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농구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2009년 전미대학농구 챔피언 UNC, 2010년 전미대학농구 챔피언 Duke, 그리고 영원한 라이벌 NCSU 이 세 학교 모두 풋볼보다는 농구를 잘하는 팀들입니다. 좀 멀리 Wake Forest 대학도 농구가 아주 유명하지요.
그래도 마이클조던, 빙스카터 등을 배출한 UNC와 미국 최고의 감독이며 현재 랭킹 1위의 Duke가 좀 더 우위에 있습니다.
http://www.cbssports.com/collegebasketball/rankings (랭킹 자료)
올 시즌 농구 티켓 구입에 관하여 안내해 드립니다.
1) http://ev10.evenue.net/cgi-bin/ncommerce3/SEGetEventList?groupCode=MBI&linkID=unc&shopperContext=&caller=&appCode=
2) http://www.stubhub.com/unc-tickets/?gcid=C12289x264-pacweb
1)은 UNC 티켓팅 홈피이며, 보시다시피 중요 경기는 다 매진 되었습니다. 농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매진된 경기를 보시는 것이 좋은데 이 표들은 2)에 가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2)에는 NCSU, Duke 표도 좌측 메뉴에서 해당 학교를 선택하여 일정을 보고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12월에는 랭킹 9위에 UNC와 랭킹 10위의 Kenturcky 경기가 빅 게임이며, 1월에는 NCSU, Florida State, 2월에는 Wake Forest, Boston College, Duke와의 홈경기가 빅 게임입니다.
* 2)에서 보면 Duke와의 경기 입장권 2층 꼭대기 가장 멀리서 보는 제일 저렴한 좌석 표값이 437불(50만원)입니다.
(여기서 살짝 2)로 가서 Duke 팀을 선택한 후, UNC와의 Duke 홈경기 입장권을 보면 970불(11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 2월 Wake Forest와의 경기는 매진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1)에서 구매하는 것이 저렴합니다.
또한, 워낙 유명한 대학 농구 팀이기는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그 돈을 주고 볼 생각은 없으나 그 분위기만을 느끼고 싶다면,
-----> UNC의 경우 11월 5일 금요일 7:30분에 열리는 Barton College와의 Exhibition 게임을 관람하시면 됩니다. 입장권이 1인당 10불이므로 가족 단위로 저렴하고 재미있게 구경하시다 오실 수 있습니다. 완전히 대학생과 중학생과 하는 게임 같겠지만, 덩크슛, 블록슛, 치어리더와 밴드, UNC 댄싱팀 등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Duke의 경우 11월 4일 목요일 7:00에 있습니다 -> Duke 팀을 좋아하는 분들은 올해 최고의 농구팀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UNC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작년의 저조한 성적으로 DTH 대학신문 기자나 학생들은 TOP 10안에 들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전망하고 있으나, 작년보다는 확실히 재밌는 경기를 펼치리라 여겨집니다. 특히 Duke와의 첫 경기는, 다음날 진팀 대학 신문에 이긴 팀의 색깔고 마크가 새겨져 인쇄되는 재밌는 라이벌 내기가 있는 만큼, 아주 중요한 경기가 되겠습니다. 올해는 Duke 대학에서 두 팀간의 경기를 먼저 합니다.
아무쪼록 한 번 쯤 좋은 추억으로 남기길 바라며 각자 좋아하는 팀 응원도 많이 해 주세요~
p.s) 1), 2)에서는 풋볼 입장권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11월 20일 추수감사절 전 주 토요일에 NCSU와의 경기가 있는데 이 경기 또한 빅 게임 입니다. 풋볼의 경우 저 끝 멀리에서 보면 공을 누가 가지고 있나 잘 모르기 때문에 (룰도 잘 모르는 데다......) 좀 돈을 주고 아랫층 좌석을 사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 라이벌 간의 경기와 분위기 만을 느끼고 싶다면 어느 좌석이든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