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모가 희생할수록 교회가 성장한다고?
- 조태성
1.
시대가 변했습니다. 사모님들 존재와 역할에 대한 이해가 신학적으로도 건강하게 재정립되고 있어요. 그런데 혼자 비성경적이며, 유교적, 구시대적 사고방식으로 인한 사모론에 함몰되어 있나요? “사모가 희생할수록 교회가 성장한다.”라고 착각하면 안 됩니다.
어처구니없는 사실은 목사가 “사모는 이래야 해. 저래야 해”라고 생각하면 성도들도 사모를 그렇게 생각하고 함부로 대합니다. 목사에게 존댓말을 하는데 사모에게는 반말해요. 목사에게 부탁 못 하는 걸 사모에게 부탁해요. 말이 좋아 부탁이지 명령이나 다름없어요.
2.
사모님들 가운데는 본인이 사모로 불려질 것이라고 전혀 생각해본 적 없는 분들도 많아요. 회사 잘 다니다가 “소명 받았다.”라며 신학교 가버린 남편을 지지해줘서 사모가 됩니다. 한 남자를 사랑했을 뿐인데 살다 보니 어느 날 남편은 목사가 되었어요. 그래서 자신이 사모로서 교회에서 무슨 역할을 해야 하는지 당황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그러니 성도들이 사모는 이래야 한다고 하면 그 기준 맞추다가 지쳐요. 저래야 한다고 하면 또 그 기준 맞추다가 탈진해요. 그래서인지 정신과에 가장 많이 오는 분들이 사모님들이라고 합니다. 우울증으로 고생하시는 사모님들이 많아요. 제게도 사모님들 상담이 의외로 많습니다. 반복되는 참 안타까운 상담이 있어요.
3.
“목사님, 우리 남편 목사님이 자꾸 다른 교회 사모님과 비교를 해서 속상해요. 다른 교회 사모님은 직장 다니면서 돈도 잘 벌어오는데 왜 저는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놀고 있냐고 해요. 너무 속상한데요. 저도 그 사모님처럼 가정에도 교회에도 보탬이 되고 싶은데 알아봐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더라고요.”
“사모님,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속상하네요. 목사님이 잘못 알고 계신 것도 속상하네요. 하나님께서는 목사가 가정을 잘 다스리라고 말씀하셨는데요. 그 말씀에는 목사가 남편이요 가장으로서 재정적 공급의 역할도 책임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4.
죄송한 말씀이지만 사모님이 나가서 돈 벌어오시는 것이 먼저가 아닙니다. 가장으로서 목사님이 나가서 돈 벌어오셔야 합니다. 사모님 잘못은 하나도 없어요. 스스로 정죄하지 마세요. 만약 사모로서 보탬이 되고 싶어서 일하시는 것이라면 안 하시면 좋겠어요. 다만 사모라서가 아니라 행복해지고 싶어서, 그냥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보람 느끼실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하시면 좋겠습니다.”
속상해서 말은 저렇게 했지만 다시 목사님을 위해 사모님께서 현재 단계에서 하실 수 있는 부분들을 나눴습니다. 생계 걱정으로 억지로라도 아르바이트를 하시는 사모님을 응원해드리고 격려해드렸습니다.
5.
무엇보다 저 역시 목사님을 직접 뵙지 못해서 그분의 깊은 사연을 모르니 어찌 함부로 정죄할 수 있을까요? 그분도 하나님의 종이시니 친히 인도하시고 가르치실 것입니다.
오늘도 성령님과 함께 샬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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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목사님
계속해서 하나님의 딸이자 사랑 받아야 마땅한 사모님들에 대해, 그리고 미래에 배우자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무엇보다 제게 맡겨진 사역을 충실히 잘 감당하는 것에 가정에서의 책무도 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평안한 저녁 되세요!!!
샬롬 전도사님^^♧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는 법 배우기를 힘쓰시는 전도사님을 통해 늘 감동을 받습니다.
평안한 저녁 보내셔요.
주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샬롬♧^^ 목사님
복된 말씀 감사드립니다.
교회마다 사모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개선 되고 잘못 대하던 태도가 변화되길 함께 기도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많으셨습니다.
쉼이 있는 평안한 저녁 보내셔요.^^
샬롬 형제님^^♧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동행해주시는 형제님을 통해 늘 감동을 받습니다.
오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어머님 위해 계속 함께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축복을 전합니다^^♧
아멘♡
사모님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존재만으로도 너무 귀하고 애쓰셨다고 위로해 드리고 싶어요.♡♡♡
아멘아멘 ^^
샬롬 목사님^^
너무나 귀한 말씀을 깊이 새기며 감사드립니다 ^^
저도 잘못된 사모님상이 있었던 것을 돌아보면서요^^
많은 사모님들을 응원하고요^^
함께 하시는 우리
윤영윤 사모님을
더욱 사랑하고 섬기겠습니다 ♡♡♡
오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
평안한 하루되셔요 목사님 꾸벅꾸벅 ♡♡♡
샬롬 전도사님^^♧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언제나 본이 되어주시는 전도사님을 통해 감동을 받습니다.
전도사님과 함께 함이 큰 기쁨입니다.
쉼이 있는 평안한 밤 보내셔요.
주님의 축복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