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三待[적실대사寂室大師1) 설]

[미타행자]

삼대三待[적실대사寂室大師1) 설]

세상 사람들이 정토의 업을 닦고자 한다면 “나는 지금 바쁘니 우선 한가해질 때를 기다리겠다. 나는 지금 가난하니 부유해질 때를 기다리겠다. 나는 지금 젊으니 우선 나이가 들 때를 기다리겠다.”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 만일 분수가 늘 바쁘도록 정해지고, 분수가 가난하도록 정해지며, 분수가 요절하도록 정해졌다면 정토의 업에는 닦을 인연이 없는 것이다. 갑자기 죽는다면 후회한들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여러 사람들에게 받들어 권하노니 몸이 건강할 때를 틈타서 부지런히 닦아라.

                                                                           - 정토감주淨土紺珠 -

1) 적실대사(寂室大師): 일본 임제종 스님 적실원광(寂室元光, 1290~1367)을 가르킨다.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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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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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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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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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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