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군대에서 만난 축구선수
(중딩,초딩때 축구부 하던 애들은 생략)
윤ㅇㅇ이라고 부평고에서 천수,태욱이랑 같이 축하던놈이 있었음.
같은 포지션인 이천수,최태욱이때메 고딩대회 한번도 출전 못하고 축구 포기.
기숙학원에 재수해서 명지대 화학과 입학했던 친구 였습니다.
이친구가 하는 말이
"군대 보다 기숙학원,축구부 합숙이 더 힘들다."
그때가 2002년 월컵이 시작하기 직전이라 천수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많이 들려 줬는데.
기억 나는건 천수가 나이트 클럽 무지 좋아한다는거
"지금도 나이트 클럽에서 춤추고 있을껄?"
자대 가니까 청소년 대표 출신 이었던
정ㅇㅇ선수가 있었음.
대구 청구고 출신으로 알고 있는데.
어느날 축구공이 보기 싫을 정도로 축구가 하기 싫어 졌다함.
군입대를 신청 하게 됐고 영장이 나오자 덜컥 입대해버림.
운전병이었는데. 제대하는 날까지 후회 하더군요.
"운동 해야하는데." "담배끊어야 하는데."
입에 달고 살았는데.
결국 운동도 안 하고 담배 하루에 한갑씩 피다 제대했음.
대구fc 박종환감독이 오라고 했다고
대구fc 간다고 하고 그랬는데 잘 안 된듯 싶고
얼마전엔 수원시청에 있다는 소리도 들었는데
검색 해봐도 안 나옴.
중대장이 워낙 축구를 좋아해서 특혜를 많이 봐줬는데.
주말엔 다른 부대랑 축구 다이다이 붙으러 다니느라 무지 피곤 한 군생활을 했습니다.
장학영도 일반 군대가면 좀 피곤 할겁니다.
그밖에 부천 역곡중 골키퍼 출신인 조한선이도 동네에서 한다리 건너 아는 사이임.
(제 나이가 다 밝혀지네요.^^)
첫댓글 전북의 김모선수도 안좋은얘기가 좀있죠..제가 아는것만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