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바다가 도시인 위해 루산에 아파트 산 친구랑 같이 집구경겸 바다구경겸 다녀왔어요
아침에 해가 반짝 나기에 오늘 좋은 날씨라 했더니 웬걸 7시 정도 되니 하늘이 흐리더라구요
버스 타구 거의 루산에 들어설때 하늘이 파랗게 되기 시작하는데요
버스에서 본 산과 하늘 구름이에요
구름이 막 흘러가는데 시속 100키로 달리는 버스에서 담은 사진이 이 정도면 괜찮지요 ?
누가 칭찬하기전에 제 혼자 으쓱해합니다 ㅋㅋㅋ
친구네 아파트 단지안의 일각이에요 맑은 물이 흘러가게 만든 냇처럼 ㅎㅎ
저물이 수돗물이 아니구 지하수라고 하더라구요 바닥의 돌이 환하게 보이죠 ?
요건 정문앞에 있는 연꾳인데 개구리가 연꽃잎에 앉아있는거 너무 신기해서 담아왔어요
개구리인지 두꺼비인지 ㅋㅋ
집안에 장식 다해주고 이렇게 침대랑 옷장이랑 넣어주구
이런 멋진 식탁도 해주구
하이얼 액정티비 냉장고 세탁기 쏘파며
이불까지
바닥은 온돌난방이 되구
고층아파트인데 17층까지 있더라구요
평수가 26평부터 30평 40평 50평 이런식으로 90평이 아마 제일 크다고 하는데요
평균 가격이 매평당 오천이백여원이라고 해요
부부가 둘이 살기는 50평정도도 좋던데요
에휴 ~~~ 부러워라
집에서 바다가로 도보로 5분에서 15분정도 걸어나오면 되구요
바다옆 광장에 이런 동상이 있어요 엄지손광장 ㅎㅎㅎ
중국에서 제일 긴 백사장으로 된 해안선을 가진 도시라고 해요
해안선 총길이가 21키로 된다고 하니 대단하죠
이런곳에 집 산 분들 보면 다들 여름철을 휴가 보내러 오는 분들로
그리구 투자로 집 사는 분들
퇴직하고 여기 와서 만년을 보내는 분들로
암튼 전국 각지에서 다 모여 오더라구요
저 원래 늙으막에 청도는 집이 너무 비싸서 고향 가서 살 생각 했는데 오늘 여기 와보고 생각 바꿧어요
몇년간 돈 억척스레 벌어 여기 루산에 작은 아파트 하나 사구 살자구
누가 저랑 한 동네에 와서 살 분 있으면 손 들어봐요 ㅎㅎㅎㅎㅎ
바다가에서 저렇게 의자 놓고 앉아서 손주 데리고 노는 할머니 처음 봤죠 ?ㅋㅋㅋㅋ
모모래톱에 요런 거가 많더라구요 파보니 아주 깊은데 아마 조개나 뭐가 있을거에요
다음번에 가면 삽이랑 갖고 가서 파봐야지 ㅎㅎㅎ
해수욕 하는 분들이 있던데요 한참 점심때라 해가 너무 따가워서 애들이 많아요
요렇게 물에 펄쩍 들어앉아있구 싶지요 ?ㅋㅋ
바다가에 둥 둥 떠 있는 쪽배 보이죠 ?
저 배들 어선인데 새벽 3시에 고기 잡이 나가서 오전 10정도면 들어오는데요
바로 이 바다가에서 신선한 해물 사먹을수 있어요
지금은 조기랑 또 뭐랑 난다고 하는데 조기밖에 기억 안 나네요 ㅎㅎ
이 하늘이 벌써 치매온거는 아니겟는데요 ㅋㅋ
털게 한마리 찾아냈는데 온몸에 모래투성이구 ㅋㅋ 죽은 시늉하는데 사실 살아있더라구요
바다에 작은 섬 하나 있는데 뽀트 타고 놀러갈수 있대요 왕복비용이 20원
근데 바다물 깊은 곳까지는 이런 뜨락또르로 싣고 가던데요 ㅎㅎ 뽀트가 바퀴 없으니까요
해안선 모양이 거북이 비슷하지요 ?
아파트에 일층에 살고 있는 집인데 정원이 있어요 남들은 정원에 꽃이랑 심던데 이집에서는 까만 닭을 키우고 있어요
구경 끝나고 돌아오는데 하늘이 또 흐려지고 있어요
아까 가는 도중에 보던 산인데 하늘이 흐리니 이런 모습이네요
제가 사는 청양에서 루산까지 버스로 가면 한시간 반 정도 걸리구 만일 자가용 가지고 가면 한시간 정도면 된다고 하네요
내년인지 후년인지 청도에서 위해까지 철길이 통한다고 하는데 그러면 반시간이면 루산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교통편은 휠씬 편하지요
ㅎㅎ 노양원 좋아봤자 노양원이지
노양원이 아니에요
다 본인 아파트에서 사는거에요
가기자라고 계시더니 인젠 청기자도 나타 났네유.......ㅋㅋㅋ 근데 제목은 젖산이라 해놓구 산은 왜 안 보여우?....청도에두 유두봉이 있나봐유?.......나 청도에 가고픈데...........ㅋㅋㅋㅋ
버스 타고 가는 길에 유두봉 같은 산이 보이더라구요 저산이 맞냐 아니냐 하는 사이에 그만 스쳐지나갔어요
大乳山이라고 유두봉 심통한 산이 있더라구요 근데 우리가 간 바다가에서 많이 멀어요
이 산때문에 루산이라는 고장이름이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다음번에 갈때 꼭 사진 담아볼게요
관촌자이 유럽에서 돈 벌어서 루산 바다가에 아파트 사고 우리랑 한동네서 늙으막에 같이 살기쇼 부녀주임님도 오시면 더 좋구요
저기 봄님이랑 김비님 가지마오님 우영동생이랑
모태주
몇년전에 가봤어요 공기 좋구 경치 존 곳 ..........조카두 위해서 살고 있는데 나중에 저두 거기 가서 살고 싶은 맘이 그양 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교수님 저랑 한 동네서 살면 좋지요 환영해요
ㅋ촌자이 우리 다 데려다 옹기종기 모여놓고 살아갈 날을 기대하며ㅋ
에구 관촌자이 우유통이 마니 그리우신가
잘보고 갑니다. 님도 좋은 집을 위해 많이 노력 하셔요.
마음은 그렇게 먹었는데 쉽지 않을거에요
먼 루산이 집값이 저렇게 비싸졌지????ㅠㅠ
바람123님 방가 방가 ㅎㅎㅎ
전에는 그냥 모피로 팔았어요 난방도 안 들어오구
지금은 중앙난방이 다 들어오고 장식 다해주구요
온돌난방으로 해줘요
그리구 6층짜리 아파트는 평당 평균가격이 4680원 하는데요
온돌난방으로 장식해주고 화장실에 전기온수기 설치해주고 가스로 개별난방도 가능하게 해주구요 가구나 전기제품은 안 넣어주구요
고층은 모든 장식 (온돌식중앙난방)다 해주구 가구 가전제품 (에어콘은 제외) 넣어주고 3층이 5200원 정도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