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PI가 3개월 연속 하락, 경제학자들은 심각한 디플레이션 문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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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PI가 3개월 연속 하락, 경제학자들은 심각한 디플레이션 문제 지적
2022년 3월 16일, 상하이 징안구 쇼핑몰에는 손님이 거의 없어 현장은 텅 비어 있었습니다. (HECTOR RETAMAL/AFP, 게티 이미지 제공)
베이징 시간: 2024-01-1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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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D뉴스, 베이징시간 2024년 1월 15일] 최신 통계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지난 3개월간 디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생산비용을 반영하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의 3% 정도. 경제학자들은 중국이 14년 만에 가장 심각한 디플레이션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중국 경제에 장기적인 불황을 초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 무역에도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지난 금요일(1월 12일) 중국 공산당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경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0.3% 하락했지만, 하락폭은 0.2%로 좁혀졌다. 지난달에 비해 3개월 연속 디플레이션 영역에 진입했습니다. 이 중 식품가격은 3.7% 하락해 11월 4.2% 하락보다 소폭 개선됐다. 2023년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0.2%로 중국 정부가 설정한 목표인 약 3%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공산품의 공장도 가격을 측정하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원자재 가격 하락과 국내외 수요 부진으로 인해 12월에 전년 동기 대비 2.7% 하락했다. 2022년 10월 이후 지수는 15개월 연속 마이너스 영역에 머물렀다.
중국 공산당 해관총서에서는 2023년 12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고 보고했지만, 경제 분석가들은 이는 주로 2022년 12월 수출 실적이 특히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중국 전역에 전염병이 퍼지고 있었고 중국 공산당 당국은 엄격한 '통관' 정책을 시행하여 수출이 거의 10% 감소했습니다 . 지난해 전체를 보면 중국 수출은 여전히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다.
수출은 중국 경제의 가장 큰 기둥으로, 수출 성장 모멘텀의 둔화로 인해 중국이 디플레이션의 악순환에 빠질 수 있으며, 이는 중국 경제에 또 다른 큰 타격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격 하락이 지속되면 기업은 임금을 삭감하고, 소비자는 소비를 미루게 되어 수요 위축, 가격 하락이라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일본도 1990년대부터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그 결과 수십 년간의 경기 침체, 인구 감소, 부채 수준 증가가 이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위 통계를 보면 중국 경제가 심각한 디플레이션 문제에 직면해 있음을 강조하고 있으며, 많은 경제학자들은 중국의 디플레이션 압력을 되돌리기 어렵다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Absolute Strategy Research의 신흥 시장 경제학자 Adam Wolfe는 "중국의 지속적인 디플레이션이나 매우 낮은 인플레이션은 무역 흑자를 확대하고 전 세계 다른 국가 및 지역과 더 많은 무역 마찰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시에테제네랄(Societe Generale)의 아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 야오 웨이(Yao Wei)는 중국의 CPI 성장률이 2024년 말까지 1%로 반등할 수 있지만 가격 하락 압력은 빠르게 완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녀는 은행의 견해로는 내수 약화로 인한 중국의 디플레이션 압력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고서는 계속되는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중국인민은행이 수차례 금리를 인하했고, 정부가 가계 모기지 대출 비용을 낮추고 민간에 대한 세금 면제를 확대했다고 지적했다. 작년 10월에도 인프라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위해 1,370억 달러의 추가 국채가 발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제조 및 서비스 부문 활동은 계속 위축되고 신규 주택 판매는 여전히 부진하며 최근 통계에 따르면 "중국 경제 성장은 지난해 3분기 가속화된 이후 탄력을 잃었다"고 합니다.
유럽과 미국 경제학자들이 중국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지는 것을 우려하는 이유 중 하나는 중국의 약한 내수로 인해 저가의 중국산 상품이 해외 시장으로 더 많이 유입되어 국제 무역 긴장이 심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가을, 중국 공산당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은 중국 기업들이 값싼 전기차를 EU 시장에 대규모로 투매해 유럽 시장을 장악하자, EU는 이 상황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발표하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책.
미국 금융매체 블룸버그는 최근 중국의 계속되는 부동산 침체, 소비자 신뢰 부족, 수출 부진 등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한 뒤 ANZ 중화권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레이먼드 영(Raymond Yeung)의 말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만약 중국 당국이 할 수 없다면 디플레이션 사이클이 무너지면 중국 경제는 '역하강'에 빠질 것이다.
중화권 Quaternary Bank의 이코노미스트인 Michelle Lam은 최신 공식 CPI 및 PPI 데이터가 중국 디플레이션 에 대한 사람들의 우려를 줄일 수 없으며 , 주택 가격 하락으로 인해 가계 지출이 제한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중앙은행이) 이르면 다음 주에 정책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수요를 크게 늘리지는 못하더라도 부채 조달에 대한 압박을 완화할 것입니다."라고 미셸 람은 말했습니다.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종합취재 탕디 기자/편집자: 자오웨이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