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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의 산 이야기.
◇ 산행번호 : 산 너머 뫼 2013-265. ◇ 산행지 : 청도 천왕산 (619m). ◇ 산행일시 : 2013.04.07.(일).09:00.내일동 관아앞 출발. ◇ 산행날씨 : 흐리고 한때 비. 시계는 불양. ◇ 동행 : 山友 일곱명. ◇ 산행코스 : 청도군 각남면 옥산리 월곡저수지~대산사~족금당(551m) ~천왕산(619m)~배바위~배바위산(607m)~건티재~임도~ 482m봉~안부~월곡저수지 순. *이동거리 : 약 12.00km *소요시간 : 약 06:10소요(휴식,점심시간 포함)
천왕산은 밀양시 청도면과 청도군 각남면의 경계에 있는 해발 619m의 산으로 동으로 배바위산,서쪽으로 묘봉산,남쪽으로 열왕산과 이어져 있다. 천왕봉을 중심으로 좌우 봉우리들은 홍수 설화에 기대고 있다. 다물에 잠기고 꼭대기만 조금 남아서 "족금당",배를 묶어 뒀다는 "배바위", 그 난리 에도 당당하게 잠기지 않아 "천왕봉"이라고 각각 이름이 붙었다.
△ 부산일보 천왕산 계념도.
△ 월곡저수지 너머 하산길 비슬지맥 능선이 보이고...
△ 애기똥풀.
△ 반디지치.
△ 이제는 귀한 대접을 받고, 재래시장에서는 한포기 5,000원에 거래가 되고~
△ 냉이꽃.
△ 냉이꽃.
참꽃마리.
△ 흰제비꽃.
△ 월곡저수지 너머 멀리 좌측으로 청도 남산,우측으로 화악산.
△ 요사채 옆으로 들머리.
△ 밀양 변씨묘.
△ 중참 시간에~
△ 운무속의 비슬산.
△ 송전탑 너머 화왕산.
△ 배바위산쪽 진달래 군락.
△ 홍수때 배를 묶어 두었다는 "배바위".
△ 배바위에서 화왕산.
△ 멀리 남산(좌),화악산.
△ 송전탑을 곁에서 보니 위용이 대단 합니다. 카메라 앵글에 다 담기도 힘듭니다.
△ 밀양 청도면 소태저수지(좌측 하단),와 청도면 일원.
△ 옥녀꽃대.
△ 산자고.
△ 개별꽃.
△ 그늘사초.
△ 건티재.
△ 송전탑에 쓸 부품들...
△ 지나온 배바위산~천왕봉~족금당.
△ 임도에서 482m봉으로~
△ 비행접시 같은 바위.
△ 월곡저수지 원점회귀.
△ 오는길에 밀양시 청도면 소태저수지에서
※ 이번주도 즐산,안산들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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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 배바위...비행접시같은 바위... 그리고 저수지... 산과 어우러져 멋진 한 장면이 되고 풍경이 된 산이네요...
이 봄에 진달래가 전세를 냈군요. 수덩이 산악회에 들어오면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
참 잔잔한 산행기 읽을 수록 볼수록 감성이 묻어나지요..
늘 좋은 산행 되시구요 행복하세요
청도에 또다른 천왕산이 있었다는 것이 뜻밖입니다.
'일제시대와 관련있다' 논란은 없는 산인지... 궁금합니다. ^^;
저수지 뒤로 파릇파릇 물결쳐 산릉을 향해 피어 오르는
파스텔톤 색감 오랫동안 붙들고 싶은데...
짧은 봄을 원망합니다. ^^
야생화는 애기똥풀 밖에 모르겠네요.. 꺽어서 냄새나는 꽃이라.. 바다가 아닌 초록색 빛깔의 저수지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봄 산행 길,,,
수고하셨습니다 ^*^
봄 나들이 행복한 발걸음
덕분에 더불어 한버퀴 잘 하였습니다.
편안한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저는 송전탑을 보면서 인간이란 존재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산이 많은 지형에 송전탑을 세울 수 있는 능력은 거의 세계 최고의 수준이 아닐까하는 ... 하지만 그에 따른 자연파괴를 생각하면 안타깝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멍멍이 한 마리..깜짝 놀랐습니다. 요즘 산에 들개들이 많다던데..
홍수 설화가 지역마다 있는 걸 보면 진짜로 옛날에 산이 다 잠겼던 홍수가 났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오늘도 야생화 공부 잘하고(그래봤자 실제로 산에서 보면 하나도 모릅니다.T_T) 좋은 사진들 즐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