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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덜터덜 1층으로 내려오는 진석햏
- 아저씨
"아저씨 누구세요?"
"우리 엄마 어디갔어요?"
말없이 아이에게 다가가는 진석햏
"지금부터 아저씨가 시키는대로 하면
엄마랑, 누나랑 데리고 올꺼야"
"정말요?"
"방에 들어가서 이불 뒤집어쓰고
1부터 100까지 열번 세는거야. 알았지?"
"네"
"하나, 둘, 셋..."
아이가 숫자를 세는 동안
집을 빠져나가는데
거실에 걸려있는 가족사진이 눈에 들어오긔
이사람은...
- 여보세요?
- 지금부터 내가 불러주는 주소를 잘 받아적어
- 집안에 있는 사람은 세명.
여자하고 아이 둘
- 애들은 절대로 건들지 말고 여자만 처리해
범인은 바로바로 의사쌤이었긔! 따단
"아흔여덟, 아흔 아홉, 백!
하나, 둘..."
새벽.. 어디론가 향하는 진석이
"여보세요?"
- 아빠ㅠㅠ
"성욱아, 왜 그래?"
"아빠, 그 아저씨 말대로 1부터 100까지 막 세고 나왔는데"
"엄마하고 누나가 막 피흘리면서 쓰러져있어"
"누나가 어떻게 됐다고?"
"숨을 안쉬어"
"알았어. 아빠가 빨리 갈게"
당당하게 걸어오는 의사쌤
"선생님... 왜그러셨어요?"
"가족이잖아요"
"애들 엄마 하나만 희생하면
길거리에 나앉는걸 막을 수 있었어"
롸?? 지가죽지 왜 지맘대로 엄햏을 희생시키는지 모를..
"그 보험금만 있으면.."
"가족한테 그러면 안되는 거잖아요, 선생님"
"너도 니 형 살릴려고 한거잖아.
나도 내 새끼들 살리려고 한거야!!"
"근데 니가 다 망쳐버렸어.."
"내 딸은 죽고, 니 형도 곧 죽을꺼야!!"
"그니까 너도 이제 죽어!!"
????의사햏 사이코패스 같소만..
큽..!
"..왜 하필이면 저였어요?"
"이윤 없어. 그냥 죽어!!"
도라이쉬먀?;;
당하고있던 진석이가
뒤집어치기로 의사를 떨구려다가
잡아주긔
끄흡.....!!
그러나 결국
놓치고 말긔
"안돼..! 안돼!!!!!"
그렇게
폐인으로 지내다가 기억을 잃었나 보긔..
네.. 그렇대긔...
안죽고 살아있는 현재 진석이
그리고
넘나 말짱한 무열햏
"사람 목숨이라는게 참 질기지?"
"그래서 힘들지?"
"나도 지치네.."
"이제 끝내줄게"
산소통을 힘겹게 떼어낸 진석햏
"...유가족들은 어디있어?"
"그건 왜?"
약을 투여하려는 순간
"죽을죄를 지었다고....
꼭 좀 전해줘"
"너 기억 돌아왔구나?"
"뭐때문이었어?
왜 여자랑 딸을 죽인거야?"
"....."
"누가 시킨거지? 그치?"
"..혹시말이야
그 죽은여자 남편이 시킨거야?"
"내가 얼마전에 받은 제보가 있는데"
"사고 나기 한달전에 그 죽은여자 남편이
죽은여자 앞으로 보험을 졸라게 들어놨더라고?"
"..어? 그 여자 남편이 시킨거야?
보험금 탈라고?"
"유가족들이.. 진실을 알고 싶어해"
"너 그날 밤에 그 집에서 살려준 걔..
그 꼬마애..."
"걔한테 사실대로 얘기하고 용서를 빌어야지"
"1부터 100까지 열번만 세면 엄마 데려오겠다고 했잖아. 나한테"
"내가 그 다음에 어떻게 살았는지 알아?
친척들한테 돈 다 뺐기고, 보육원에 버려져 가지고.."
"ㅆㅂ.. 밤마다 울면서 다짐했어"
"어른이 되면 가족들 죽인 그 아저씨 꼭 찾겠다고"
"찾아서 꼭 복수 하겠다고!"
"ㅆㅂ! 그 애ㅅㄲ도 죽이지 그랬어!어?"
"그냥 애새끼도 죽였어야지!
이 ㅆㅂㄹㅁ!!!!!"
"...미안하다...미안해"
"미안해...."
"...."
"..말해봐 이제"
"그 죽은여자 남편이 시킨거야?"
"어? 우리 아버지가 시킨거냐고!!"
큽ㅠㅠㅠ
"아니..."
"나 혼자 한거야.. 전부 다"
"하......ㅅㅂ"
"내가 그럴 줄 알았어"
"죽은여자 남편이 보험금 든건 완전.. 우연인거잖아? 그치?"
"어?그치?"
"....ㅆㅃ
그걸 지금 나보고 믿으라고...?"
큽..크흡ㅠㅠ
"..잘 살아라"
사실을 알게 된 무열햏은 밖으로 나가고
헐떡대던 진석이는 바닥에 떨어진 뭔가를 보긔
아까 무열햏이 떨군 주사기
간호사 "저기요, 선생님
그쪽으로 가면 길이 없어요"
그러나 계속 가던 길 가는 무열햏
??
간호사가 무열햏이 간 길로 따라 들어가보는데
복도에는 아무도 없고 창문만 열려있긔
창문을 내다보니
네.......
그 시각 진석이도....
결국 두 남자 모두
자살을 선택했긔
끗......
.........허무하네여..ㅎ
근데 마지막에 무열햏 섹시하지 않긔??ㅠㅠㅠㅠ
초반에 하늘햏 상큼하고 끝에 무열햏이 섹시해서 좋았긔..헿♡
암튼 초중반부는 완전 몰아쳐서 집중해서 봤는데 중후반부터..네... 그렇읍니다..
그래도 다들 재미나게 봐주셔서 즐겁게 글 작성한것같긔ㅎㅎ
졸려서 횡설수설 하네여,, 그냥 자러 가겠읍니다,,,,,,
출처: 소울드레서 (SoulDresser) 원문보기 글쓴이: 기먼시꾸
첫댓글 김무열 배우가 엄청나게 매력적이었던 영화!! 문제시 빛삭’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도! 영화관에서 봤었는데 엔딩도 마음에 들고 좋앗스
이거보다 다른 엔딩이면 오히려 마음에 안 들었을듯 영화관에서 봤는데 엔딩으로 놀라고 내용으로 놀라고 둘다 연기력 좋았어!
나 이거 영화관에서 솔플했었는데 이 엔딩이 진짜 긍정적인 의미로 충격적이었고 마무리가 너무 제대로라고 생각했어... 근데 두번 보고 싶지는 않았엌ㅋㅋㅋ 나와서 친구한테 전화로 주절주절함... 하게 됨...
와 이거 보고싶었는데 드디어 봤네ㅠㅠ
이영화 너무 재밌게봤는데 다시봐도 재밌다! 고마워~~!!
존잼이다
와 대받이다..
헐ᯅ̈ㅇ 잼다 이런내용이었구나
영화관에서 봤는데 존잼이었음ㅋㅋ
와..
와 ... 개충격
와
헉 ㅠㅠㅠ 진짜 반전의 연속이네 재밌게 잘봤어 고마워!
와..... 엔딩 충격인데?
헐..ㅠㅠ
첫댓글 김무열 배우가 엄청나게 매력적이었던 영화!! 문제시 빛삭’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도! 영화관에서 봤었는데 엔딩도 마음에 들고 좋앗스
이거보다 다른 엔딩이면 오히려 마음에 안 들었을듯 영화관에서 봤는데 엔딩으로 놀라고 내용으로 놀라고 둘다 연기력 좋았어!
나 이거 영화관에서 솔플했었는데 이 엔딩이 진짜 긍정적인 의미로 충격적이었고 마무리가 너무 제대로라고 생각했어... 근데 두번 보고 싶지는 않았엌ㅋㅋㅋ 나와서 친구한테 전화로 주절주절함... 하게 됨...
와 이거 보고싶었는데 드디어 봤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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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잼이다
와 대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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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봤는데 존잼이었음ㅋㅋ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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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엔딩 충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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