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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근내 동인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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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방 (시) 개망초
강신홍 추천 0 조회 34 26.06.09 22:2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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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6.17 11:20

    첫댓글 시를 읽다가 불현듯 드는 생각!사람들은 귀한 것을 좋아하지요
    하나 밖에 없는 것, 그런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꽃들이 화초 아닌가요?

    생긴 것과는 다르게 질긴 생활력과 번식력 때문에 사람들의 눈밖에 난 꽃들이 야생화라는 것....

    첫 연은 다 지우고
    2연부터 시작하면?

    철쭉 속에서 삐쭉이 얼굴 내밀고
    나 여기 있어요

    덩굴 장미 사이에 옹송스레 서서
    나 여기 있어요

    화양 구곡에 가면
    어머니의 하얀 광목 여러 필 내다 말리며
    나 여기 있어요

    산모롱이 메밀밭 추억에 숨어
    나 여기 있어요.

    시궁창 옆에서도
    꼿꼿이 고개 들고
    나 여기 있어요

    내일은 접고
    오늘만 열심히 살아요

  • 작성자 26.06.10 22:4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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