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새벽 묵상] 맹목적인 상속과 2년의 파국 : 절망 속에서 언약을 보존하시는 손길!!
📖 본문 : 열왕기하 21:19-26 🎵 찬송 : 542장 (구주 예수 의지함이)
사랑하는 여러분!! 평안한 아침입니다. 오늘은 거대한 권력을 물려받았으나 단 2년 만에 암살당한 아몬 왕의 파국을 통해, 우리 영혼이 진정으로 상속받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함께 묵상해 봅시다.
1. 맹목적인 악의 상속을 끊고 '회개의 영성'을 물려주십시오!!
아몬은 아버지 므낫세가 말년에 환난을 겪고 통곡하며 돌이켰던 '회개의 눈물'은 배우지 못했습니다. 오직 아버지가 젊은 시절 과시했던 폭력과 우상 숭배의 껍데기만을 맹목적으로 상속받았습니다.
자녀들은 부모의 뒷모습이라는 도면을 보고 자라납니다. 회개가 빠져버린 신앙의 도면을 물려받은 아몬의 인생은 2년 만에 산산조각 났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권력과 재물이 아니라, 매일 십자가 앞에 엎드려 내 교만을 꺾는 '회개의 영성'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십시오.
2. 세상의 '안방(인간의 성채)'이 주는 거짓된 안전감을 버리십시오!!
여호와를 버린 권력의 최후는 가장 비참한 배신이었습니다. 아몬은 전쟁터가 아니라 가장 안전하다고 믿었던 자신의 '궁중(안방)'에서, 가장 믿었던 최측근들에게 암살당했습니다.
이처럼 이익을 위해 뭉친 세상의 카르텔은 더 큰 이익 앞에서 언제든 칼을 거꾸로 쥐고 주인의 심장을 겨눕니다. 그러므로 삶의 위기를 막아보려 세상의 측근과 재물을 의지하고 나만의 견고한 안방을 구축하려는 헛된 시도를 버리고, 오직 십자가만을 영원한 피난처로 삼으십시오.
3. 절망 속에서도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손길(암 하아레츠)'을 신뢰하십시오!!
왕이 암살당하는 절체절명의 혼란 속에서, 부패한 기득권층이 아닌 묵묵히 유다 땅을 지키던 평범한 백성들 '암 하아레츠(땅의 백성)'가 일어나 반역자들을 처단하고 8살의 요시야를 왕으로 세웁니다. 다윗의 언약을 잇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처럼 인간은 배신하고 세상은 벼랑 끝으로 몰아가도,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당신의 언약을 신실하게 이어가십니다. 그러므로 삶이 끝난 것 같은 절망 속에서도 새로운 소망(요시야)을 준비하시는 주님을 굳게 붙드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하루, 치열한 일터 속에서 세상의 썩은 동아줄을 놓아버리고, 가장 어두운 곳에서도 생명의 등불을 보존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실하심을 찬양하며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무너진 틈 사이로 생명의 언약을 이어가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뒤늦은 회개는 외면한 채 껍데기뿐인 권력만을 상속받았다가 가장 믿었던 자들에게 암살당한 아몬의 비극을 거울삼게 하옵소서.
우리 자녀들에게 썩어질 세상의 성공이 아니라 십자가 앞에 엎드리는 진실한 회개의 영성을 물려주게 하옵소서. 세상의 측근과 재물이라는 거짓된 안방을 허물고 오직 주님만 온전히 의지하기를 원합니다. 혼돈 속에서도 '암 하아레츠'를 들어 다윗의 언약을 지켜내셨듯, 내 삶이 벼랑 끝에 선 것 같을지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고 요시야의 소망을 예비하시는 주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