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1학년때 <회갑잔치>란 명칭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서
육순(60세) 회갑이랑 합쳐 육갑잔치라고 했던 기억이-ㅋㅋ
큰아버지 죄송합니다ㅠ_ㅠ 그날 육갑잔치는 정말 성대했습니다-ㅋㅋㅋ
아놀드파마 매장에서 일할 때 전화받으면서 "감사합니다 아놀드 슈와츠 제네거입니다."
그러곤 자기도 너무 황당하고 웃겨서 전화기에 대고 "우하하" /// 본사에서 항의 전화 왔답니다.
설레임 생각안나서 "아줌마 망설임 주세요" ㅋㅋ 이거 생각난다..ㅋㅋㅋㅋ
단적비연수... 그건 단양적성비 ㅋㅋㅋㅋㅋ
어떤 사람은 손님한테 "주문하신 안주 두부김치 나왔습니다. 맛있겠습니다." 이랬다는-_-..
원래 "맛있게 드세요~"해야 하는데..
울 마미는 타이트한 치마를 보고 " 흠...스타트한데~"
친구에게, "야, 얼마 전에 결혼했던 그 선배 다다음달에 애기 낳는대" 그랬더니
친구 왈, "우와~ 신호위반이네~!!" (ㅡㅡ;).."속도위반이겠지..."
겨울에 버스를 탄 친구언니분 추워서 기사아저씨보고 "아저씨 보일러 틀어주세요~!!"
며칠 전 비오는 날에 내 친구가 심각하게 하는 말 " 비오는 날엔 막걸리에 동동주가 최곤데.."
막걸리에 파전 아닙니까??
은행에 통장 재발행하러 가서 은행원에게 "이것 재개발하러 왔습니다"했지요..
은행원과 함께 한참 웃었슴다
학생시절 글쓰기 과제하다가 한 친구 내게 묻길 "야 '밖에'라고 쓸 때 정확히 받침이 뭐냐?"
난 아주 한심하다는 듯이 "응, 끼억"
애 유치원에서 생일잔치한다고 선물을 사가지고 오래서..선물가게에서 3개를 고른뒤
계산대에 가서 이거 포장해주세요..해야 하는것을 "이거 폭파해 주세요"...수류탄도 아닌데..
제친구는 차가 달려오는데 저보고 "야! 조용해!" 이러더군요. 아무말도 안했는데,
당황해서 멈춰있다가 차에 치일뻔 했습니다.-- (조심해라고 해야지ㅠㅋㅋ)
설렁탕 집 이름이 ' 부동산 설렁탕 ' 이더군...요상한 이름이라며 신랑에게 보라고 했더니 신랑 왈 ' 부동산 컨설팅 ' 인데...ㅡㅡ;
독서실에서 떠드는 아이들을 향해 외쳤소...비코우즈라고..ㅋㅋ (비콰이어인데 ㅋㅋㅋ)
친구 집에 놀러갔는데 어머니께서 '포크레인'먹어라 하시길래 황당해서 ㅡㅡ;;;
알고보니 '콘프레이크'였다는 ㅋㅋㅋㅋㅋ
결혼해서 시아버지랑 단 둘이 있게 되어 뻘쭘해서 친한척할려고
마당에 뛰어놀던 강아지를 보시던 시아버지께 "아버님 개 밥 드렸어요?" 순간 시아버지 역정난 표정 -.-
어떤 육씨 : 내가 나중에 계장이 된다면 내 아래 직원들은 나를 육계장이라고 부르겠지..안습이다.
어떤 양씨 : 저희 아버지도 곧 계장 승진하십니다. (양계장 ㅋㅋㅋ)
치킨배달부 - 돈은 뼈 찾으러 올때 드릴께요.
치킨집이죠...
치킨이름이....그거 머지 생각하다가...문득 떠올랐던 그말..........
"살없는 치킨있죠???"
뼈없는 치킨이겠지...
치킨 주문해놓고 기다리는데
띵동~ 초인종 소리 나길래 누구세요~~ 했더니
잠깐의 침묵 뒤에, 치킨집 아저씨..
..............."접니다"
친구가 우유사러 가자고 해서 따라갔더니
친구1 : "아 그게없네 그게없네 "
한참 헤매더니
친구1: '프랑켄슈타인 우유없어요?'
알바: 네???? 프랑켄슈타인이요?
친구2: 아이슈타인이겠지...
어디서 들었는데
자기가 아는 사람의 아들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식물인간'이 된거야...
그래서 거기에 문병을 가가지고 위로의 말을 건네려고 하는데
갑자기 식물인간 단어가 생각이 안나가지고
아드님이 '야채인간'이 되가지고 어떡하냐고 했다는
웃지도 못하고 울지도 못할 사연....
나 : 나 오늘 한국도착해~ 데릴러와
친구 : 알겠어. 비행기 몇시에 추락하는데??
나 : 착륙이겠지...
3살정도의 아들이 있는 아이엄마가 서점에가서 아이 동화책을 사려는데,
직원이와서 "찾으시는 책 있으세요?" 물어보자 아이 엄마의 왈,
"돼지고기 삼형제요."
아기돼지 삼형제 인데 ㅋㅋㅋ
지난겨울 집에오다가 배가 출출해서 떡볶이 파는 차에 가서 말했다.
"아줌마 오뎅 천원 어치 얼마에여??"
삼겹살집에서.... 사장님을 부른다는게..
"주인님~~ 2인분 더주세요." 했다. ;;;;;;;;;
앞에 앉은 친구가.. 니 삼겹살집주인 노예냐? 그러더만.
초등학교때 반 애들 앞에서 노래부르는데;
동구~밭~ 과수원길.. 아프리카꽃이 활짝 폈네;;;
아직도 놀림 받는다ㅠㅠ
아프리카꽃은 어디나라 꽃이고
분명히 까페 '테라스'에서 만나자고 약속했는데
한 친구는 '발코니'를 찾아 헤매고
다른 친구는 '베란다'를 찾아 헤매다
결국 약속시간에 못만났다는....
우리 시어머님 수술 하시고 깨어나 고통스러우셔서 '진통제' 놔 달라는 걸
80 노인이 자꾸 간호사더러 '촉진제' (분만 촉진제) 놔 달라해서 난감 했었는디...
라면 '너구리' 사러가 '족제비' 찾고,
베르베르의 '뇌'를 사러가서 '골'을 찾는사람 봤어요ㅋㅋ
첫댓글 엄청 재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