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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서울 나들이 - 팔공 여인들의 재발견
이경규 추천 0 조회 214 10.02.10 17:47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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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2.10 20:46

    첫댓글 언니들 진짜 하나도 안변했네. 화수언니는 여전히 백옥같은 피부고.. 순자언니 얼굴이 생각 안난다고 했더니 총기백배 홍여사는 "채순자 언니, 그 예쁜 언니 있잖아..." 그래도 가물가물했는데 사진보니 금방 알아보겠네요. 진짜 소녀같다. 이상하게 80 언니들과 별로 못 어울려서 우리가 참 문제있는 동생들인가 반성도 했었어요. 어제 우리 인희언니 보고싶다고도 했는데.. 우린 어제 선배가 팽개치고간 숙제 끝내고 학교서 나와 허탈한 맘으로 그 아가씨 파전집에 갔는데.. 막걸리 없이 파전 묵는 인간들 우리밖에 없더라. 피튀기는 말싸움에도 불구하고 선배가 좀 그리웠음.. 근데 이 멤버로 쭉 간 것이 아니고 야밤에 딴 스케쥴있었다고요?

  • 작성자 10.02.11 13:56

    25년 만에 만난 두 여인, 실제로 어떻게 그렇게 긴 세파를 넘어 청순발랄을 그대로 소지하고 있을 수 있는지 미스터리였다. 내게는 이 미스터리를 풀어야 하는 문학적 과제 하나 더 부과된 셈이다. 그놈의 '숙제'야 내가 있었다고 해도 도움 될 일은 없었을 테고. 하여간 마무리했으니 짐을 덜었겠구만. 서울에서도 막걸리는 마셨다만 4 건의 미팅을 몰아서 한꺼번에 소화해내야 했던 관계로 마음놓고 술잔 들지는 못했다. 나 때문에 2차 없이 헤어지게 된 것은 안타까움이고 아쉬움이었지만 첫 술에 배부르기는 어려운 법. 다음 기회를 노릴 수 밖에.

  • 10.02.11 00:15

    영미의 신선한 등장에 이어 언니들의 청순발랄한 출현에 긴장보다 막막함... 가려지지 않는 흰머리땜에 태어나 처음 염색하고 좀 회춘하나 싶었는데... 절망.... 우째 살면 저렇게 되는강?

  • 작성자 10.02.11 14:04

    화수와 서우, 회원 가입해서 피부관리와 젊음유지법에 대한 비전을 좀 알려 주길. 동창 좋은게 뭐고. 도와가며 살아야지. 우리도 좀 품위있게 늙고 싶다. 그리고 언급했던 경자와 정애 연락처 좀 올려주고. 스토킹할 사람 없을테니 걱정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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