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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1pt">초등4학년 딸아이 한자공부 조언 부탁드려요. 어문회로 한자 공부하는데 많이 하기 싫어 하네요.작년 11월 5급 합격이후에 엄마랑 같이 4급 준비하는데 본인이 시험보기도 꺼려하고... 한자공부 하기가 싫다 하네요.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책도 많이 읽고 학교 성적도 아직까진 상위권이고 영어 학원에서도 성실하고 열심히 잘 한다고 칭찬 많이 받습니다. 그런데 한자만 유독 싫다고 하니...공부 방법이 잘못 된 걸 까요? (시험 기간과 토요일, 일요일 제외하고 매일 20분정도 읽고, 쓰고 한자공부 하거든요). 공부량이 많다고는 생각 안하거든요. 저도 딸아이 스스로 공부하기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함께 공부시작해서 작년에 어문회 3급, 2급 합격했거든요..사실 어문회가 어렵긴 하잖아요. 암튼 본인이 한다고 할 때 까지 기다려 줘야 할까요? 아님 이대로 4급 도전 시켜야 할까요?</SPAN></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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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한자가 좋아서 하는 아이들은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곤 없다고 생각됩니다. 아이가 4학년이면 다 알아 들을 나이 입니다.5급까지 했으면 기본이상은 했네요. 엄마 욕심으로 그냥 밀어 붙이면 한자뿐만 아니라 공부자체에 흥미를 잃을수 있습니다.우리나라가 한자문화권인걸 인식 시켜주시고 생활한자로 방식을 바꿔보면 어떨까 싶네요.공인급수 시험은 중학교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어문회 시험이 어렵기는 합니다. 아이가 흥미없어 한다면은 조금 더 쉬운 단체인 진흥회나 검정회로 한자능력검정시험의 감각을 잃지 않게 하는 게 최우선입니다. 급수 시험을 위해 공부한 한자는 자신의 것이 되지 않습니다. 이미 취득한 급수의 배정한자를 복습시키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여유를 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게시물만 보고는 아이가 많이 지치지 않을까 그리도 생각해 봅니다. 더불어서 한자에 대한 배경지식이 담긴 서적을 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결론은 저 방법대로 하고 딸아이가 맘이 바뀔 때까지는 4급 도전은 보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들이 4급을 힘들어해요. 갑자기 500자에서 1000자로 뛰어 넘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준4급으로 깍아주었더니.. 이번에는 합격할듯 하네요^^ 한자가 어른들은 재미가 들려서 하게 되는데 아이들은 이해폭이 어른보다는 좁으니까 흥미가 덜 하더라고요!...재미있는 방법이 파자공부방식을 재미있게 하여보면....성과가 있던데요?
제 큰아들이 현재 고1입니다. 초5때 어문회4급 합격했고,초6때 어문회3급합격했습니다. 지금고1인데 한 동안 한자공부를 하지 않다가,이제 다시 한자공부 시작합니다.어문회1급으로.... 제 경험을 보자면 초등학교때 4급은 아침시간 30분을 활용해서 설명하고, 오후 연습을 시키는 방법으로 1달을 했습니다. 활용되는 단어에 중점을 두고 설명했으며, 100점을 목표로 하지 않고,한자 훈음, 한자어, 사자성어,상대어,유의어 중심으로 했습니다. 부수, 약자는 장단음은 비중을 두지 않았습니다.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첫댓글 한자가 좋아서 하는 아이들은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곤 없다고 생각됩니다. 아이가 4학년이면 다 알아 들을 나이 입니다.5급까지 했으면 기본이상은 했네요. 엄마 욕심으로 그냥 밀어 붙이면 한자뿐만 아니라 공부자체에 흥미를 잃을수 있습니다.우리나라가 한자문화권인걸 인식 시켜주시고 생활한자로 방식을 바꿔보면 어떨까 싶네요.공인급수 시험은 중학교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어문회 시험이 어렵기는 합니다. 아이가 흥미없어 한다면은 조금 더 쉬운 단체인 진흥회나 검정회로 한자능력검정시험의 감각을 잃지 않게 하는 게 최우선입니다. 급수 시험을 위해 공부한 한자는 자신의 것이 되지 않습니다. 이미 취득한 급수의 배정한자를 복습시키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여유를 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게시물만 보고는 아이가 많이 지치지 않을까 그리도 생각해 봅니다. 더불어서 한자에 대한 배경지식이 담긴 서적을 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결론은 저 방법대로 하고 딸아이가 맘이 바뀔 때까지는 4급 도전은 보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들이 4급을 힘들어해요. 갑자기 500자에서 1000자로 뛰어 넘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준4급으로 깍아주었더니.. 이번에는 합격할듯 하네요^^ 한자가 어른들은 재미가 들려서 하게 되는데 아이들은 이해폭이 어른보다는 좁으니까 흥미가 덜 하더라고요!...재미있는 방법이 파자공부방식을 재미있게 하여보면....성과가 있던데요?
제 큰아들이 현재 고1입니다. 초5때 어문회4급 합격했고,초6때 어문회3급합격했습니다. 지금고1인데 한 동안 한자공부를 하지 않다가,이제 다시 한자공부 시작합니다.어문회1급으로.... 제 경험을 보자면 초등학교때 4급은 아침시간 30분을 활용해서 설명하고, 오후 연습을 시키는 방법으로 1달을 했습니다. 활용되는 단어에 중점을 두고 설명했으며, 100점을 목표로 하지 않고,한자 훈음, 한자어, 사자성어,상대어,유의어 중심으로 했습니다. 부수, 약자는 장단음은 비중을 두지 않았습니다.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제 아이도 그또래인데, 그정도면 잠시 쉴때도 되었습니다. 엄마욕심으로 (엄마도 하는 공부라지만)아이만큼의 부담감은 아니잖아요. 아이가 똑똑해서인지 엄마가 욕심이 많은듯합니다. 저는 욕심을 잠시 내려놓았습니다(반대의 경우인거죠 ㅋ..) 당장급한일도 아니구 쉬어가는겸 또 아이를 위해~앞의 분처럼 반복을 해주세요.. 쉬어도 가야~ 내달릴 마음도 생겨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