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창동 카페 퐁퐁
인근에 있는 베이커리솔티드에
빵맛을 보러 갔다가 한 군데
추가로 방문한 퐁퐁
염창동 카페로 검색을 하면
라이징하는 핫플이어서
어떤 맛일까하는 궁금함으로
이곳을 찾았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염창동 카페 퐁퐁
프랑스 미슐랭 출신 셰프가
프랑스 가정식 베이커리와 디저트를
맛깔나게 선보이는 염창동 카페
퐁퐁
이곳에 터를 잡은 것은 2023년
구정 이후라
새로 오픈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오전부터 솔드 아웃 행렬을
깔끔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요즘 맛집은
오래 해봐야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한두달만 지켜봐도 될성 싶은 곳은
바로 치고 나가는데
오늘 소개하는 염창동 카페가
바로 그런 곳입니다.
퐁퐁 영업시간
일요일, 공휴일 휴무이고
2, 4째주 월요일은 쉽니다.
빵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
원하는 빵이 있으면
빨리 가서 구매하면 됩니다.
사람이 빠진 때를 기다려
사진에 담았습니다.
한쪽에는 빵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식탁이 있어
커피 한잔의 여유를 누리면서
달콤한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게 규모에 비해
상당히 많은 종류의 빵을 서브합니다.
셰프 남편과 디자이너를 전공한 아내 분이
운영하는 염창동 카페
퐁퐁이라는 이름은
별다른 의미는 없으며
부르기 편하고
자연스럽게 떠올랐으면 하는 의미에서
고유명사처럼 만들었다고 합니다.
세제로 잘 알려진 명사고
널리 알려진 브랜드 이름이다 보니
친숙해지기 쉽고
받침에 "ㅇ"이 2개나 들어가
발음마저 상당히 편합니다.
대개 받침에 ㄴ이나 ㅇ이 들어가면
발음도 편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데
명명도 상당히 잘 한거 같습니다.
하우스 스프, 쨈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이런 곳에서
하우스 버터를 만나다니~!
내공이 상당한거 같습니다.
많은 빵집을 돌아다녔지만
하우스 버터를 파는 곳은
견우의 기억에 이곳이 처음입니다.
메뉴, 가격
여자 사장님의 추천을 받아
바닐라빈 라떼, 헤이즐넛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어딜가나 시그니처를 주문하는게
가장 안전합니다.
쇼콜라쇼도 상당히 기대가 되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포스팅을 준비해 보겠습니다.
원두 소개, 마리아주 프레르
소금빵
요즘 어딜가나 대세인 빵으로
버터의 풍미와
느끼한 맛을 효과적으로 잡아주는
소금의 밸런스가
맛에 대한 평가를 하는 핵심 포인트
쇼콜라 브라우니
프랑스 발로나 초콜릿이 올라간
쇼콜라 브라우니
벨기에와 프랑스산 쇼콜라로 만들며
너무 찐득하거나 너무 달지 않아서
차와 더불어 먹기도 좋습니다.
에그 타르트
여자 사장님이 디자이너 출신이라
새롭게 디자인을 하고
셰프분이 구운 과자로
마치 한떨기 꽃을 연상하게 만듭니다.
맛도 중요하지만
그 맛을 디자인이 결합되면서
한단계 더 승화시킨거 같습니다.
사블레 브르통
정통 사브레에
솔트 캬라멜을 뿌려서
캬라멜 라이징화한 비스킷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바닐라빈 라떼
기존의 cafe에서 먹는 바닐라 라떼는
콘 시럽이 들어가
입에 텁텁함이 있는 반면
이곳에서는
바닐라빈 열매 넣고
직접 시럽을 끓여 만들어
많이 달지 않으면서
입에 텁텁함이 남지 않습니다.
상당히 부드럽게 달콤하면서
목넘김이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헤이즐넛 라떼
헤이즐넛을 사용해 만든
수제 시럽을 사용해 만들어
고소한 풍미가 상당합니다.
대개 빵이 맛있는 곳은
음료도 맛있는데
기성품을 사용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실력이 녹아든
음료 일체를 맛볼 수 있어
대접받는 기분마저 듭니다.
소금빵
단순히 반죽과 버터의 믹싱이 아니라
버터를 그냥 넣지 않고
프랑스식으로 버터를 조리해 만들어
안에 마치 시나몬이 들어간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버터를 태워서 만들어
빵이 아닌 요리를 먹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날거 같은
강력한 예감이 듭니다.
쇼콜라 브라우니
브라우니에 대한 호불호가 있는 이유는
지나치게 너무 단맛
그리고 확실한 느끼함
이런 것에 대한 조절과 밸런싱을
잘 잡을 수 있을 때
호평을 받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적당한 쫄깃함,
바삭함,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룰 때 명작 반열에 오르는데
오늘 만난 쇼콜라 브라우니가
바로 그런 수준입니다.
에그 타르트
달걀 노른자, 생크림을 섞어 만든
커스터드 크림이
페이스트리 속을 가득 채운 파이로
겉은 부드럽게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하고 고소한데
서로 따로 놀지 않으면서
상호 균형을 잘 잡아줘
상당히 수준급의 파이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공기층도 잘 발달해 있고
셀이 부드럽게 바삭해
식감마저 훌륭합니다.
사블레 브르통
바삭하면서 부서지는 식감과
풍미좋은 버터의 조화가 베리 굿~!
어느것 하나 나무랄데 없이
음료마저 조화로운 곳으로
줄서는 빵집이 될 가능성은 200%
왜 이런 골목길에 있는지
궁금한 은둔식달 빵집으로
견우가 자신있게 강추합니다.
빵집을 강추하기는
정말 오랜만인거 같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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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견우가 먹어본 맛집
염창동 카페 퐁퐁
견우
추천 0
조회 137
23.02.22 22:06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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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프랑스 발로나 초콜릿이 올라간 쇼콜라 브라우니는 아메리카노나 우유와 먹으면 풍미가 일품이겠네요~
단짠의 풍미가 살아있는 소금빵은 요즘 대세 중 대세!!!
맛난 정보 잘보고 갑니다~
하우스 버터를 만날 수 있는 곳~내공이 느껴지네요^^
셀이 부드럽고 바삭해 식감마저 훌륭한 에그 타르트는 모양도 이쁘네요!
프랑스 가정식 베이커리와 디저트를 만날 수 있는 곳이라 기대되네요~
미술량 출신이라고 하니 실력이 상당할 거 같은데요..
요즘 뜨고 있는 염창동
오늘도 맛깔난 정보 감사합니다.
한번 가볼게요.
티라미수 쿠키가 상당히 맛있어 보이는데요.
프랑스 미슐랭 출신 셰프의 솜씨가 궁금합니다.
쇼콜라 쇼도 궁금한데요.
가게 이름마저 친숙한 곳이군요.
에그 타르트 비주얼이 압권인데요.
소금빵이랑 에그타르트 맛있겠네요 ^^
에그타르트맛이 매우궁금합니다
여기가 찐인가료,,🤤🤤
염창동 퐁퐁 가보고 싶네요~
전부다 먹고싶어요!
한번 가볼게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잘 기억해 두겠습니다.
카페분위기가 데이트하기에 좋네요
행복이 퐁퐁 솟는 카페 같아요.
미슐랭 셰프가 만든다니 맛은 기대해도 될 것 같네요.
맛있는 정보 감사합니다.
염창동 사는 친구와 한 번 가볼게요.
카페에 분위기가 좋아요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