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국사봉/옥정호 (513m 전북완주)
아름다운 명산으로 감탄사 연발/옥정호 맑은 물 과 붕어섬 물안개가 장관을 이룸
옥정호(전북 임실군 운암면 입석리)
임실읍에서 16km 지점의 강진교를 거쳐 오른쪽으로 꺾어져 5km쯤 올라가면 섬진댐이 나온다.
한편 전주에서 완주군 구이면 쪽으로 28km 가면 예전에는 낚시터로 유명했지만
현재는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하여 낚시는 불가하지만 풍광이 아름다운 옥정호의 막은 댐이 나온다.
유역면적 763㎢,만수면적 25.5㎢,총저수량 4억3,000만 톤에 달하는 옥정호는
노령산맥 줄기 사이 임실군 운암면 일대를 흘러가는 섬진강 상류물을 옥정리에서 댐을 막아
반대쪽인 서쪽 정읍시 칠보로 넘겨 계화도와 호남평야를 적셔주는 한편
물을 배수하면서 그 낙차를 이용하여 발전하는 다목적댐이다.
옥정호는 운암대교,벼락바위,댐주변의 경관이 수려하고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경관은 장관이다.
옥정호는 물맑은 섬진강의 상류에 있는 호수다.
호수의 구불구불한 둘레를 달리다 보면 주변의 정취에 흠뻑 빠지게 된다.
특히 물빛은 푸르다는 말로는 설명이 부족할 만큼 뛰어난 풍광을 뽐낸다.
옥정호 드라이브의 포인트는 몇 군데가 있다.
옥정호에 피어 오르는 아침 안개가 구름에 띄워 천상교를 만든 것 같은 운암대교와 섬진강댐 부근이 그렇다.
그렇다고 호반길에 물만 보는 게 아니다. 빼놓을 수 없는 드라이브의 묘미는 산길을 달리는 데 있다.
노령산맥을 타고 내려온 산들이 호수를 포근히 감싼다. 길
은 줄지어 선 산들 사이를 꿰뚫으며 이어진다.
산길 드라이브는 국사봉으로 향하는 길에서 절정을 맞는다.
그 중턱에 국사봉 전망대가 자리했다.옥정호를 조망하는 뛰어난 포인트다.
호수 위로 수목이 울창한 국사봉이 그림자로 드리워진다.
일교차가 심한 아침 나절에는 호수 안에 가득 피는 안개가 장관이다.
또 섬 안에 있는 유인도인 ‘외안날’도 인상적이다.
국사봉(475m)은 휴게소에서 걸어서 40분 정도 걸린다.
전경이 좋아 국사봉에는 많은 사진작가들이 오는 곳이기도하다.
백두대간 상의 영취산에서 북서쪽으로 63.3km를 뻗어나온 금남호남정맥이 완주 주화산에서 두 갈래를 친다.
이곳에서 북쪽으로 금남정맥을 배웅하고,호남정맥이 남쪽으로 뻗어가며 곰티,만덕산,슬티,경각산,치마산을 지나
오봉산의 다섯 봉우리를 솟구쳐 놓는다.
오봉산의 제4봉에서 호남정맥과 헤어져 옥정호를 바라보고 동쪽으로 뻗어내리는 산줄기에 국사봉이 솟구쳐 있다.
국사봉의 물줄기는 모두 옥정호에 합수되어 남해로 흘러든다.
행정구역은 임실군 신덕면과 운암면에 경계해 있다.
산행도 좋지만,운암면 입석리에서 마암리를 잇는 옥정호 순환도로가 2002년에 완공되고,
전망이 좋은 곳마다 전망대가 설치되어 드라이브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국사봉 동쪽 아래 잿말(영촌)에서 12명이 이 산의 정기를 받아 진사 벼슬을 했다 하여 국사봉으로 불린다.
정상에서 오봉산으로 이어지는 중턱 벼랑 밑에 넓이 5평 정도의 평평한 바위에 사람이 기거할 수 있는 방과 옹달샘이 있다.
옛날 이곳에 막동이라는 기골이 장대한 사람이 살았다 하여 막둥이 사랑채라고 했다.
인근에 깃대봉,나팔봉,북통날등이 있어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또 옥정호에 물이 빠지면 넓은 바위 위에 장군의 애마가 누워 있던 자리와 말굽의 자취를 목격할 수 있다.
암봉으로 이루어진 정상에서 조망은 훌륭하다.서로는 오봉산의 다섯 봉우리와 호남정맥이 용트림하고,
동으로 운암의 들녘과 그 너머로 마이산,남으로는 옥정호의 섬들과 운해,
그리고 호수 속에 비친 양털구름이 한 폭의 산수화를 연출한다.
그 뒤에 운암대교 옆으로 나래산이 우뚝 솟아 옥정호의 애환을 말없이 지켜보고 있다.
북으로는 모악산,경각산,고덕산이 한눈에 잡히며 산행에 즐거움을 더해준다.
산행 들머리인 27번 도로변에 있는 백여주유소에서 소모교를 건너 시멘트도로를 향해 다리품을 팔았다.
수양관과 월드관광 건물을 지나 소모마을 오봉산장 앞에서 시멘트도로를 따라 옥천가든쪽으로 걸으면 산길로 접어들게 된다.
갈림길 앞에 큰 나무 좌측은 제1,제2봉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은 계류를 건너 정상인 제5봉으로 가는 길이다.
우측으로 계류를 건너 호젓한 숲길을 거닐면 감나무와 오동나무가 가끔 보이고,다시 계류를 건넌다.
오름길이 시작되고 좌측 계곡에 암벽과 작은 폭포,그리고 옥류가 흐르는 소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곧 이어 습기가 많고 미끄러운 길을 만나게 된다.
연이어지는 갈림길에서 좌측은 제3봉,우측은 오봉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우측 계곡을 지나면 오름길이 시작되고,아름드리 소나무와 숲이 우거진 길,대모에서 오르는 삼거리를 만난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흔적만 남은 담양 전씨 묘소를 지나고,급경사를 오르면 정상 바로 아래 갈림길이다.
우측은 초당골로 가는 호남정맥이고,좌측은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다.
오봉산 정상에 닿으면 전북산사랑회가 설치한 이정표와 삼각점이 나온다.
남으로 옥정호와 나래산이 한눈에 들어오고,동으로 국사봉이 우뚝하다.
옥정호의 푸른 수면을 바라보며 제4봉을 향해 가면 소나무와 바위가 어우러진
옥정호 전망대가 이어지며 산꾼을 쉬어가라 유혹하며 발길을 잡는다.
곧이어 사거리에 닿으면 좌측은 소모,우측은 옥정호로 가는 길이다.
제4봉으로 올라서면 좌측(북쪽)은 호남정맥을 따라 제3,제2,제봉이나 염암재로 가는 길이고,국사봉은 우측(동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이곳에서 국사봉까지 능선은 임실군 신덕면과 운암면의 경계를 이룬다.
천연의 성벽 같은 바윗길을 내려가면 큰 산봉우리 하나가 눈앞을 가로 막아선다.
고스락에 올라서 멋진 바위를 끼고 돌아 내려가서 두번째 봉우리로 오른다.
이곳에서 좌측은 내량 마을로 가는 길이다
소나무와 떡갈나무가 어우러진 숲길에서 삼림욕을 즐기고
옥정호 순환도로와 옥정호 가운데 있는 섬들이 운무에 싸여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
특히 여명이 밝아올 무렵,운무와 섬들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삼각형처럼 솟아 눈앞을 막아서는 암벽을 밧줄을 잡고 오르면 국사봉 정상이다.
비록 해발은 낮으나 암봉으로 이루어진 정상은 조망이 사방으로 탁 트여서 훌륭하다.
서쪽으로 오봉산,서북쪽은 경각산과 치마산,서남쪽은 호남정맥,묵방산,
남쪽은 나래산과 옥정호의 푸른 물결, 북쪽은 고덕산과 옥녀봉이 한눈에 잡힌다.
정상에서 옥정호를 바라보며 남쪽으로 하산하면 곧바로 바윗길과 미끄러운 암벽을 내려가게 된다.
송림과 바위가 어우러진 등산로가 좋은 편이다.
전망대 바위에서 옥정호를 바라보노라니 수몰된 옛 운암면 소재지의 환영이 보이는 듯했다.
기지국을 지나 나무와 시멘트로 만든 계단을 내려가면 도로변의 국사봉 입구에 닿는다.
임실군에서 관광안내도와 국사봉에 대한 유래를 자세히 기록해 놓았다.
우측에는 국사봉산장 표지판이 있고우측 도로를 따라 200m쯤 내려오면
2층으로 지어진 전망대에서 만수가 된 옥정호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구암 마을을 지나면 우측은 옛적에 운암면 소재지였던 잿말(영촌)로 가는 길이다.
국사봉모텔과 농경지와 어리동을 지나면 '전주 최씨 세거지' 표지석과 월면농원,
옥정호 순환도로 표지석을 지나 순환교를 건너면 운암중고등학교 옆 버스정류소에 닿는다.
등산코스
오봉산장-1봉-2봉-호남정맥-3봉-4봉-오봉산513m-4봉-국사봉475m-전망대-주차장
(4시간/이동후 자유중식)
▣승차장소▣
06시00분 연수구청후문(인천공항 리무진버스정류장)
06시05분 청학동문학터널입구(버스정류장)
06시07분 학익동신동아APT(금양사우나앞)
06시10분 신기사거리(SK 정류소앞)
06시15분 인천지하철문화예술회관역(3번출구)
06시20분 간석동 올리브백화앞
06시25분 간석오거리/인천지하철본부
06시30분 부평역7번출구부근/청아보석대리점
06시40분 송내역남광장(훼밀리마트)
06시50분 동부교육청-장수고가(장승백이사거리)
▣인천도착시:송내-장수고가-신연수역-연수전화국-문학터널
-금양-신기사거리-문화예술회관-석천사거리-지하철본부
※지정된 장소에서만 승,하차합니다
회비:25,000원(교통비,목요일 15시까지 입금시 보험료포함)
※모든 보험회사에서 국내의료실비보험 재정비되면서
여행자보험은 상해/질병부분은 해당이 안되고 사망시에만 적용이 됩니다
(주민등록번호.실명)
첫댓글 5.6 부탁합니다.
예~ㅎㅎㅎ 넘~ 감사드립니다~~~
참석합니다.
예~~ 두자리 해놓을께요~~~ㅎㅎㅎ
코~~~~~~~~~올
알았쓰~~ㅎㅎㅎ 시산제에서 못봐서 섭섭하지만~~ 시댁 일이 먼저징!!
홍실장님 올만입니다. 우리도 꼬리 잡습니다. 산전수전외 1명 (44,45번) 부탁합니다. 올리브앞승차
옙~``` 제주 올레길 이후에 뵙게 되네요~~~감사합니다!! ㅎㅎㅎ
시산제 준비와 행사 진행하시느라 사장님 실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랬만에 찾아 뵙겠습니다 1명이며 가능하면 12번이나 16번 주세요
염려해 주시는 님들이 많아~~ㅎㅎ 수월하게 잘치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한자리 부탁 합니다
네```ㅎㅎㅎ
9.10.13.14.부탁이요.
5,6번과 9.10.13.14번으로...ㅎㅎㅎ 총 6자리입니다~
홍실장님 안녕하세요 29.30번자리 부탁드립니다. 두분 항상 건강하십시요....
우~```ㅎㅎㅎ 얼마만에 뵙게 되는거예요~??~ 2008년 북알프스 이후인것 같은데 환영합니다~~~
자리 있나요?... 송내 탑승합니다
감사합니다~``` 송내에서 모시고 갈께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