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식 건강을 위한 작은 시작, Raw Food 레시피를 활용한 디저트

[바람숲]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강. 여러분은 건강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나요? 아무리 의학이 발달하고, 장수하는 시대라고 해도, 스스로 지키지 않으면 순식간에 잃는 게 건강입니다.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그중 일상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건강한 음식! ‘로푸드’에 대해 소개합니다.

■영양 UP! 독소 Down! 로푸드(Raw Food)

로푸드(Raw Food)란 날것 또는 생것을 의미하는 ‘Raw’와 음식 ‘Food’가 결합한 말로, 식재료에 열을 가하지 않고 만드는 음식을 뜻합니다. 재료 그대로를 사용하여 요리하기에, 음식에 들어 있는 영양소나 효소를 파괴하지 않아 건강할 뿐 아니라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효과적입니다. 로푸드(Raw Food)의 주 재료인 과일과 채소, 견과류에 들어 있는 풍부한 식이섬유는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하는 디톡스 효과가 있습니다. 또, 효소가 그대로 살아 있어 활발한 신진대사를 돕기도 합니다.
 
으레 건강이나 다이어트를 위한 음식이라고 하면, 싱겁거나 맛이 없지는 않을까 여기는데요. 로푸드(Raw Food)는 음식에 열을 가하지 않고도 다양하고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피자, 파스타, 쿠키, 브라우니, 초콜릿 등 건강에 해롭거나 살찔 것 같은 메뉴들도 맛볼 수 있는데요. 불을 사용하지 않고도, 자연 건조를 통해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로푸드 레시피를 활용한 디저트, 그 맛은 어떨지 궁금하지 않나요?

■ 간단하게 만들어, 건강하게 먹는! 로푸드 레시피

1. 가볍게 한잔! 아보카도 바나나 주스

숲속의 버터라 불리는, 아보카도와 식사 대용으로 많이 먹는 바나나로 주스를 만들어 봅시다. 먼저, 아보카도와 바나나는 껍질과 씨를 제거한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줍니다. 그리고 믹서에 우유 또는 요구르트를 함께 넣고 갈아줍니다. 이 정도로도 충분히 달콤하고 시원한 맛을 자랑하지만 좀 더 달거나 시원하게 먹고 싶다면, 꿀이나 얼음을 넣어 마실 수도 있습니다.

2. 쫀득쪽득함의 끝판왕! 브라우니

로푸드 브라우니의 핵심은, 견과류 건조에 있습니다. 견과류를 물에 불림으로써 효소 저지 물질을 없앨 수 있기 때문이죠. 아몬드, 호두 등 견과류를 물에 불려 건조했다면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는데요, 고운 입자가 보일 때까지 갈아 주다가 잘게 썬 대추야자를 넣고 한 번 더 갈아 줍니다. 만약, 대추야자가 없다면 곶감이나 건포도를 사용해도 좋아요. 이후 카카오 파우더를 넣어 잘 뭉쳐 줍니다. 반죽을 마친 브라우니는 틀에 넣은 뒤 냉동실에서 30분 정도 굳히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다른 견과류나 건과일로 토핑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3. 고소함으로 똘똘 뭉친, 오트밀 쿠키

곡물로 만들어 더욱 맛있는 오트밀 쿠키는 고소한 맛으로 사랑받는 쿠키인데요, 로푸드 레시피를 활용해 보다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선, 쿠키의 주 재료인 귀리를 물에 불립니다. 그리고 기호에 따라 건포도나 건크랜베리, 건무화과 등을 믹서에 함께 넣고 갈아줍니다. 이때 천일염, 생강, 시나몬, 바닐라엑기스 등을 넣는 것도 잊지 마세요. 잘 갈린 재료는 예쁘게 모양을 만들어 틀에 올린 뒤, 건조시킵니다.   

4. 건강하게, 달콤한 초콜릿

가끔은 단 게 막 생각나고, 먹고 싶을 때가 있죠. 그럴 때면 초콜릿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왕이면 칼로리가 낮은 초콜릿으로 건강함과 달콤함을 모두 채우는게 어떨까요? 여기, 로푸드 레시피를 활용한 초콜릿으로 가능하답니다. 먼저, 코코넛 오일과 카카오 파우더, 아가베시럽, 천일염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이때 아가베 시럽은 단맛을 내는 용도이므로 적당량을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아몬드나 캐슈넛 등의 잘게 다진 견과류나 건과일 등을 첨가한 뒤, 틀에 부어 냉동실에서 굳혀주면 됩니다.

5. 새콤달콤 바삭바삭! 딸기 타르트

보기에는 어려워 보이지만, 로푸드 레시피를 활용한 딸기 타르트는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타르트의 바삭함을 위해 크러스트를 만드는데요. 크러스트는 아몬드와 건포도를 2:1 비율로 넣고 믹서에 갈아주면 됩니다. 크러스트 반죽을 틀에 담았다면, 이제 필링 크림을 만들어 봅니다. 캐슈넛, 코코넛오일, 아가베시럽을 넣고 크림 형태가 될 때가지 갈아 줍니다. 다 된 필링은 틀에 부어 크러스트 안을 채운 뒤 냉동실에 넣어 주세요. 이때 타르트 위에 토핑으로 얹을 생딸기는 식감을 위해 냉동 후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로푸드에 정해진 레시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NO 버터, NO 오븐, NO 밀가루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음식이라면 무엇이든 로푸드가 될 수 있죠. 중요한 것은 습관인데요. 건강한 식습관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시작, 로푸드로 맛있게 건강한 하루를 선물하세요!

 한국교직원공제회

[산초]

내가 생각하던 로푸드와는 많이 다르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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