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부터 구채구-성도-캉딩-다오청-샹청-현재 중덴까지의 경험으로 고합니다. 제가 눈구경하기 힘든 부산 토박인것과 추위를 잘 탄다는 점, 그리고 긴팔에 폴라내피 고어텍스 등산쟈켓으로 돌아다니고 있음을 따로 참고해주세요.<br /><br />성도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 한국의 11월에서 12월 한겨울보다 더 춥습니다. 한 낮에는 구름하나 없는 하늘에서 내리쬐는 태양빛에 따듯합니다. 하지만 그늘진곳이나 해가 없는 시간에는 영하입니다. <br /><br />설령 낮에 좀 덥고 배낭이 무거워질수 있겠지만 따듯하게 중무장해서 오십시오. 그럼 괜찮습니다. 아래위 내복은 기본, 여자분들은 기모 레깅스나 어그부츠같은 털장화도 좋구요. 산을 타신다면 등산화에 두꺼운 등산양말위로 따듯한 덧버선하나 더신으면 좋을듯합니다. 모자달린 엉덩이까지 덮는 패딩이 좋습니다. 때안타는것으로요. 캉딩에서 다오청 넘어오는 버스는 너무 더러워서 옷을 다 빨아야만 했어요. 점퍼안에 경량패링조끼를 입어도 좋습니다.더우면 겉옷 벗고 조끼만 걸치면되니께요. 머플러나 숄은 위지역 어디를 가든 싸고이쁜것들이 많으니 사서 두르시면 됩니다. 그리고 가죽이나 털장갑은 필수. 기관지 쪽이 약하신 분들은 마스크도 준비해오시거나 역시 현지에셔사심될듯합니다. 아, 한국에서 괜찮은 쟈켓구하기가 애매하다 비싸다 하시면 대충 있는거 걸치고 오셔서 구입하셔도 됩니다. 노스페이스, 콜롬비아 겨울 등산자켓이 300-400위안에!! 짝퉁이겠지만..입어보니 참 따듯해서 지르고싶었지요. <br /><br />이제 리장이로 넘어갑ㄴ다. 여기보다 덜 춥기를 ㅠ<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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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한겨울 철원, 강원도 가신다고 생각하시고 준비하고 가시면 괜찮을 듯합니다. 산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면 바람이 많이 안불고 낮에 해가 뜨면 따듯하고, 해가 없을 때가 춥습니다, 외투 안에 기모나 폴리 재질 옷 여려개를 껴입으시길 권합니다. 해떨어진 이후에 발이 많이 추운데요 버스고 건물이고 난방을 전혀안해서 동상걸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어요. 도심내에서만 다니시면 털부츠 권하구요. 산쪽으로 가실거면 추워도 등산화 필수고, 대신 전 양말 두개 껴신었습니다, 집에 두고온 발부터 껴입는 기모레깅스가 간절해지더군요., 제대로 준비하시면 많이 걱젇안하셔도 될거에요.
첫댓글 즐거운여행되세요
리장은 훨씬 좋을거예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부럽슴다...ㅎㅎㅎ
저도 가고 시포요
많이 춥군요 ㅠ_ㅠ
리장입니다. 여기는 초봄..또는 가을입니다.
리장 좋지요
부럽네요 ㅠㅠ 즐거운 여행 하세요 ㅋ
행복한 여행임을 엿볼수있네요~!그치만 뭤보다중요한건 건강이겠죠~잘 챙기셔요!~~
나도 부산 갈매긴데... 부럽다고요.
여행을 위해..6년 반 이상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사랑하는 연인도 두고 와서 떠돌떠돌하고 있답니다. 여행이 주는 의미, 삶의 의미, 그리고 어딘가로 사라진 듯한 자신을 찾을 수 있을까해서요. 태어난 이래 가장 많이 집 떠나면 고생이다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ㅋ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즐겁고 건강한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여행이 주는 의미나 삶의 의미는 찾으셨는지요..
저도 여행계획하고 있는데 너무 추울까봐 걱정이에요
한국에서 한겨울 철원, 강원도 가신다고 생각하시고 준비하고 가시면 괜찮을 듯합니다. 산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면 바람이 많이 안불고 낮에 해가 뜨면 따듯하고, 해가 없을 때가 춥습니다, 외투 안에 기모나 폴리 재질 옷 여려개를 껴입으시길 권합니다. 해떨어진 이후에 발이 많이 추운데요 버스고 건물이고 난방을 전혀안해서 동상걸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어요. 도심내에서만 다니시면 털부츠 권하구요. 산쪽으로 가실거면 추워도 등산화 필수고, 대신 전 양말 두개 껴신었습니다, 집에 두고온 발부터 껴입는 기모레깅스가 간절해지더군요., 제대로 준비하시면 많이 걱젇안하셔도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