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목포여행은 맛집 순례가 되엇다. 셋쨋날 올라오는 날 점심은 튼실이네서 저녁은 '인동주마을' (상호)에서 먹고 7시2분 SRT를 타니 수서에 9시34분도착
요건 울테이블에서 못찍어 남의것.
전복과 삼겹살이 콤비라는걸 첨 알앗다. 맛이 합하니 윈윈 산 전복이 익으니 쉽게 떨어진다. 우리테이블 판가득 4인분 전복의 속내장이 파란 것 암넘 노란 것이 숫넘이란다. 이건 이날 아침도 유달산을 걸엇는데 목포 한 친구가 찰밥을 이리 맛잇게 해왓다.
저녁은 '인동주 마을'에서 간장게장, 홍어, 삼겹살 삼합으로 인동초 막걸리가 엄청 맛잇다. 술 못하는 나도 맛에 끌려 3잔. 그릇은 놋그릇 가격표, 착하다. 맛은 끝내준다. 4인분 한상 삼합이다. 묵은 김치가 우찌나 맛잇던지... 이집에 어울리지 않는 낡은 양은 냄비에 김국. 인동초 막걸리 맛이 장난이 아니다. 인동은 김대중대통령 호이기도하고 인동초 먹은 소가 건강에 좋다고 비싸게 팔린다. 겨울을 참고 견딘이란 의미의 인동.
게장도, 막걸리 식초도 팔기에 친구들이 마니 삿다.
맛 기행 잘 하고 와서 체중을 달아보니 다행히 2킬로는 안되게 늘엇다.
이번에 무화과 나무도 처음 보앗고 작은 스치로폴 한 상자에 만원인 것 실컷 먹고 왓다.
먹거리 풍성의 목포에 더 가고픈 곳이 많앗지만 케이블카와 함께 다음 여행으로 저장.
무엇보다 가격이 서울대비 마니 싸고 질도 좋앗다
모두가 좋은 현지 친구가 잇어서 가능 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