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운영 매출이 대부분으로 매출 저조, 원가 투입에도 불구 매출 인식 없어 이익저조
- 하반기 본격적으로 매출 인식 시작
- 안정적인 POSCO패밀리 운영 및 해외 진출로 성장 예상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1,500원유지
1분기 매출, 이익 모두 부진
포스코ICT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928억 원(YoY -9.9%, QoQ -40.1%), 영업이익 4억 원(YoY
-94%, QoQ -97.1%), 당기순이익 -6억 원(YoY, QoQ 적자전환)을 기록하였다. 매출 부진의 원인은
먼저 1분기는 계절적으로 비수기이다. 또한, 지난해 동사의 수주액이 1.5조 원을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1
분기 매출 인식이 미미하였기 때문이다. 동사의 지난해 1분기 엔지니어링 매출은 1,028억 원인데 2012
년 1분기 822억 원으로 20% 감소하는 등 대부분의 외부 매출은 저조하였고, POSCO 패밀리의 운영 및
정비 관련 매출만 정상적으로 나왔다. 대외 매출 중 포스코의 인도네시아 제철소 매출이 3분기부터 본격
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며, POSPIA(전사 통합시스템) 업그레이드 관련 매출도 하반기에 본격화
되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저조하였는데 매출 감소로 인한 부진과 더불어, 인도네시아 제철소 관련된 원
가가 투입된 반면 매출 인식이 없었기 때문이다.
2분기 매출 이익 증가 예상, 3분기부터 본격 매출 증가 예상
동사는 지난해 2분기 매출액 2,406억 원, 영업이익 90억 원을 기록하였다. 동사의 주요 프로젝트가 3
분기부터 매출 인식이 되지만, 2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제철소 관련 매출이 3
분기부터 본격화가 예상되며, POSPIA 업그레이드 프로젝트가 상반기에는 매출 규모가 미미한 컨설팅
단계지만, 3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시스템 구축에 들어가게 되면서, 매출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다.
1분기 부진했지만, 올해 성장 가능 예상
1분기 실적은 저조하였는데, 지난해 수주한 물량의 매출인식이 미미한 반면 비용 투입이 많았기
때문이다. 2분기부터는 개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인식이 가능할 것
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POSCO 패밀리의 IT운영 및 POSCO공장라인의 기계설비 등을 유지보수
하고 있어 이에 따른 매출액이 약 5,500억 원에 이른다. 올해에는 PC(Process Computer: 공정
제어)부문을 이관 받아 추가로 1,000억 원의 매출 인식이 가능하다. 또한, 3분기부터 본격 매출 인
식이 될 POSPIA 업그레이드 등으로 1,5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되어 POSCO패밀리
에서 안정적으로 약 8,000억 원의 매출이 가능하다.
또한, POSCO의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에 제철소 투자가 진행되거나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동사는 제철소 건설에 있어서 전체적인 제철소 공장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고 있는데 인도네
시아 수주 및 브라질에서도 추가 수주가 예상되며, 향후 인도네시아 및 브라질 모두 2단계 프로젝
트도 있어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 지난해까지 부진했던 자회사인 포스코LED가 올해부터 본격 매
출 확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