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7일 목요일 아침 손바닥 뉴스#
코로나19 새 환자는 7일 0시 기준으로 2,427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833 부산49 대구46 인천198 광주13 대전29 울산14 세종11 경기851 강원29 충북74 충남52 전북24 전남18 경북54 경남95 제주10 등입니다. 이틀째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번 주말 또 한 번 연휴가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특히 백신을 맞고도 확진되는 돌파 감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9월 첫째 주 8%대였는데, 3주 만에 20%를 넘었습니다. 확진자 10명 중 2명은 돌파 감염으로 9월 4주차(19~25일) 확진자 1만 3280명 중 접종 완료자는 20.8%인데 이는 9월 1주차 8.6%보다 두 배이상 대폭 늘어 난 것입니다.
국내 거주 외국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신현영 의원은 지난 일주일 간 외국인 코로나 발생률은 내국인보다 9배나 높게 나타났는데 등록 외국인 백신 접종률은 1차 65.2%에 접종 완료는 20.9%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불법체류자, 특히 거주불명자의 백신 접종이 불명확한 만큼 전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고1·2년생의 백신 예약이 첫날 20%를 돌파했습니다. 예상을 초월한 수치로 고3년생의 백신상화을 보고 우려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4시간 만에 접종 대상자 90만명 가운데 19만명이 예약을 했습니다. 불이익 우려해 신청한 경우도 있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국정감사에서 이른바 화천대유 50억 클럽 명단이라며 실명을 공개했습니다. 화천대유에 딸이 재직한 박영수 전 특검, 고문을 맡았던 권순일 전 대법관과 김수남 전 검찰총장, 아들이 재직했던 곽상도 의원, 그리고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언론계 인사로 알려진 홍 모 씨가 대상입니다. 언론계 홍모는 김만배의 언론사의 사주라는 설과 6명이 아니라 14명이라는 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화천대유 사람들이 줄소환되고 있습니다. 이성문 전 화천대유 대표가 소환된 데 이어 대장동 개발 실무담당 개발1처장도 소환됐습니다. 제가 한 일이니 정확히 얘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화동인 1호의 이한성 대표도 출석해 화천대유 초기자금 출처 등 조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 뇌물을 준 부동산업자가 대장동 의혹 핵심인물인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와 수익 배분을 약속한 3자 합의서가 입수됐습니다. 대장동 개발 이익을 3명이 똑같이 나눈다는 게 핵심 내용인데 검찰은 이들의 거래 배경에 특혜나 로비 의혹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검찰이 야당에 여권 인사 고발을 청탁했다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박지원 국정원장이 관련 의혹을 제보하도록 했다는 이른바 '제보 사주' 의혹에 대해서도 공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씨와 국민의힘 김웅 의원 간 통화 녹취 파일이 복구된 가운데,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하는 공수처가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실을 압수수색했지만 별다른 증거물을 확보하지 못하고 철수했으며, 공수처는 제보사주 의혹과 관련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국정원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보궐 선거 과정에서 4대강 사업 반대 단체 불법 사찰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내곡동 토지 등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된 오세훈 서울시장은 무혐의 처분됐습니다.
국민의힘이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횡령 혐의를 받는 윤미향 무소속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했으며, 윤 의원은 공소장 내용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 힘 대선후보 토론과정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관계를 두고 논란이 벌였던 이병환씨는 과거 유승민 전 의원 캠프에서도 나타나 사진을 같이 찍었으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귀국 발표 때도, 안철수 전 국민의당 후보때도 주변에 근접으로 나타나 사진을 찍은 인물로 본인은 ‘항문침 전문가’로 자처하고 있습니다.
정의당 대권주자인 심상정 의원이 과반 득표를 얻지 못해 이정미 전 대표와 결선에서 맞붙게 됐으며 오는 12일 대선 후보가 확정될 예정입니다.
지방과 수도권 인구와 경제의 양극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1970년 28.7%이던 수도권 인구 비중이 2019년 처음 절반 넘어선 이후 가속되고 있습니다. 영국 12.5%, 일본 28%에 비해서도 수도권 집중도 압도적입니다.
강북 아파트값이 평당 4000만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1년 반 전 강남 가격까지 올랐습니다. 강북 14개구 3.3㎡당 평균 아파트값 3926만원으로 조사돼 올들어 5백만원 올랐습니다. 이달이후에는 4천만원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강남권보다 강북권 아파트값의 상승세 가파릅니다. 아파트 매수세 여파에 재개발 기대감이 커진 영향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를 낙찰받은 매입자는 배우 고현정 씨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과 벌금 환수를 위해서 올해 2월 주택을 공매에 넘겼는데, 이때 1차 낙찰에서 최고가인 38억 6400만 원을 써내 지난달 낙찰금을 지급하고 이번 달 1일 소유권 이전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웨덴과 덴마크가 각각 젊은 층과 미성년자에게 대해 모더나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심근염 같은 부작용을 우려한 조치인데 30살 이하 젋은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위드 코로나'를 도입한 영국은 지난달 새 학기 시작과 함께 학교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폐지했는데요. 하지만 해당 조치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결석생이 급증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학생 상당수가 백신을 맞지 않은 상태에서 학교에 '위드 코로나' 정책을 도입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출간하는 옥스퍼드영어사전에 한국어 단어 26개가 지난달부터 추가로 실렸다고 합니다. 오빠, 누나 같은 한국식 호칭부터 먹방, 대박 등 근년에 유행하는 새로운 단어들이 추가됐다는데요. 파이팅, PC방 같은 한국식 영어 이른바 콩글리시로 분류되는 단어들도 사전에 실렸습니다. 한국문화 열풍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중 양국 고위급이 스위스에서 전격 회담을 갖고, 올해 안에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갖자는 데 합의했습니다. 당초 올해 내 만남이 불투명했던 상황에서 일단 대면 기회를 갖기로 한 건데, 갈등 완화 방안을 찾을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는 전망이 여전히 우세합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원조 격인 일명 김미영 팀장이 9년 만에 필리핀에서 붙잡혔습니다. 전화금융사기 조직을 2012년 필리핀에 콜센터를 만들어 그동안 수백억원을 가로챈 혐의입니다. 알고 보니 보이스피싱 사기를 수사하다 비리로 해임된 전직 경찰관이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과 관계자 4명을 업무상 과실치상과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지난해 말 호텔 직원이 뷔페 소스 코너에 주방 세제가 든 용기를 비치했고, 세제를 소스로 오인해 섭취한 호텔 이용객이 호텔 측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공정위는 생닭 시장에서 가격·물량 담합을 벌인 하림과 올품, 동우팜투테이블, 체리부로, 마니커, 사조원, 참프레 등 7개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51억 3,900만 원을 물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시장 지배력이 크고, 담합 가담 기간이 긴 하림과 올품 등 2개사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회사는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지난 6년간 삼계탕용 닭고기 가격을 담합해 부당이익을 취해왔습니다. 수시로 육계협회 모임을 갖고 가격할인·출고량 등을 사전 조절했습니다.
코로나19가 2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우리 사회의 극빈층과 소외계층이 생존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영양실조와 영양결핍으로 숨진 사람은 345명이었다는데요. 영양실조 등으로 숨진 사망자가 3백 명을 넘어선 건 외환위기 직후인 2000년 이후 20년 만입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주민등록 통계상 1인 세대수는 936만7천여 세대로 사상 처음으로 전체 세대의 40%를 넘었습니다. 특히 혼자 사는 남성은 30대, 여성은 70대 이상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정부는 1인 세대 증가 등 인구 변동 추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거로 예상하고, 이에 맞춘 정책을 설계해나갈 계획입니다.
학생은 줄어드는데 교육재정교부금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7년 총 교부액 46.6조에서 내년은 64.3조로 5년사이 37.9%가 증가했습니다. 학생수와 상관없이 세수의 고정 비율을 주도록 되어 있는 구조탓으로 지난 15년간 학령 인구(만 6~17세)가 30% 넘게 줄어 250만명 정도 감소했지만, 정부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지급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2.4배로 증가한 셈입니다. 돈 쓸 곳을 찾지 못해 사용하지 못하고 남긴 불용 예산이 최근 5년간 연평균 1조8000억원이나 됐습니다.
첨단 AI 안면인식 기술에 미국의 CIA가 전 세계 정보원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각국에서 활동하는 현지 정보원 수십 명의 신원이 드러나 붙잡히고 처형당하는 등 해외 첩보망 관리에 비상이 걸린 것입니다.
해양쓰레기 83%가 플라스틱으로 나타났습니다. 2050년이 되면 인간은 매일 프라스틱 카드 1장을 먹게 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2016년 해수부 조사에서 즐겨먹는 어류 6종 모두에서 미세 플라스틱 검출됐습니다. 2018년 목포대 연구에선 천일염 모두에서 검출(100g당 프랑스산 242개, 국내산 최고 28개, 중국산 17개)됐습니다.
10월, 가을의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남부지방은 계절이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단풍 대신 늦더위가 기승인데요. 반면 중부지방은 마치 장마처럼 며칠째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남쪽에 따뜻한 성질의 고기압이 버티고 있는 것이 남부지방 늦더위의 원인입니다. 다음 주 후반까지 이런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