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국어시간!
선생님은 원리도 설명하지 않고,
(설명하셨더라도 못 알아들어 기억하지 못했나벼~~)
낱말이 나올 때마다 여러 현상을
대단한 법칙처럼 말씀하시곤 했다
두음법칙, 구개음화, 절음법칙, 자음접변 역행동화, 순행동화 완전동화 등등등...
소리나는 대로 읽기, 비슷한 말, 반대말, 귀절풀이만 알았던 국민학교(?)국어하고는 생판 달랐다
다른 친구들도 몰랐겠지만 중학교는 그런갑다 하고
몰라도 모른 척 하지 않고 지냈다 ㅎㅎㅎ
시간이 지나니 터득되었던 두음법칙 구개음화 자음접변 등의 나부랑이가
"려 "로 끝난 끝말을 보니 시절웃음이 지어진다
요즘 수능시대 애들도 우리가 배운 그 요상한 문법을 배우나? ^^
난 지금도 전철을 탈 때 안내방송을 들으면
선릉, 학여울 발음이 내가 발음하는 것과 달라
어설픈 내 국어이해의 허접함에 당혹스럽다ㅋㅋ
카페 게시글
끝말잇기
려? 여? 두음법칙
덜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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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31 03:0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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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명 없이 주입식으로 알려줘서 정확한 뜻을 모르고 지나간게 얼마나 많겠노.
나는 왕오천축국전도 무슨 왕이 사는 나라의 하늘세계를 그린 그림인줄 알았당게로~~ㅎㅎ
덜깬아~~잘 지내는겨?
우리 시절이 그랬어요. ㅎ ㅎ 읍니다 습니다 . . .ㅎ ㅎ
ㅋㅋ 구개음화 두음법칙 .... 무조건 외웠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