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런 글을 쓴다는 것은 생각 해 본 일도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내가 오늘 이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 나이에도 저는 계속해서 책을 구입하여 읽고 있습니다. 내가 나 자신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가기 위해서입니다. 내가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지 않으면 나는 정체 해 있거나 뒤로 퇴보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내 생명이 다 하는 날까지 끊임없이 자신을 개발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얼마 전에 내가 읽은 책에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손자들이 가난하게 사는 것은 할머니 탓이다.” 너무나 재미있고 황당한 표현이라 내 마음에 기억되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 말에 감추어져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우선 이 말에서 할아버지 탓이라고 말하지 않고 할머니 탓이라고 한 것은 할머니들의 손자 사랑이 더 극심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할아버지도 손자들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할머니의 그 사랑은 따라갈 수 없습니다. 할머니들은 정서적으로 더 풍성하기에 손자들을 더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손자들이 가난하게 되는 것과 할머니의 사랑과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일까요? 우선 할머니는 누구나 손자들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그 손자에게 사랑뿐만이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사랑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할머니에게 손자가 태어나면 그 할머니는 그 손자를 사랑해서 돈 100만 원 정도는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할머니는 아니지만 예쁜 손자들이 태어나니 그들에게 100만원의 선물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손자들을 사랑해서 할머니는 돈 100만 원 정도는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정도의 선물을 줄 수 없는 할머니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대 보통 할머니라면 그 정도는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자 할머니가 손자가 태어나니 그 손자가 너무나 예뻐서 100만 원의 선물을 주었습니다. 그 100만 원을 선물을 받은 손자의 아빠와 엄마는 그 돈을 좋은 회사의 주식을 사서 장기 투자를 해 두었습니다. 할머니가 태어날 때 준 100만원의 돈을 가장 믿을 수 있는 회사의 주식을 사서 50년을 보유 했습니다. 자 어떤 결과가 올까요? 매년 그 주식이 20%씩 오른다고 가정했을 때 50년 후에는 할머니가 태어날 때 선물로 준 그 돈이 90억이 된다고 합니다. 물론 그 동안 물가가 오르니까 지금 90억의 가치만큼은 없을지라도 50년 후에 90억이 되면 그 돈은 상당한 가치가 있는 돈이 될 것입니다. 이 정도의 돈이면 그 손자가 50이 되었을 때 갑부는 아닐지라도 적어도 가난한 사람이 되지는 않는 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 책의 저자는 복리의 마법을 이렇게 할머니와 손자의 관계를 통해서 재미있게 잘 설명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경제 원리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돈에 대한 관리의 방법도 다양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경제의 원리 중에서 우리들이 배워야 할 정말 중요한 경제 원리는 복리의 마법입니다. 아마도 이 시대 큰 부를 이룬 사람들 중 거의 모든 사람들은 이 복리의 마법을 통해서 부자가 된 사람들일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경제적으로도 우리들을 축복하신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축복을 하실까요? 하늘에서 돈이 뚝 떨어지게 하셔서 우리들을 축복하실까요? 물론 하나님은 그렇게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성실하게 일을 해서 그렇게 얻은 소득을 아끼고 저축해서 우리들이 부자가 되게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열심히 저축을 해서 모은 그 돈을 가장 좋은 방법으로 관리를 하되 그 돈이 복리의 마법을 통해서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하시는 방법을 통해서도 우리들을 부요하게 하십니다. 우리들은 잘 알지 못하지만 이런 경제의 세계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경제의 세계에는 많은 위험도 도사리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들은 우리의 손자들을 부요하게 할 수 있을까요? 과연 우리들은 우리의 남은 생애를 정말 부요하게 할 수 있을까요? [고후8: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