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도 못가거 맴도 꿀꿀한디 ...친구넘 오늘 여친데려 와서 3월14일루 날잡았다고
술한잔 하잡니당....으찌나 울거 잡던지...<불알친구>몇되지도 않는데...이넘두 올해루 가는구나 하니 어깨가 절루 축쳐지더만용....인제 나두 슬슬 구해봐야하나 하는 경각심마져 들데용...여태까진 그냥 혼자가 좋다궁 혼자 돌아다니는걸 즐겻는데
인제 친구들 모이면 하나둘 <마누라>까지 동행합니다...이를 우찌하면 좋을까용..
그냥 집으로 돌아오기가 그래서 자주가는 <나로도 연육교>로 가서 그냥 무심히
바닷가만 바라보다 아까전에 친구에게 강제로 뺏다시피 가져온 디카가 생각나서
란도리나 몇장찍어볼까 햇두만...ㅠㅠ 왠일 밤이라 쌔카맣구...후레쉬도 밝은데선
터지는디 어두운곳에선 안터지더만요...란도리 보이 라이트 두개만 딸랑 보이더라구욤...에혀....돼는일두 없겅 그냥 찬바닷바람만 쐬다 돌아왔심니더...ㅜㅜ 기분
쐬하네~~~~~~
첫댓글 ^^; 전 이미 친구들 만나면 친구들이 애기까지 델고 나오는디...^^; 어제도 그랬는디...ㅎㅎㅎ ^^;
군에 있을때 바다에 비친 달빛 보면서 뛰어들고 싶단 충동을 많이 느꼈죠.. 님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