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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P{margin-top:2px;margin-bottom:2px;}</STYLE> 애드보(버)케이트를 발라줬다.......   레볼루션을 사러갔으나 동물병원의 의사아저씨가 들고 나온것은 레볼루션하고 비슷하게 생긴 애드보케이트..라는 것이었음   엥? 하는 눈빛으로 바라보자   "이건 레볼루션이랑 같은건데 레볼루션보다 더 성능이 좋은거 에요"   란다   뭐..가격도 이만하면 됐고(더 비쌀줄알았으나 14000인가 했다)   쨋든 레볼루션은 회충만 잡아주지만 이건 기생충이고 뭐고 싹다 쓸어버린다기에   그냥 가격을 지불하고 돌아서는데 문득생각이 나서   "혹시 여기에 페릿전용홍역백신있어요?" 라고 물어보자   이런 낭패가 있나....   이 아저씨 페릿이 뭔지도 몰랐다   되려 나보고 뭐냐고 묻는다   펫이라고 듣고는 강아지냐고 묻더니 아니라니까 고양이종류냐고 묻는다   그래서 친절히 "족제비과"라고 까지 애기하는데 내 말을 싹둑 자라먹더니   야생동물거는 따로 나온게 없단다..   이 아저씨를 믿고 레볼루션대신 내어준 그 애드보케이트를 받아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한참 고민하다가 그냥 사왔다   그런데....왜 약이름은 다들 이리 촌스러울까? 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나중엔 빅토리..같은것도 나오는거 아닌가 싶다   여하튼 이건 따서 살결에 들이부으니 줄줄 나오더라..   근데 이거 바르면 따가운가?   얼라가 아주 발악을 하더라;;;;;;   아무튼 발라줬는데 좀 지나서 보니 털에도 같이 묻은 약이 궅어서 허연덩어리가 돼있었다   이 찜찜함이란....   결론: 페릿이뭔짇 모르는 무지한 동물병원의사한테서 레볼루션대신 애드보케이트를 사다 발라줬고 야생동물 백신을 찾는 이상한 사람 취급까지 받았다 그리고...발라주고 나니 찜찜하다..   원래 바르다 털에도 같이 뭍고 그게 궅어서 하얀 덩어리가 비듬마냥 잔뜩 생기는게...   정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