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렌지와 TOXIC - 유사점과 차이점
개버릇 못준다고.. 또다시 표절시시비비가 스물스물 기어댕기고 있다..
그중에서 오렌지와 톡식에 대해 말이 많은데.. 나두 한마디 쪼까 하자..
(콘의 블라인드나, 인큐버스의 뉴스킨의 경우엔, 언급할 일말의 가치도 몬느끼므로.. 궁금한 넘들
은 각자 알아서 듣고 까대기 바란다.. 근데 코바르는 짓도.. 뭔가 건덕지가 있어야 하쥐싶다..
안그냐?)
자.. 들어간다.
이럴때 콧꾸녕이 없었다면 어케 숨을 셨을까..
세삼 콧꾸녕한테 고맙다..
먼저 오렌지...
첨엔 Hiphop Loop가 깔리고 기타 솔로와...그러다 강력한 기타백킹과
라인이 요란하게 등장하고 다시 다른 루프에 랩이 깔리고 다시 기타사운드가 나오고,,
(구성이 쥑이자너..?) 글고 후렴구엔 기타라인(더빙)이 등장하고 또 백킹이 나오고...
중간엔 무그계열에 신스가 등장하구 마지막엔 첨에 나오던 루프가 나오면서 끝난다..
드럼톤은 앞곡과 비스무리..
드러머가 스틱을 열라 후리는군..
이번엔 Crazy Town의 Toxic.
음.. 나도 첨엔 분위기가 비슷해서 화들짝놀랐눈데...
표절이라고 우기지눈 마라 (멀쩡한넘하나 잡것다)
구성은 들어봤으면 알테지만 드럼과 베이스위에
(베이스톤은 들어줄만 하군...) 어쨋든 랩을 열라 쏼라쏼라 해대고 중간에 갑자기
터지면서 탁식~ 이러면서 백킹이 열라게 후려진다..
분명히 앞부분의 구성이 비스무리... 베이스깔고 랩핑하고 라임푸는게...
(크레이지타운.. 이 허접들 노래 이케 졸라 귀기울여 듣게될 줄이야..암튼..)
프로툴로 장난을 했나..아님 샘플러를 썻나... 아님 에코를 썻나
탁~타다다닥~탁식..이러는구나..
-여기까지는 드럭에 어떤쉑이 한말인뒈.. 내가 다시쓴다고해도 뭐 비슷할꺼같고..충분히 설명이
됐다고 사려되므로 동어반복을 피하기위해 대충 옮겼다-
귓꾸녕 제대로 파고 들어라..
오렌지하고 구성이 비슷하게 가다가 뒤로 갈수록 틀려지는거 모르것냐?
또 터지는데 부터 '주요라인'이 확실히 달라지잔냐..
결국 그 구성.. 다시말해서 질르는데와 기타사운드가 터지는 지점이 비슷하다는 건데..
이렇게 갑자기 기타등장하고 목소리 맞추는 구성은 하코의 폭발을 보여주기위해 써먹는 많은
수법중 하나일 뿐이다
또 희한하게도 발음(특히 '독식'하고 '톡식')하고 엑센트주는게 비슷하다는건데... 그래서 라임의
아구리가 맞는거 같기도 하다..
음..각운.. 만약 태지가 일부러 '톡식'을 으식해서 라임을 풀려고 '독식''과시' '가식' '강식'
등..의 가사를 쓴거라면, 얜 정말 천재다. 왜냐하면 어거지로 구겨넣은게 아니라 가사전개상
자연스럽거덩.. 또 각운이란게 꼭 '씩~씩'이렇게 끝내야 하는 법이 업듯이 그렇게 끝내지 말란
법도 없다. '독식'하고 '톡식'가지고.. 일부에선 태지가 고의로 이렇게 엮고 표절이라고 지럴하는
것들(혹은 뭐맞춰!하는 것들 꼬아주려고 진짜로 함 맞춰주고) 비웃고 있다는 얘기도 있는걸로 아
는데.. 이번 앨범에 표절이란 곡이 들어있어서 더 호들갑이 아닌가 사려된다... 뭐 나름대로 지덜
상상력이뉘 그거가지고 조까라고 할순 엄는거 아녀!..
루프의 전개가 비슷하다고 해서 앞대가리만 떼다가 이어놓은 미디를 일부 또라이쉑들이 이너넷
여기저기 뿌리고 다니더만.. 그럴시간 있으면 자빠져 잠이나 자라고 충고해주고 싶다만,
그 정성이 갸릇한바.. 얼마나 열쒸미 더배질을 하고 다니는 지,, 코잔등이 다 시큰해온다..
(내 생각엔 이 미디자료를 한밤으티브이연예같은 삼류프로서 '서태지표절'이라고 시뻘겋게 뽑아
등장시킬 가능성이 농후하다.. 아마도 곧 터트릴것으로 사려된다.. 전번 싸프곡도 컴백홈하고
믹스시켜서 올린쉑들이 한밤이었던걸로 격하는데.. 아님말고.. 어쨌든 공중파는 온라인에서
실컷 두들긴거 가지고 뒷북치는데는 선수들이니.. 이번에도 재탕삼탕 해처먹을게 뻔하다)
구성도 구성이지만 힙합루프의 느낌이 비슷하다..
베이스가 '오렌지'는 '도 미 도솔'로 깔리고 '톡식'은 '도 미레 미파' 로 깔리는데,
음계 특성상 비스무리한 분위기를 내는게 사실이다. 작정하고 혐의를 두려고 한다면,
태지가 표절을 피하기위해서 살짝쿵 음계만 바꾸고 분위기를 카피했다고 우겨댈수 있겠다..
사실 메인리프나 멜로디를 그대로 베낀게 아닌이상...
표절이란게 법적인 효력을 갖기 힘들고, 또 그걸 적용하는 문제는 별개다..
표절의 기준이 모호한 울나라서 판단은 듣는사람에게 전적으로 달려있다고 할수 있다..
그러니까 태지를 재섭서하거나 이유없이 싫어하는 넘들의 입장에서 들으면 표절의 구성요건에
낑궈널수도 있다는 거시지..
어쨌거나 가장 중요한건.. 두곡의 기타나 베이스로 받치는 빽라인이 다르다는 거랑
Toxic의 백킹이 오렌지에 비해서 열라 후지다는 거다(이거 중요하다)..
톡식에 비하믄 오렌지 빽킹이 훨씬 두껍고... 더빙효과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전체적으로 오렌지가 작곡과 편곡면에서 월등히 앞서있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표절곡은 절대 오리지널리티를 획득할수 없다는 거 모르시나? (모름말고..) 두곡을 화성학적으로
뜯어발기고 말고 할것도 없이 들으면 알수있다. 질이다르다는 걸.. 오케? (인정하기 싫음 말고..씨바)
톡식이 오렌지를 베꼈다면 또 모르겠다. 물론 말안된다는거 안다... -_-;
여튼 두곡의 작곡자는 결정적으로 곡쓸때 어떻게 만들어야 겠다.. 이런생각에서 차이가 난다.
톡식은 전체적으로 객기가 넘실거린다.. 뭐 나쁜말은 아니니까 혹시 크레이지타운 좋아하는 넘들
흥분마라.. 얘들은 아마근성이 많은 얘들이고 그걸 궂이 다듬거나 하지 않는다.. 어쨌든 이곡은
느슨하게 풀어줬다가 대충 강하게 쎄리는 식인데 연주하고 만들고 한넘들이 지흥에 즐기고 있다
는 느낌이 강하다.. 그에 비해서 오렌지는 베이스하나를 찝을때도 계산적으로 조였다가 풀었다가
그러다가 아..이쯤에서 후리면 귀때기가 좀 멍멍하겠지.. 생각하고 정확히 그부분에서 냅따 후려
치는 식이다.. 뭔말인지 아나? 치밀하게 땡겼다가 빠졌다가 하는데, 이것도 뭐 나쁘다고만은 할
수없겠다... 그만큼 프로근성이 있고, 듣는사람을 염두에 두고있다는 게 되니까..
태지팬들 나 씹지마라..-_-;
(대가리 졸라 굴렸을꺼다.. 굴린다고 다 이렇게 만들수 있는건 아니쥐만..)
특히 오렌지는 래핑에 더 힘이 실려있고..그니까 랩풀때 라임을 굉장히 신경쓰고
톡식은 의외로 싱잉(?)하듯이 랩을 풀고있다..
(톡~~~~~식~~~~~!! 이부분에서 굴렀다..존나 촌시렵다..아무튼,)
그래서 오렌지가 톡식보다 바짝마른 느낌이 강하고 벤딩이 상당히 절제되어 있다..
표절할 맘이었다면 이런식으로 과감하게 자기색을 '선택'해서 집어넣지 못한다는게...
나으 생각이다(귀로 확인하고 싶은신 분들..얼마전에 딴지서 업데한 비스무리..
특히 건보아하고 핑크노래 함 들어봐라.. 이어서 틀면 완조니 한곡이다..
물론 건보아싸운드가 핑크에 비해서 월등히 후지다..
(그래서 베끼려믄 제대로 베끼쥐.. 뭐 이런말은 이론은 그럴듯한데 실지는 졸라 힘든거다..)
넘의꺼를 그것도 구성이나 라인자체를 그대로 베낀다는 건 졸라 긴장되는 작업이기땀시
금방 뽀록나게 되있다. 나는 갠적으로 거짓말탐지기 같은게 음악에도 써먹을수 있는걸루다
발명되면 좋을꺼같다..거짓말탐지기한테 노래를 들려주면 이쉑이 듣고 만든넘의 심적상태가
얼마나 교활한지를 알아내는거다..(물론 헛소리였다..-_-;)
이런식이니까 두곡의 전체적인 그림은 비스무리한데 내용물이 틀리다...
결과적으로 두곡다 하코의 폭발을 보여주기위해 흔한 구성을 쓰고 있으면서도..
서로 비슷한 틀안에서 다른 곡이 나올수 밖에 없는거다.. 누가 누구를 베꼈다고 하는 건...
한마디로 꼴깝이다.. 난 갠적으로 표절시비 붙으믄.. 내가 들어서 더질좋은 싸운드에
무조건 손들어주고 잡다... 사실.. 표절한 곡들치고 원조보다 나은거 엄떠라...
마지막으로 꼭 하고잡은 얘기가 하나 있다.
오렌지가 표절이라고 우겨대는 넘들은 특히 새겨들어주길 바람이다..
이번 태지음반엔 오렌지만 있는게 아니다.
특히 (이번 음반의 가장 강력한 울트라 펀치라고 할수있눈, 핌프싸운드에 가장 충실한..)
대경성같은 곡에 주목해라.. 오렌지 베꼈다고 울부짖는 넘들이여..
크레이지타운이 백날 뚜당겨도 대경성만한 곡 못맹근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뭐? 대경성도 블라인드를 베꼈다고?.. 짜져라 -_-;;)
대경성만한 곡도 쓰는 넘이 뭐가 아쉬워가.. 합빠리를 카피하냐? 말이 아니된다.
제대로 눈깔을 뜨고, 가심을 열고 음악을 들어라.. 너무 기대하는것도 안좋지만
편견을 가지고 듣지는 말아라...
2. 서태지표 핌프록
반복하건데.. 무턱대고 밟으려고만 하지말고... 가심팍을 열고 들어라..
대가리로 듣는게 아니고 몸으로 느끼길 바란다.. 하코음악은 어케 느끼고 어케 뿅가느냐고
중요하지.. 이부분은 어디랑 비슷하고 저부분은 어디랑 똑같고... 여기는 어떻고 저기는 어떻고
칼들고 뎀비지 말란 말이다.. 전번 태지가 이너뷰에서 표절얘기하니까..
귀가 안트여서 그런다느니 너무 몰라서 그런다느니... 하던데.. 그게 정답이다.. 알긋냐?
얼마전에 어디서 본글인데 캐나다에 사는 넘이 영어로 지껄인얘기중에 대뜸 이러케 묻더라..
더대체 뉘덜이 하코메탈을 얼마나 들어봤냐? 표절이라고 떠들기전에 핌프록을 제발 많이 듣길
바란다.. 더이상 할말없다.. 그러더만.. 이쉑말도 같은 맥락에서 맞는말이다.
(난 참 이쉑 얘기듣고 졸라 쩍팔렸다..-_-;)
꼭 핌프록하면 콘하고 림프하고 더 나아가봤자.. 데프톤하고 슬립낫만 있는줄 아는 쉑들이..
브라보콘이네 구구콘이네.. 빙신짓은 다하고 돌아다닌다..
물론 이두곡은 쌍방표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표절이라고 침튀기며 오방갑하지 마라..
괜히 뭐 쫌 해볼려는 얘 기죽어서 살겠냐..
핌프바닥이란게 워낙 좁아터지고. 얘들이 개성이란걸 살리는 방법은..
새로운 액숀을 개발하지 않는이상..래핑이냐, 힙합이냐, 메틀이냐..
어디에 더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서만 고작 왔다리갔다리 하는거다.
그와중에 비트나 리프가 비슷하다고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표절이네뭐네 입방아 찍는건
콘도 레쥐의 아류라고 떠드는 거랑 같다..
콘이 왜 핌프의 대부로 올라섰는지 아나? 얘들은 그 무시무시하다는
정통하코에서 엑기스만 뽑아다가 지덜 꼴리는 대로... 뭐야..씨바 꼭 하코는 그래야하는
법이 어딨어? 어차피 근본이 잡탕인데.. 이러믄서 과감하게 고딕을 차용했고 이게 밤낮 서쪽이냐
동쪽이냐 그중간에 낑겨서 헤매는 넘들한테 새길을 터줬기 때문이다.
(림프의 프레디가 장난삼아 핌프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걸로 알고있는데..
미확인통신이다.. 알아서 새겨들어라..)
거기다가 이넘들은 콘사단을 맹글어서 패밀리밸류라는 거대한 신조류하코 축제를 열어 신도들을
모집하는데 적극 나섰다.. 정통하코하는 얘덜은 여전히 콘이든 림프든.. 쓰레기취급하지만,
대중이 뻑가는데엔 다 그만큼 이유가 있는것이고, 그덕분에 주류 하코음악이 그나마 쏘쓰가
다양해지고 더 많은 꼴통들이 그판에 뛰어들면서 단순극치과격으로 일관하던 하코싸운드가 풍부
하게 확장되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는가?
난 태지의 핌프록이 누구누구보다 더 쌈빡하다고 하는게 아니다..
(어떤 외국음악지의 평론가가 이번 태지음악이 311하고 비스무리하다가 했던데..
이건 팔이 안으로 굽은 결과라고 본다..311같은 똘마이들보단 훨낫다..)
태지 이넘은 그넘 꼴리는대로 정통하코의 엑기스와 콘류의 밑바닥긁는 분위기를 적극 가져다가
그걸 직접연주해보고 카피도 떠보고.. 응용도 해보고... 혼자 많이 연구했을거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당연하지만 반가운건 지금 그넘이 들고온 음반엔 조선사람이 하는 서양음악이라는
느낌이 확실하게 드러나 있다는 건데.. 이건 바로 몸으로 느끼고 가심팍을 열고 들었을때
비로소 감상자에게 체화되는 것이다. 아무리 본토냄새가 많이나도 그넘은 한국사람이다..
한국적인 멜로디와 숨길수없는 팝감각이 살아있기때문에 일단 딱 들으면... 질적으로 따지기전에..
웃! 친근하다.. 라는 기분이 들것이다.. 친근해서 싫음 말고..
언더에서 배고픈 얘덜이 밥낮하던게 그건데.. 뭐가 새롭냐..하는 넘들 있으리라 짐작된다..
하지만 언더씬에서 했던 음악이다.. 그러므로 새롭지 않다라는 등식은
절대 성립되지 않는다는 걸 알기 바란다..
울나라 딴따라판에서 서태지의 가치란건 오직 새로운 뭔가를 해야만 가능하냐?
한사람의 대중음악인으로서의 서태지는 어쩌고... 지가 하고잡은걸 할 자유조차 없다면
서태지는 씨바 뭐냐고..졸라 한평생 바쳐서 딴따라판 물갈이하는데 일조해야만 인정받을수 있는겨?
뭐 이런 개같은 논리가 있냐..
새롭고 안새롭고가 어째서 음반을 평가하는 절대적인 기준이 되는냐고, 얼트록이 새로워?
핌프록이 새로워? 이박사가 새로워? 남들하는거 하면 가치가 없냐?
남들하는거 한다고 해서 그 음악이 평가받을 기회를 뺏긴다는건 말이안된다.. 평가하되..
똑같이 그런 음악하는 넘들하고 비교해서 평가하면 된다..
더 낫다 더 후지다 하는건 그 다음 일이다. 그리고 태지가 내가 요번에 새로운 음악
을 했거든..
아무도 안한건데 내가 했다고..하더냐? 분명히 지입으로 하코색깔이 강한 핌프록이야..
내 음악 들으면서 다른 발전된 음악도 함 들어봐라..했잔냐.. 정말 돌아삘겠다..
내가보기에 태지는 이번 음반에서 유일하게 '장르음악'을 한거라 생각된다.. 본인은 장르적편견이
존나 실타고 했다지만, 그동안의 앨범에 비하면 이번 앨범은 확실히 장르적 틀이 선명하고
앨범전체에 일관된 사운드를 입혔다..
그동안 태지의 음악에서 록의 때깔이 선명해질수록 표절논란이 더 심했다. 이건 완전히 새로운..
무신 꽹과리나 태평소가 등장하지 않는한, 이미 장르화 된 음악 좀 들어본 어설픈 개떼들이 밥처
묵고 할짓이 고것밖에 엄는쥐.. 끊임엄씨 비교분석하면서 귀에 조금만 익숙하다 싶으면 눈에 쌍
라이트켜고 뭐가 비슷하다 똑같다..갖다붙이기 때문이다.
얼트록을 처음 입문하는 얘들은 너바나를 카피하며 '배워간다'..
아예 생경한 것들로 싸운드를 채워넣으려면 궂이 얼트한다고 할필요 없지 않는가..
이번에 태지도 지 음악이 원래 있던거니까... '하드코아 양념좀 뿌린 핌프록'이라고..
게다가 콘이나 림프를 예로 들어주믄서.. 자기 얘네들한테 영향받았다고 했잔는가..말이다.
양놈들꺼랑 전혀다른 나만으 핌프다..하지 않았자너...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를것이다..(나도 잘 모리겠다.. 어휘력부족이다..씨바..)
브리티쉬록을 하는 얘덜은 아무리 발버둥쳐도 비틀즈 냄새가 난다는 평가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메틀 한다는 넘들도 제아무리 날고겨도 블랙사바스나 엘리스쿠퍼에서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우기지 못하며.. 인더스트리얼이나 전자음악가들도 쓰로빙그리쓸을 홀라당 뒤집어 엎을수는 없다..
태지는 아무래도 구질구질하면서도 어둑컴컴한것보다 좀더 쌔끈하고 윤택한 싸운드를 원했던것
같고.. 사운드적인 고급화와 더불어 비디오적인 면도 확실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것 같다..
어차피 하는거 제대로 보여주자(?)고 했던가..
뭐 그덕분에 민간인들도 안방에서 티브이브라운관을 통해 하코란게 뭔가..
어케 즐기고 재미를 느끼는건가.. 슬램이 왜 필요한가... 뽀대나니까 멋있네.. 등등..
직접 발로뛰면서 듣고보고하지 않아도 웬만큼 그게 뭔지는 알수 있는거 아니냐..
세상엔 별놈들이 다 있구나..시각으로 청각으로 새로운걸 경험해보는 게 나쁠껀 또 뭔가..
그러다가 또 어떤넘은.. 오옷! 내가 원하던 싸운드다! 느끼고 좀더 진보된 하드코아음반 사서
듣고 클럽도 댕기고 그러믄서 하코매냐가 되는거 아니냐..또 태지음악이 사이비핌프라거나
완성도가 개떡인것도 아니고.. 번들번들거리는거에만 좀 익숙해지만 싸운드는 캡숑인디 말이다..
뭐 맘에 안들면 니가 꼴리는 넘들꺼 들으면서 나름대로 즐기면 그만이다..전혀 손해날것 없겠다.
모 음악평론가는 하드코아가 얼마만큼 빡빡기는냐에 따라서 그 가치가 달라진다고 하더만,
내생각엔 이사람이 태지에게 근본적으로 거부감이 많은 인간인듯 싶다.. 제아무리 평론가라해도
인간이기땀시 개인적인 감정이 청각의 나이브한 음악감상을 어느정도는 왜곡시킬수 있다고본다..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 신이 아닌이상.. 쩝.. 그 평론가의 말을 그냥 빙신 놀고있네..하고
제껴버릴수도 있고.. 거레췌! 바로 이기야! 거쉑 떡떡하네..하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담아둘수도
있다.. 그건 전적으로 니맘이다. 남한의 음악평론하는 넘이 한넘만 있는것도 아니고..
(근데.. 요즘처럼 그러케 많은줄을 몰랐다..-_-;) 그리고 음악평이란건 관전평처럼 그저 가이드
정도로 생각하면 되지.. 뭐 절대적인것도 아니고 싫은소리했다고 거창하게 반박해 댈 필요도 없다.
자고로 음악의 선택은 자신에게 있고, 남의 귀로 듣는게 아니라 내귀로 듣는거시다..
인간들이여 줏대를 가져라..
퍼온 글이에여..
가입인사를 이런 식으로 하게 될 줄은...--;;
소혹성님 글을 읽다 림프비즈킷 홈페쥐엘 가게돼서 거기에
서 퍼왔슴돠..
읽는 내내 상당히 설득력있는 독한 발언에 감덩하며
끝까지 읽다 나 혼자 보기 넘 아까워 올려봤습니다..
저는 림프와콘의 너랠 들으면서 이 글을 봐서 아주 이해가
빨리 돼드만여..--+
님덜께더 좋은 글이 되었슴 좋겠네엽..
그럼 이만 물러감돠..
날마다 행복하세여~
덧붙임.. 소혹성님 덕분에 아주 멋진 홈페쥐를 발견했슴돠
대단히 감사함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