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3322
수3321
수3320
수3319
수3318
산동의 봄
봄바람을 손아귀에 비틀고
흐드러진 노란꽃을 보았다
산수유 시목 할매나무에
감사의 기도를 드리며
산수유 축제장 산동으로 향하니
반가이 맞는 산수유주
천천히 동행하면 어떠리
쉬어가면 또 어떠리
산수유 좁쌀 같은 속삭임
반석위로 흐르는 춘삼월의 여유
졸졸 상류는 장단이요
스르르 하류는 춤사위라
고개들어 또 한모금 목을 적시니
노고단도 함께 춤추네
2023.3.20
자유리 정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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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3.14 지리산 둘레길 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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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작가 단상
산동의 봄 - 자유리 수3318~3322
자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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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
23.03.20 12:38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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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산동의 봄을 제대로 느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다음주는 하동 벚꽃10리길 예정입니다
저도 기대 하겠습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