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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ba.com/lakers/gameday/130402_gameday_mavericks
레이커스가 오닐의 영구결번식을 하프타임에 진행하는 동안, 코비는 락커룸에 있었다. 코비는 자신과 오랜 시간을 함께한 팀 동료이자 라이벌의 마음을 상하게 할 그 어떤 것도 할 마음이 없었다. 그는 그저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매순간 하고 있을 뿐이었다.
브라이언트는 23득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 19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였고, 서부지구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얻기 위해 다투고 있는 두 팀(댈러스와 레이커스)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샤킬 오닐의 영구결번식에 참석한 레이커스의 또다른 전설인 필 잭슨 감독이 지켜본 이 경기에서 브라이언트는 47분 이상을 뛰며 아름다운 활약을 보였다(put on a virtuoso performace). 브라이언트는 지난 두 경기에서 겨우 79초만을 쉬었지만, 그는 되풀이되는 팀 동료들(자신까지 포함)의 부상과 계속된 연패의 롤러코스터 시즌에서 팀이 빨리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쉼없이 노력하는 중이다.
"나도 그의 행사를 지켜보길 바라지만, 이 게임은 우리에게 무척 중요해요(I wish I could have seen it, but this is a huge game for us)."
그는 3번의 우승을 함께한 팀 동료, 오닐의 행사에 대해 이어 말했다.
"나는 락커룸에서 휴식을 취하며 후반전을 준비해야 했어요. 우리는 하프타임 중 언제 나가야 할 지 이야기했고, we stopped and chopped it up for a couple of minutes."
오닐은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코트사이드에서 경기를 관람하기를 원했다. 이 게임의 승리로 레이커스는 유타와 함께 서부지구 공동 8위로 올라갔지만, 유타는 레이커스와의 시즌 전적에서 앞서 있다. 하워드는 이 경기에서 24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4쿼터에만 무려 7개의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그는 이른 시간, 댈러스와의 점수 차를 크게 벌리기 전에 6개 중에 4개를 놓쳤고 후반전 내내 다소 의기소침해 있었다(hanging on to it througout the second half). 브라이언트는 팀을 멋지게 이끌었고, 다른 선수들 또한 부상으로 빠진 주전 선수들-내쉬, 월피-없이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파우가솔은 노비츠키를 수비하며 14득점과 1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얼 클락은 벤치에서 나와 눈에 띄는 수비를 보여주며 17득점과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우리가 현재 절박한 상황이라는 것을 선수들 또한 알고 있었던 것이죠." 댄토니가 말했다.
댈러스는 여전히 레이커스, 재즈와의 승차가 크지는 않지만, 그들을 따라잡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지난 5경기에서 4경기를 승리한 댈러스에선 케이먼이 14득점, 슈팅 난조를 보인 노비츠키는 11득점을 기록했다. 게임 내내 레이커스에 끌려간 댈러스는 7점 차이로 좁혀졌을 때 고의적으로 하워드에게 파울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Hack-a-D는 기대와 달리 더욱 댈러스의 힘을 빼놨는데, 레이커스가 게임을 결정짓는 16-1run을 하는 동안, 하워드는 자유투 12개 중에 7개를 성공시켰고, 마지막 4분 30초 동안 매버릭스스는 단 한개의 필드골만을 성공시켰다.
"그게 결정적이었요. 이 경기의 승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었는데 말이죠." "제 생각에는 모든 선수들이 낙담해 있는 것 같아요. 덕은 지금 우리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알 거란 말이죠. 우리 팀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을 겪어본 선수들이 많지 않아요. 물론 그들에겐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일 거라 생각해요. 긍정적인 면도 있겠죠(but it has a price)." 매버릭스의 릭 칼라일 감독이 말했다.
비록 레이커스는 현재 완벽한 팀 상태가 아니지만, 적어도 홈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험난했던 3월의 원정 게임들을 치루고,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경쟁을 하고 있는 현재, 포틀랜드 원정 1경기를 제외하면 남은 8경기 중에서 7경기를 LA에서 치루게 된다.
하프타임에 가진 오닐의 영구결번식에선 레이커스의 빛나는 영광을 가져온 제리 웨스트, 엘진 베일러, 자말 위킬스도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스테이플 센터에는 샤크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이 모였는데, 도리어 팬들은 레이커스의 전 감독인 필 잭스에게 열광하였다. 마치 그가 사임한 2011년 이래로 처음으로 경기에 임하는 것 같았다. 잭슨이 팬들에게 짤막한 인사를 하는 동안, 여러 곳에서 "we want phil!(필을 감독으로!)"이 울려 퍼졌는데, 이것은 지난해 기대치 않았던 댄토니가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 레이커스가 11개의 우승반지를 가지고 있는 필을 감독으로 고려하던 시기에도 팬들이 외쳤던 말이다.
잭슨은 자신의 피앙세인 지니 버스와 함께 코트사이드에서 3쿼터까지 경기를 관람하였고, 레이커스는 그가 보는 앞에서 시즌을 통틀어 가장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듯했다. 브라이언트가 유독 눈부셨는데, 17득점 9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앞선 3개의 쿼터에서 기록했다. 브라이언트의 올어라운드한 플레이로 레이커스는 18-6run을 하였고, 전반을 마칠 즈음에는 매버릭스에 16점을 앞서 있었다. 코비가 파울과 함께 어처구니 없는 16피트 점프 뱅크샷을 성공한 후 뒤를 돌아 필을 응시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이때 필의 얼굴에 떠오른 웃음은 과거와 다르지 않았다. LA의 전반의 15점 차의 리드는 클락의 연속 득점이 있기 전까지 5점 차로 차츰차츰 줄어 들었었고, 댈러스가 의도적으로 하워드에게 파울하는 것에 의지하기 전까지 코비는 레이커스가 게임을 주도하는 데 앞장섰다.
Notes : 자신의 뜻깊은 행사가 치뤄진 날임에도 불구하고, 오닐은 하워드에 대한 자극적인(혹은 동기부여하기 위한) 비판(혹은 조언)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역사상 가장 뛰어난 빅맨이 될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그가 그렇게 되기 위해 스스로 원해야 한다는 거죠(but he has to want it)." 하워드는 최근에 TV에 나와 오닐의 비판에 차분한(cool) 반응을 보였었다. 내쉬의 복귀는 그가 엉덩이 부상에 따른 약간의 휴식을 가진 후인 금요일 멤피스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반면 월피는 그의 왼쪽 무릎 수술 때문에 복귀하는 데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노비츠키는 댈러스가 7점 차까지 따라붙은 4분 4초가 남은 상황에서 항의를 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전문
Kobe's triple-double pushes Lakers past Mavericks By GREG BEACHAM
Posted Apr 03 2013 2:24AM
LOS ANGELES (AP) While the Los Angeles Lakers retired Shaquille O'Neal's jersey at halftime, Kobe Bryant stayed in the locker room.
Kobe meant no offense to his longtime teammate and former rival. He's just busy doing everything and playing nearly every minute to keep the Lakers in the playoff race.
Bryant had 23 points, 11 rebounds and 11 assists in his 19th career triple-double, and the Lakers beat the Dallas Mavericks 101-81 Tuesday night in a key game for the two teams struggling to get into the Western Conference playoff picture.
With former coach Phil Jackson in attendance for O'Neal's jersey retirement, Bryant put on a virtuoso performance while playing more than 47 minutes. Bryant has rested for just 79 seconds in the past two games, but he's keeping the Lakers afloat during the latest round of injuries and setbacks in their roller-coaster season.
"I wish I could (have seen it), but this is a huge game for us," Bryant said of the ceremony for O'Neal, his teammate on three championship teams. "I had to stay back here and get ready for the second half. We talked when I came in at halftime. We stopped and chopped it up for a couple of minutes."
O'Neal liked what he saw from his courtside seat next to his mother. With the win, Los Angeles moved back into an eighth-place tie in the West with the Utah Jazz (39-36), who hold the tiebreaker edge on the Lakers.
Dwight Howard had 24 points and 12 rebounds while hitting seven fourth-quarter free throws for the Lakers (39-36), who had lost four of six before jumping to a big early lead on Dallas and hanging on to it throughout the second half.
Bryant did much of the heavy lifting, but the rest of the Lakers also played well without injured starters Steve Nash and Metta World Peace. Pau Gasol had 14 points and 10 rebounds while guarding Dirk Nowitzki, and Earl Clark contributed 17 points and 12 rebounds while playing a stellar defensive game off the bench.
"We're desperate, and the players know it," Lakers coach Mike D'Antoni said.
Dallas (36-38) still has a game in hand on the Lakers and Jazz, but the Mavs' task just got tougher. Chris Kaman scored 14 points and Nowitzki had just 11 points on 4-of-13 shooting for the Mavericks, who had won four of five.
After trailing for most of the night, Dallas was down by just seven points when the Mavs began intentionally fouling Howard. Hack-a-Dwight backfired miserably, with Howard going a respectable 7 for 12 while the Lakers made a decisive 16-1 run, holding the Mavericks to just one field goal in the final 4 1/2 minutes.
"It is a hit. It is a game we needed," Dallas coach Rick Carlisle said. "I think everyone is frustrated. I mean, Dirk understands what this stage is about. We have some inexperienced guys that haven't been here, so this is a valuable learning experience for them, but it has a price."
Although the Lakers aren't at full strength, at least they can get some rest at home. After a road-heavy March schedule, the Lakers must leave Los Angeles just once more in the regular season during their sprint to the playoffs, making a single overnight trip to Portland while playing six of their last eight on their home court.
The Lakers retired O'Neal's No. 34 jersey at halftime, with Lakers luminaries including Jerry West, Elgin Baylor and Jamaal Wilkes assembling for the ceremony. The Staples Center crowd loved Shaq, but the fans adored former coach Phil Jackson, who attended what was likely his first game since walking away from the team in 2011.
Jackson was serenaded with multiple chants of "We want Phil!" during his brief remarks to the crowd, echoing the same chants that filled Staples Center late last year when the Lakers flirted with bringing back the 11-time NBA champion coach before unexpectedly hiring D'Antoni to replace Mike Brown.
Jackson watched the first three quarters from courtside next to his fiancee, Jeanie Buss, and the Lakers appeared to be putting on their best performance in front of him. Bryant was particularly brilliant, racking up 17 points, nine assists and six rebounds in the first three quarters.
The Lakers made an 18-6 run for a 16-point lead late in the first half, with Bryant playing an all-around game. After banking in a tremendously difficult 16-footer while getting fouled, he spun and appeared to look directly at Jackson, whose smile didn't change.
Los Angeles' 15-point halftime lead dwindled to five before Clark led another rally, and Bryant kept the Lakers ahead in the fourth quarter before Dallas resorted to purposely fouling Howard.
NOTES: Even during his special night, O'Neal didn't let up on his season-long motivational criticism of Howard. "He has the potential to be one of the greatest big men ever, but he has to want it," O'Neal said of Howard, who has reacted coolly to Shaq's prodding on television. ... Nash is hopeful he'll return Friday after a bit more rest for his injured hip, while World Peace won't be back any time soon from surgery on a torn meniscus in his left knee. ... Nowitzki got a technical foul for arguing with 4:04 to play while Dallas trailed by seven po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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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 잘봤습니다-
수고하셨슴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
좋은글 잘봤습니다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고생하셨어요 ~~
오닐과 코비의 원투펀치가 좀 더 길어졌더라면...결과적으로 코비를 잡은 것이 옳은 선택이라고 보이지만, 오닐도 참 좋아하던 선순데 아쉽네요...순수미 넘치는 오닐...하워드 자극시키는 것도 일부러 분발을 위한 멘트인 듯...그만큼 LA에 애정이 있단 뜻이겠죠
불쌍한 코병장 말년에 너무 고생하네요 ㅠㅠ
저 사진도 너무 멋지네요...
번역 감사합니다.
댄토니가 아닌 필잭슨이 감독으로 왔었다면 지금과 다른 모습이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플옵진출하더라도 시즌전에 바라던 모습의 반의 반의 반의 반도 안되는 만족감이네요.
내년에 개인적으론 필이 왔으면 합니다. 댄토니 계약기간이 몇년이죠?
좋은글 잘 보앗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