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의 학창시절도 저와 비슷하리란 생각이 들지만~
전영어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은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학교 영어수업에는 특히 먼나라 이웃나라 이야기였고..ㅎ
그나마 유일하게 관심이 갔던 부분은 팝송이었는데요~ㅎㅎ
지금은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면 민폐라고 하지만
그 당시에는 남자들의 18번이었던 'she's gone'을
멋지게ㅋ 눈감고 부르기 위해서는 노래 가사를 줄줄이 외워야 했거든요 ㅎㅎㅎ
80년대 남학생들에게는 필수였다는..!!
'she's gone'의 가사를 외우기 위해서 얼마나 투철한 정신을 발휘했는지!!
종이에 한글로 들리는 발음을 적어가며 열심히 외웠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생각나네요!!
그 때는 그 노래 하나만 부르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영어 잘하는 남자였는데,
현실은 팝송이라곤 딱 그 노래만 부를 줄 아는 남자였네요.....ㅋㅋ
제가 영어 발음이 약해서 정말 열심히 외웠던 'she's gone' 말고는
다른 팝송에는 영 자신이 없었는데
그 노래만 부를 때면 늘 자신감이 넘쳤던 것 같아요ㅋ
회화에서도 발음에 자신감만 있었다면 영어 잘하는 엄친아로 등극했을 텐데 말이죠!!
워워~~ㅋㅋㅋ
사실 어렸을 땐..,
영어 발음? 그게 뭐가 중요하겠어!
대강 뜻만 잘 통하면 되지~!! 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잘 안 통하니까 문제더라고요...ㅋㅋ
입을 ‘아’하고 크게 벌려야 하는데 벌어지지 않는 입….ㅜㅜ
한해 한해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것은
영어 발음이란 게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영어를 잘 안다고 해도 발음이 부족하면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의사소통에서 오는 오류도 상당히 많이 생기거든요.
한 경우를 들면.. 제가 해외여행 중,
레스토랑에서 포크를 달라고 했는데 웬 코크를 가져다 줬다는 ….ㅜㅜ흐
그리고 발음이 멋있어야 폼이 나니깐요! ㅋㅋ
저 너무 솔직했나요?? ㅎㅎ
그런데 요즘엔 발음도 금방 배운다고 하는데
솔직히 돈주고 배우기에는 조금 아깝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본 영국문화원 어학원 블로그에서
영어발음 클리닉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접했어요!
http://blog.britishcouncil.or.kr/1459
영국문화원 어학원 광화문센터 재학생들에게 1:1 영어발음 클리닉을 무료로 해준다고 하는데
기간은 5월 3일!! 이번 주 금요일까지니 서둘러서
1:1로 클리닉 받으면서 즐겁게 영어 배우시면 좋을 듯싶네요!
영국문화원 어학원이 영국의 문화도 접하면서 성인영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강사진도 우수하고 재학생들의 평도 꽤 좋더라고요!
관심 있는 분들 영국문화원 어학원 블로그에서 확인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