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달님 사랑해요
여----하! (여시들 하이라는 뜻)
어느 게시판에도 이렇게 글을 잘 올려본 적이 없는데 월루 중 갑자기 폭발하는 관종력을 주체할 수 없어 이렇게 먹부림 글을
올려벌임 ㅎ,,
1. 서촌 누하의 숲
여긴 여시 콧멍에서 보고 간 누하의 숲
남자친구랑 같이 가서 두개야 ㅎㅎ 비프스튜랑 치킨남방 시켰는데
나는 갠적으로 치킨남방이 더 맛있었음! (남친 거 많이 뺏어먹음ㅎ)
2. 홍대 동양수산 딱새우회
내가 존나 알아주는 새우 덕후라 남친이 야심차게 알아보고 데려간 곳인데
생각보다 양도 ㅂㄹ 음식도 ㅂㄹ
나중에 저 대가리들로 라면 끓여주는데 것도 그냥^^; (매우 주관적인 의견임)
근데 간단하게 먹기도 좋고 딱새우를 저렴하게 팔아서 저런 새우회 좋아하면 한번쯤 가봐도 괜찮을듯
3. 홍대 스프카레 진
나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무슨 토마토베이컨카레? 그런거 시켰던 거 같아 남자친구는 고기 들어간건데 이것도 이름이 (가물가물)
일단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기존의 카레의 맛은 아님! 스프카레라고 하는데 "스프" 에 좀 더 강조를 둬야 할 것 같아
야채육수로 맛을 냈는지 꽤 먹을만하고 괜찮았음! 브로콜리가 엄청 맛있었어 ㅎㅎ
위에 부담가기 싫은 사람들 가면 좋을 거 같음!
4. 홍대 코코로식당
여기 지금도 맨날 웨이팅하나? 나는 평일 저녁 7시~8시 사이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었거든
주말에 비해 길지도 않고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하는 맘으로 걍 기다렸다가 먹음
근데 기다림에 비해 막 음식이 엄청 허억! 할정도로 맛있진 않아
저 포슬포슬해 보이는 계란도 걍,, 음,, 안에는 그 계란이 머랭되기 전? 그느낌이고 (어케 표현해야 될지 모를..)
아 근데 양이 어마어마해! 그게 좀 맘에 들었^^
5. 상수 포키원앤하프
나왔다 나의 최애 음식 포키!
요즘은 자주 못먹지만 진짜 한동안 미쳐서 먹었었지 ㅜㅜ
토핑은 내가막 골라서 담을수 있기 때문에 난 항상 새우랑 랍스타 참치살을 넣지! 아보카도도 추가해주시구용
비싼만큼 배도 잘 차기 때문에 미디엄 권장함 ㅎㅎ,,
6. 홍대 테이스티 버거
골목식당에서 하드캐리했던 테이가 오픈한 수제버거집을 제가 다녀왔습니당ㅎㅎ
과아연 존맛탱이었음 크기도 크고! 아 근데 나는 마케팅인줄 알았는데 진짜 테이 사장님이 왔다리 갔다리함
비록 나이가 들어 주름이 자글자글한 그의 얼굴이었지만 그래도 연예인 느낌 물씸 풍겼음 키도 크고 굉장히 입체적으로 생김 ㅎ
내가 시킨건 에그마요버거인데 안에 계란이 정말 크으,,
7. 대학로 SLOW STEP
갑자기 대학로^^
연극 보기 전에 시간 떼울 카페 찾다가 우연히 들어간 루프탑 카페인데 앞에 시원하게 트여있는 뷰 같은 건 없어^^,,
그냥 밖에서 카페 마시는 느낌 ㅎ,, 자리는 엄청 편하더라구
케잌은 그냥 우리가 동네빵집에서 먹는 생크림 과일 케이크 맛이었고 저기 얼그레이 라떼인데 난 저거 되게 맛있었어
8. 익선동 동양과자점
핵인싸들의 핫플레이스 익선동에 있는 동양과자점이야
여기는 늘 갈때마다 사람들이^-^,, 하,,
내가 갔을때는 일요일 저녁이었는데 그래도 1시간 기다려서 들어간 거,, 근데 또 들어가서 저 케이크 기다리는 시간 40~50분?
토탈 2시간 기다려서 먹는 디저트야 ㅎㅎ,,하하하하핳 (그걸 기다린 나여시도 정말 대단)
기다릴 땐 마냥 짜증났ㄴ느데 저 팬케이크 진짜 맛있더라고,, 입에서 살살 녹았음 ㅜㅜ
남친도 웨이팅 존나 짜증내다가 저거 먹고 기분 확 풀어지더라^^
그만큼 맛있기는 해,, 시간 많이 남고 꼭 먹어보고 싶은 여시들은 한번쯤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근데 꼭 기억해!
시간많이 남고!!!!!!! 그런 여시들만 가!
9. 홍대 우와
갑자기 홍대로 다시 턴 ㅎㅎ
내 최애 오꼬노미야끼&야끼소바집이야 ㅜㅜ 여기는 워낙 유명해서 뭐 많은 설명은 생략할게
오픈키친에다가 테이플 앞에 딱딱 철판이 있는게 넘나 마음에 들었어 ㅜㅜ
그리고 저 오꼬노미야끼 반죽이 마가 들어갓다고 했는데,, 어쩐지 먹고나서도 크게 더부룩하지 않고 담백한 느낌 (이라고 믿음.)
10. 내가 만든 골뱅이무침&소면
이건 내가 만든 골뱅이 무침,, 아 이거 절대 나 혼자 먹은 건 아니고^^ 엄마 아빠 거까지 다 한거야
요리 좋아해서 자주 만들어 먹음 ㅎ
11. 내가 만든 오므라이스
갑자기 오므라이스가 너무 먹고 싶어서 만들어봄
소스도 없어서 소스도 만ㄷ들어봄
난 백에리기 때문에 늘 백종원 선생님으 ㅣ레시피를 참고해^^
12. 내가 만든 단호박해물찜
진짜 이거 만드느라 뒤지는 줄
단호박은 잘 삶아야 합니다
13. 내가 만든 칠리새우&갈릭새우
저는 새우덕후이기 때문에 칵테일새우를 1kg씩 산답니다^^
엄마 아빠 술안주로 만들어 드림
14. 홍대 새우잡이김춘배
역시 새우덕후는 새우가 빠지지 않지
근데 이거 양도 너무 적고 아쉬워서 크림새우 하나 더 시켜먹었어^^
맛은 있더라 하하
15. 연남동 백종명화이트커피
친구들이랑 우연히 비피해서 들어간 곳^^
저기 얼그레이롤 정말 맛있더라구!
16. 강서구 광어군연어양
수철이네 왕새우튀김 (2개)
광어세트 (콘샐러드 내가 많이 달라함^^)
맥주는 써머스비
마지막으로 나의 혼술 스테디샐러 올리고 난 이만 가볼게
몇개 안올렸는데 왜케 시간이 오래걸리지ㅎㅎ,,
혹시 상호명 지워야 되는거면 지울게 ㅜㅜ
첫댓글 여시~~
출처 : 여성시대 달님 사랑해요
이렇게 써야돼!
헉 여시 고마워! 지금 수정했어!
와 홍대 오꼬노미야끼 맛있겠다...근데 여시가 만들어먹은 게 더 맛있어보이는데요ㅠㅠㅠㅠ
나는 왜 여시가 만든 음식들이 더 먹고싶은가 .. 특히 저 칠리새우 젓가락으로 가득 집어서 왕! 와구와구 하면 겁나 맛있을듯 ㅠㅠ
오옷여시가 쓴곤 거진 다가봣당
나 서울여행 갈 때 다 갈래!!!!
오13번.. 진짜맛있겟다 ㅜㅜㅜㅜ 나 단호박킬러 그리고 여시가 작접만들다니 ㄷㄷㄷㄷ 대단해
ㄱㅆ 여시들이 내가 만든 음식을 더 맛있게 봐줘서 넘나 행복할 따름 ㅜㅜ
개애애애쩐다ㅠㅠㅠㅠㅠㅠ
와 여시가 올린곳도 다 맛있겠고 만든거는 진짜 말할것도 없이 다 맛있겠다,,,
여시 잘 먹고 다니는거 넘 부럽다아앙
와 연어하다왔다...다 가봐야지.....
진짜.. 맛있ㄱㅆ다..
우와 진짜 맛있겠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