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내 닉네임을 夢人하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꿈을 꾸는 사람...
처음 바텐더를 시작할 때의 난 그렇게 꿈이 참 많았던 놈이었던 것 같다.
늘 꿈을 꾸고 싶었었다... 내 지나간 과거와 지금의 현재와 먼 미래들...
내 꿈속의 얘기들을 얘기해 주고 싶었었다.
지금도 그 생각은 여전히 마음 속 어딘가에 자리잡고 있다.
내가 늘 꿈을 꿀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그 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늘 어딘가에서 자리를 잡고 조용히 아주 조용히... 그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내가 늘 꿈을 꿀 수 있는 그 날이 오면...
그 날부터 또 한번 새로이 태어나는 나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 날을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인다.
선명하지는 않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내 목표를 위해 조금씩 조금씩
틀을 잡아가는 내 모습이 너무나 흐뭇하고 보기 좋다.
나 夢人과 나의 A.D's CLUB 친구들이 함께 행동할 그 날을 위해...
A.D's CLUB 녀석들 나보다 더 자신들에게 투자를 많이 하는 녀석들이라
조금 위기감도 느끼지만...ㅡ.ㅡ; 배울점이 많은 놈들이니...^^
夢人... 꿈을 꾸자...
헛된 꿈이라도 좋다... 그 꿈으로 인해 무엇이든지 깨닫고 느낄 수가
있다면 어떠한 꿈이라도 좋다...
내 꿈과 A.D's CLUB 친구들과의 공통의 뜻을 이룰 수 있다면....
그렇게 그렇게 루틴은 조금씩 수많은 목표들중의 하나인 夢人으로 변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