로 위로를 해줘야하는질 모르겟다....

  • 익명
    17.04.25 13:36

    맞아 나 강아지 간염이랑 장염 걸려서 1달 반 동안 투병했는데 270만원깨짐 그랬는데 살리지못함 이거 못견디면 키우면 안돼
    지금은 고양이 키우는데 적금 두개 들었어 큰수술비 하나 정기검진 하나 진짜로 그냥 전~부 돈이고
    호구잡히는거같아도 돈 아낄줄 몰라야 키울 수 있음

  • 익명
    17.06.20 23:13

    연어하다가 왔는데. 강아지 오줌똥 싸구 관절힘없으면 기저귀사가지구 꼬리부분 구멍뚫어서 해줘!

  • 익명
    17.06.20 23:14

    우리집 애기두 18살이라 관절에 힘이없는데 기저귀해주니깐 마음이 편하더라. 얘도 나이는 있지만 본인도 본인 소변에 뒹굴거리면 깨갱거리고 엄청 싫어하거든 ㅠㅠ 근데 기저귀해주몬 그럴일이없어!

  • 여시야 고마워~!! 유기견 관련 핫플 쭉 연어 중에 맘 따뜻한 여시 글 보게 되었어 ㅠㅠ 정말 고맙구 훈훈하당.. 앞으루두 댕댕이들이랑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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