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의원이 그렇게 얻어터지고도 아직까지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네요. 허기야 이제는 이러한 비정상적인 사고의 메카니즘이 원래 유시민 의원의 머리구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파병을 반대해야 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파병을 해야 한다"는 두 개의 모순명제의 인과율을 만들어내기는 불가능합니다. 마찬가지로 청탁문제에 대해서도 자신의 헛소리에 대해 이리저리 딴소리를 하고 있으나 자신의 발언에 대한 타당성을 부여하기는 애초부터 불가능한 것입니다.
일단, 장복심 문제에 대해서는 유시민 의원이 자신은 그 돈 먹고 열우당 전혀 비례대표 선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위치에 있지도 않고 하지도 않았다기에 급급하네요. 할 말은 많지만 돈많은 인물이 후원했다니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일단 접어주죠. 그러나 청탁문제에 대해서는 한편으로는 변명을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아직까지 맛간 소리를 여전히 하고 있습니다.
대충 변명의 내용을 보면 모 방송사의 친한 기자와 헛소리를 한 것을 조선의 기자가 엿들었기 때문에 세어나갔고, 조선일보 기자를 경계하지 못해서 미안하다, 자나깨나 불조심, 자나깨나 조선일보. 뭐, 이런 소리네요. 하여간 조선은 이런 측면에서 아주 머리가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조심은 해야죠. 그러나 유시민 의원이 자신의 '진의가 그대로 보도되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며 자신의 '진의'를 이야기 하는데 그 '진의'라는 것조차 가당찮네요. 여기서 일단 유시민 의원이 해명하고 있는 자신의 발언에 대한 '취지'를 한 번 봅시다.
일단 청탁문제에 대해 유시민 의원은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공천심사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유시민 의원은 여기서 논리의 기초부터 완전 망가져 있습니다. 유비란 것은 두 대상의 유사점이 있어야 비유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오지철, 김효 두 사람의 청탁사건(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 두사람이 청탁의 주체다는 것은 확실하죠. 이건 유시민 의원도 부정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과 열린우리당 공천심사를 같은 층위에서 이야기 되어질 수 없습니다. 자신들 당내의 문제와 대학교수 임용하는 것이 어떻게 같이 이야기 되어질 수 있습니까? 성균관대가 어디 '열린우리당대학'이랍디까? 하여간 우리 유시민 의원의 사고 방식에 의하면 대한민국의 모든 대학이 다 열린우리당 조직인가 봅니다. 하여간 이 사람들 모든 것이 다 제 것인양 행세하는 꼴 가관입니다.
다음으로 유시민 의원의 발언에 의하면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꽤 많은 신문사와 종교단체의 청탁을 받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이와 같은 청탁을 받았다고 해서 그것을 그 신문사나 종교단체의 도덕성과는 연결짓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정신나간 소리입니다. 능력과 무관하게 특정 언론사의 위세를 빌 위치에 있는 사람의 청탁, 특정 종교단체의 위세를 빌 위치에 있는 사람의 청탁이 있으면 당연히 그 집단의 '도적성'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유시민 의원은 이 기회에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자신에게 청탁을 한 언론이나 종교단체에 대해 확실히 까발리기 바랍니다. 과연 유시민 의원에게 청탁을 한 주체가 조선일까요? 한겨레일까요? 개신교일까요? 천주교일까요? 불교일까요?
여기서 유시민 의원이 하고 싶은 말은 한 마디로 이번 청탁사건은 '참여정권과는 무관한 사적 청탁이다'는 말이죠. 웃기는 소리죠. 평상시 스스로도 잘 알고 지내지 못한다고들 하는 사람들이 청탁을 하는 경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죠. 문광부 장관은 김효씨를 전혀 알지 못하고, 차관 역시 잘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유시민 의원에 의하면 문화부 차관이 김효씨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어야 하는데 본인들은 왜 서로 잘 모른다고들 할까요? 이건 아주 변태스러운 말입니다. 엄연히 참여정부의 내각이 벌인 소행입니다. 유시민 의원이 이거 부정할 수 있습니까? 이런 사건을 어떻게 참여정부의 '도덕성'과 연결시키지 않을 수 있으며 이런 사건에 대해 헛소리 하는 유시민 의원과 같은 사람이 열린우리당내에 있을진데 어찌 열린우리당듸 '도덕성'을 문제삼지 않을 수 있겠는지요?
대가성의 유무를 가지고 '청탁'과 '부탁'의 차이를 이야기하며 한 마디로 이번 청탁사건은 '사적 부탁'에 지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고 있는 것이 유시민 의원의 진의네요. 그런데 이런 유시민의 얼굴 속에 권노갑, 정대철 등등의 얼굴이 오버랩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하여간 이제 우리 유시민 의원은 정치적 언어도 이들과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 같네요. 여태까지 해처먹은 국개의원 넘들 모두에게 물어보세요. 자신들이 청탁의 대가로 반대급부를 돌려주었느지? 아마도 한 넘도 남김없이 '대가성 없는 정치자금이었다'고 그럴 것입니다.
사고방식이 이 정도면 거의 맛이 가도 한참 갔습니다. 유시민 의원은 지금 즉시 찬물 한 사발 들이키고 자신의 뇌가 목위에 붙어 있는지 엉덩이에 붙어 있는지 한 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우리나라 정치가들은 모두 비겁하다. 잘못을 알았으면 당당하게 잘못을 시인하며 사과 하고 다시는 그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렇게 당당히 말 할 자가 하나도 없는지...
모두둘 변명에 급급해서 계속 거짓을 늘어놓고 변명에.. 처음 거짓말 할대는 심각성을 모른다 그러나 그 거짓을 덮기 위하여 계속 거짓을 말하게되고 ㅎㅎㅎ 그 앞날이 내눈에는 훤히 보이누만 시민이 눈에만 보이지 않나벼... 동화 속에 나오는 임금님 같네 그려 ...
ㅍㅍㅍ
아 재수없는 인간이여 어서 지구를 떠나라~~~~~~~~~``
난 유시민 기사가 나오는 글은 열때마다 조마조마해요. 혹시 유시민 얼굴도 띄워놓았을 까봐....
원숭이가... 요즘 들어 꽤 많이 나무에서 떨어지고 있군요...
모든 정치인은 아닙니다. 박근혜의원님은 아니니까 말입니다.
유 시 민 아 저 씨 미 워..
푸하하하~ 저도 다함께님이랑 똑같다는...;;;; 유시민 얼굴만 보면 혈압이 올라서...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