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강부회(牽强附會)’라는 사자성어가 있는데 그 말의 뜻을 어학사전은 “근거가 없고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을 억지로 끌어대어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맞춤”이라고 정의를 내렸고, 백과사전은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억지로 끌어 붙여 자기의 주장하는 조건에 맞도록 함”이라고 설명을 했는데 지금 민주당(이하 이재명당)의 이재명 대표(이하 이재명)와 소속 국회의원(특히 친명계)들의 행위가 완전히 견강부회를 전문으로 하는 모범생인 것이 이재명의 부정과 비리는 전 국민이 인정하는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사건은 문재인이 임명한 법무부 장관 추미애와 박범계 등 2대에 걸쳐 문재인의 애완용 검사들이 2년 가까이 이 잡듯이 수사를 했지만 혐의점을 찾지 못해 기소를 못했으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해야 했는데 일부러 질질 끈 사건임을 국민이 알고 있다.
전과 4범이요 온갖 부정과 비리의 몸통이며 사법 리스크 범벅인 이재명이 퇴출당하지 않은 것도 상상도 못 할 엄청난 적폐인데 명색 국회 제1당인 당시는 민주당이었던 이재명당의 대통령 후보까지 되었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참담한 상황이었다. 그만큼 이재명당이 정상적이고 진정한 민주적인 정당이 아니라 정상 모리배나 시정잡배나 조폭들의 계모임과 별로 다름이 없다는 것이다. ‘힘이 있고 돈이 있으면 누구나 이들 조직의 두목이 될 수가 있는 것처럼 이재명도 그런 부류이기 때문에 대통령 후보가 된 것이 아니겠는가’라고 의심을 하는 국민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이재 명당이 이재명을 구하기 위하여 5겹(①검수완박법 ②국회의원 ③민주당 대표 ④이재명을 위한 민주당 당헌·당규 개정 ⑤이재명을 위한 장외 집회와 시위 등의 방탄복을 입히고도 모자라 이재명의 부정과 비리를 물타기 하기 위해 말도 안 되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특검을 대장동 게이트와 같이 쌍 특검을 하자는 물귀신 작전을 펴고 있는 것이다. 169명의 떼거리와 민주당에서 제명당한 무소속 의원 그리고 정의당 의원까지 망라하여 특검을 주장하고 있으니 어쩌면 이 특검이 이재명의 6번째 방탄복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재 명당 사무총장 조정식이 검찰의 이재명 구속영장 청구 검토란 말이 언론에 보도되자 “영장을 청구하려면 범죄가 소명돼야 하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어야 하지만, 지금까지 한 건도 범죄가 입증된 것이 없고 제1야당 대표로서 검찰이 부를 때마다 조사를 받았고 도주 우려도 없다. 그런데도 검찰이 영장을 청구한다면 정적 제거를 위한 정치 영장임을 스스로 자백하는 것이다. 검찰이 영장을 청구한다는 것은 정말 막 가자는 것이고, 국회에서 부결될 것을 알면서도 굳이 정치 영장 청구 쇼를 하겠다는 것이며, 결국 자신들에게 부메랑이 돼 대가를 치를 것이다. 검찰은 아무런 물증을 제시하지 못했고 시간 끌기용 질문만 반복했다. 죄를 떠넘기려는 자들의 ‘카더라’ 식 말 바꾸기 외에는 아무런 근거가 없었다. 필요 없는 소환조사를 뻔뻔하게 감행하며 조사를 가장한 망신 주기 인격살인을 반복했다”면서 “참으로 터무니없고 비열한 망나니짓”이라고 했다.
조정식의 이런 헛소리를 잠재우게 할 화끈한 내용이 정의당에 의해 표면에 나타났는데 이재명체포동의안이 제출되면 “체포동의안은 법안의 영장실질심사를 다루는 과정이기 때문에 범죄 유무를 국회가 판단해서 체포동의안을 받으라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고, 정의당의 당론으로 영장실질심사 자리에 가서 그것을 다투는, 이러한 어떤 과정을 국회의원이라고 해서 거부할 수 있는 건 하나의 특권이라고 판단해왔고, 불체포특권에 대한 의원 특권을 내려놓자는 게 정의당 당론”이라면서 “불체포 특권 폐지는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의 공약이기도 했다. 신뢰받는 정치 만들기 위해선 정치인들이 자기가 한 말에 대한 책임을 일관되게 지는 것이므로 이재명 대표 책임론도 제기했다” 그리고 민주당의 김건희 특검 추진에 대해서는 “자기편은 방탄, 다른 편은 결혼 전까지 턴다”고 강력하게 비난하면서 이재명 체포동의안에 찬성할 것이라고 했다.
조정식은 횡설수설로 장광설을 늘어놓고는 “대장동과 김건희 여사 수사를 더는 검찰에 맡겨놓아서는 안 된다는 요구가 높아진다.”라며 “대장동 특검과 김건희 특검, 양대 특검으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을 했고, 이재명당은 정의당과 시대전환 소속의원들의 협조를 받아 쌍특검을 하겠다고 획책했지만 국회 법제사법위원장(법사위)이 여당인 국민의힘 김도읍 위원이니 이재명당이 주장하는 쌍특검을 법사위 안건으로 올릴 가능성이 없으니까 ‘꾀를 내다내다 안 되면 죽을 꾀를 낸다’는 말처럼 패스트트랙으로 몰고 가 본회의에 바로 쌍특검을 상정하려는 흉계를 꾸몄지만 재적 의석 2/3인 200석이 정의당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여 이마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정의당 김희서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김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가 먼저 진행돼야 한다. 특검은 지금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민주당이 주장하는 패스트트랙 일정도 딱히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정의당은 지난 11일 열린 의원단·대표단 연석회의에서도 이 같은 입장을 정했다. 대신 정의당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등 대장동 개발 ‘50억원 클럽’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이 더 시급하다며 ‘50억 클럽 특검법’을 추진하겠다고 함으로써 이재명당은 ‘닭 쫓던 대 지붕 쳐다보는 한심한 꼬락서니가 되고 말았다.
범야권 인사로 분류되는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이재명당의 김건희 특검 주장을 두고 “이재명 대표의 뉴스, 검찰 소환 뉴스 줄이겠다는 전략”이라고 비판하면서 “저도 대장동 특검은 김건희 여사 특검하고 주장과 달리 명명백백히 드러날 것들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대장동 특검만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이는 곧 이재명과 직접 관련이 되기 때문에 결국 이재명의 ’대장동 게이트‘ 특검이 되는 것이기도 하다. “대장동 특검 도장 찍겠다. 다만 전제조건이 대장동 특검이 이재명 대표의 방탄으로 사용돼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조 의원은 김건희 특검을 반대한다고 재차 밝혔다. 그러니 이재명당은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어 완전히 꿩 떨어진 매요. 낙동강 오리 알이 된 것이다.
이재명이 몸통이요 온상인 ’대장동‘ 특검은 이재명당도 여당인 국민의힘도 다른 군소정당도 찬성을 하니 100% 특검으로 갈 것 같은데 이마저 가능성이 점점 멀어지는 것은 막상 김건희 특검이 제외되고 대장동 특검만 하게 된다면 이재명당은 본전은커녕 밑천까지 까먹게 될 판국이니 이재명을 살리고 보호하기 위해 대장동 특검을 당론으로 결정해 반대할 것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김건희 여사 특검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양식 있는 이재명당 의원들은 뻔히 알고 있는데도 친이재명계가 견강부회의 추태로 억지로 특검을 하려 하니 꼬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현명하신 선인(先人)들께서는 견강부회하는 무식한 이재명당을 위해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말이 아니면 대꾸하지 말아라‘는 말씀을 남기신 것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