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각>
국내 주식 마감 시황 - 9월 4일
『차이나 스타일의 반등』
시황 최유준 ☎02-3772-1964
삼성전자 수급 유입, 8월 고용 둔화, 유가 상승
주식시장은 장 초반 삼성전자의 주도권이 강화에서 소재를 중심으로 상승 폭을 높이며 '차이나 스타일'이 두드러졌습니다. 미국은 8월 비농업고용자수가 상승했지만 실업률 상승으로 대체로 고용 둔화가 확인됐습니다. 국제유가도 사우디의 원유 수출 감소가 이어지고 중국의 부동산 수요 부양책이 작용하면서 배럴당 85달러를 상회했습니다. 무난한 대외 변수에도 수급 전환이 전개되면서 종목 간 온도차는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됐지만 삼성전자와 민감주 중심으로 유입됐습니다.
IT, 민감주 중심으로 상승. 보험, 플랫폼 하락
삼성전자의 영향력 확대로 IT하드웨어의 반등이 나타났으나 종목별로 온도차가 큽니다. 민감주도 반등하면서 이를 제외한 종목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새 돈이 들어오지 않는 시장
한 쪽이 올라가면 다른 쪽이 내려가는 장세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8월부터 공모주 청약 시기를 제외하면 증시로의 자금 유입은 둔화되고 거래대금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급등했던 삼성전자는 숨을 고르고 있고 민감주는 중국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유가 상승을 반영해 저가 매수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수급 되돌림인지 방향성을 잡히는 것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원문 확인: http://bbs2.shinhaninvest.com/board/message/file.do?attachmentId=318522
위 내용은 2023년 9월 4일 16시 24분 현재 조사분석자료 공표 승인이 이뤄진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