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술짤순이로 오이지 짜기
2. 오이지무침: 다진마늘, 고춧가루, 들기름, 설탕, 통깨 등을 넣고 조물조물
3. 10살 아이가 처음으로 했던 반찬이 오이지무침이었지요. 아마도 어머니께서 양념을 넣어주시고 저는 버무리기만 하였겠지요.
내일 김장하러 아들딸과 함께 시댁에 가요.
남편과 시어머니께서 키우신 농산물로 11명이 모여 5집의 김장을 할 거예요.
그 때 먹으려고 밑반찬 만들었어요. 오이지 무치던 아이가 좀 힘들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먹거리를 준비하였어요.
손이 많이 가고 돈도 많이 들어가니 사먹는 것이 더 경제적이지 않냐고 하는데 남편이 농사짓는 동안은 김장을 해야겠지요?
"맛있을 때 나눠 먹으렴!" 하시던 친정어머니 말씀을 기억하고 있어요.
힘들 땐 사서 먹고, 기운나면 해서 먹으며 나누는 일상을 이어가고 싶어요.
4. 비트무장아찌 무침: 요술짤순이로 짠 비트무장아찌, 참기름, 통깨
5. 보리새우볶음: 건보리새우, 호박씨, 해바라기씨, 간장, 올리브유, 통깨, 다진 청양고추, 소주
6. 두절건새우볶음: 올리브유, 다진 청양고추, 간장, 물엿, 소주, 통깨
7. 실오징어채볶음: 3등분한 실오징어채, 올리브유, 다진 청양고추, 다진마늘, 소주, 간장, 통깨 등을 넣고 버무린 후 약한 불로 타지 않게 볶기
8. 연근조림: 연근 끓이다가 물엿 먼저 넣고 나중에 간장 넣고 약불에 졸임
계란조임에 있는 간장물 더 넣음
9. 구운계란조림: 다진 청양고추, 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