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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인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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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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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인의 날
매년 10월 05일은 지구상에 흩어져있는 720만 해외동포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민족으로서의 긍지심과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2007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한마디로 오대양 육대주에 흩어져 어렵게 살아가는 한민족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모국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서 한민족의 우수성을 기리면서 국력신장에 일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길게는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 임진외란 때에 병자호란에 수많은 한인들이 모국을 떠났다고 한다. 그 기간이 수 100년이 넘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짧게는 수년이 될 수도 있을 것이란다. 중국에 194만명, 미국에 180만명, 일본에 69만명, 둑립국가연합에 56만명, 중남미에 9만명, 태평양지역에 8만명, 캐나다 7만명, 유럽에 6만명, 중동에 9천명, 아프리카 3천명 이라한다.
이들 모두는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신천지를 찾는 개척자의 마음으로 떠난 자들도 있을 것이며 본의 아닌 타의에 의하여 가신 분들도 있다고 들었다. 또한 전쟁의 피해를 입은 자들로 있다고 한다. 각자가 처한 직업에 따라서 가신 분들 등등 그 사유도 가지가지 이다. 지금에 와서는 2세 3세들이 현지에서 성공하신 분들도 많다고 알려져 있다.
세계한인의 날 행사는 외교통상부가 주최하고 재외동포 재단이 주관하여 열린다고 한다. 본 행사를 추진함으로서 모든 국민들에게 재외동포가 무엇이며 왜 그들을 불러서 세계한인의 날이라고 하여 기념식을 개최하는지에 대하여 소상히 알게 함이다. 그뿐만 아니고 이들의 성공사례와 고충과 어려움을 함께 함으로써 동포로서의 단일 민족임을 잊지 않게 함이다.
지구촌 어디에서 살던지 한 핏줄임을 고취하여 그 우수성을 자부심으로 승화하여 일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원동력이 되고 힘이 되어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자국에서의 삶도 어려운대 수만리 떨어져있는 이국땅에서 살아오기를 얼마나 많은 눈물로 세월 을 보냈을까 생각만하여도 가슴 저미는 일이 아닌가 한다.
그것도 일제 36년 동안 압박과 설음에 이팔청춘이 다 뺏기고 혹사당하며 목숨을 잃은 자가 얼마나 많았던가. 천행으로 목숨을 부지한 사람들은 호호백발이 되어 고국이 있었는지도 가물가물 하였다고 통곡하였다. 근대화 과정에서 먹고살기 어려워서 괴나리봇짐에 만주 벌판으로 연해주로 손발이 피가 나는 줄 도 모르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목숨 걸어 찾아 간곳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라 하였다. 하늘이 무너지는 통곡을 얼마나 하였던가,
이날의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서 유공자를 포상 하고 경축 위로행사를 하며 단합의 체육행사도 병행하여왔다. 몸은 멀리 이국땅에 있다 하여도 항상 뒤에는 고국 대한민국이 있다는 것을 일깨우기 위하여 유대를 강화하면서 그들의 권익 신장과 모범시민으로서의 지위를 갖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같은 동포들 끼리 협조하고 화합하여 우수한 동포로 살아가는데 일조하는 것이 본래의 목적이 아닌가 한다.
모국이 날로 달로 발전하여 세계 속에 우뚝 섬으로 그들의 위상도 함께 높아질 것이다. 그러기 위하여 밤낮으로 일하고 또 일하여야 할진데 날이면 날마다 붉은 머리띠 두르고 대모로 날을 보내니 언제 그 꿈이 이루어질는지 참으로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 한쪽에서는 일자리가 없어서 방황하는데 일자리를 독점한 자들은 일명 귀족 노조라고 하는 사람들이 대모를 주동하고 있으니 보지 않아도 앞날이 훤하지가 않는가.
우리 모두 깨어납시다. 미망 속에서 방황하지 말고 어서 속히 깨어나잔 말이다. 가진 자가 더 가지고 싶다는 통설을 깨어 버리잔 말이다. 그리고 옆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돌아보면서 배려하면서 사는 것이 꿈이 되게 합시다. 끝
2015년 10월 05일(월요일)
몽실에서 김광수
#일상·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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