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국인의 자존심을 이렇게 지켰다.

[골쇠]

미군의 한반도 전쟁억지 비용은 공짜가 아니다. 

2015년4월에 미국을 방문한 일본 아베 신조 총리에게 한국계 조셉 최(한국 최민우(20)군은 일본군의 강제된 위안부 문제를 거론했다.

일본 총리가 하버드 대학 케네스 홀에서 연설할 때에 시작전부터 마이크 앞에 서서 작심한 듯 질문자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미·일 동맹 강화와 아베 노믹스(아베의 경제정책) 선전으로 치장될 뻔했던, 강연장에서 위안부 문제를 정면에서 거론한 최군은 아베

신조 총리에게 "일본군과 일본정부"는 위안부 동원에 관여한 강력한 증거가 있는데'도 왜~ 일본 정부는 아직도 위안부 수십만 명을

강제 동원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2015년4월28일 일본 아베총리가 하버드대 강연중 일본위안부 문제로 돌직구를 날린 하버드 대학 한국청년 최민우(20세)학생.

                                                                                                                 TV조선 및 YTN화면 켑처사진.

여기에 일본(아베 신조)총리는 주체는 밝히지 않고 "위안부 문제에 관해서 라면 "인신매매"에 희생당해 형용할 수없는 고통과 아픔을

겪은 분들을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는 유감을 표명한 것이다.    

사죄와 반성을 모르던 일본 아베 신조 총리에게 위안부 문제를 날카롭게 질문했던, 한국계 하버드 경제학과 2학년 학생인 최군이

이번에는 미국 공화당 대권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잘못된 한국의 "안보" 무임 승차론을 거세게 비판하면서 화제가 됐다. 

2015년10월12일 미 뉴햄프셔주 맨체스터에서 열린 노라벨스 정치단체 초청 강연이 끝날 무렵 하버드대 후드티를 입은 조셉 최군이

연단 앞으로 뛰어 나오며 손을 들자, 트럼프가 질문권을 주었고, 최군은 "한국이 주한 미군 주둔 비용을 일절 내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한국은 매년 8억6100만 달러(한화 약1조원)을 부담한다'고 말하면서 사실과 다르다'고 거세게 몰아부쳤다.

                           

                                                                                                   2015년10월14일 조선일보 켑처 사진.

당황한 트럼프는 질문 도중 말을 끊으며 "한국 사람이냐"고 물었고,

최군은 아니다,

텍사스 주에서 태어나 콜로라도 에서 자랐다.

그러면서 어디 출신지와 상관없이 사실을 바로 잡으려는 것"이라는 대답을 했든 것이다.

그런데 트럼프는 최군의 설명을 막으며 "그래 봤자, 푼돈(Peanut)"이라고 하면서 "한국은 부자 나라다.

최근 4000대의 TV를 주문헸는데,모두 LG나 삼성 같은 한국회사 제품이였고, 우리(미국)은 독일,일본,한국을 다지켜 주지만 이들

국가로 부터 아무 것도 얻지 못한다'며~~

"당신 말이 맞다(You are right), 그렇지만 아주 작은 일부일 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사이 트럼프 측은 최군의 마이크를 빼앗았다.

이 과정을 지켜본 조선알보 윤정호 특파원은 최군과의 인터뷰에서.....

질문: 이날 저돌적으로 질문한 것은,? 

"트럼프가 주한 미군 분담금에 대해 엉터리 논리를 펴는 걸 듣고 너무 마음이 무거웠다"며 얼마나 생각을 많이 했으면 꿈에 트럼프를

만나 질문까지 했겠느냐"고 하면서~~

트럼프가 동부지역 유세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콜럼버스 데이 휴일을 이용해 1시간 거리인 맨체스터 까지 가서 꿈에서 했던 질문을

실제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같은 영향력 있는 사람이 잘못된 내용을 말하면 모르는 사람은 진짜인 줄 안다'며 기회가 되는 대로 꼭 바로 잡고

싶었다'고 말한 것이다.

질문: 최군은 이날 질문을 못할 뻔했다.

사전에 질문 내용을 주최 측에서 받아 갔는데 한국 방위비 분담에 대해 말하겠다'고 하니까 '그건 시간이 남으면'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막판에 무조건 손을 들고 앞으로 달려가 질문권을 따냈다"고 말했다.

"일본 아베 총리에 이어 미국 대선주자 트럼프에도 '돌직구'를 날린 한국계 대학생 최군은 이날도 똑 같은 후드티를 입었고,주최측에

서 대학 로고가 있는 옷을 입고 오라고 해서 입었다'고 말하면서 의도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최군은 한국계 이민 2세인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태어나 콜로라도 주 덴버에서 고교를 마치고 2013년 하버드 대와 프린스턴 대학에

동시 입학한 수재로 정치와 외교·안보 및 북한 인권등에 관심이 많아 하버드대 북한 인권학생 모임과 정치연구회 2곳의 동아리 대표다.

이런 한국인 2세 학생이 미국의 부동산 거물이자 TV(어프렌티스)쇼 진행자로 미국 대통령 출마를 선언하면서 지속적인 막말로 물의

를 일으킨 도널드 트럼프란 인물을 상대로 한국인의 가치나 품위를 지키려는 마음을 읽을수 있었기에 우리들 이야기로 남기게 됐다.  

어느 나라든 사람사는 곳에는 이렇게 억지를 부리며 말도 않되는 논리로 권력을 잡으려는 뚜쟁이들의 허구는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

지만, 한반도에 분쟁을 막으려는 미국의 전쟁 억지력에 고마운 마음이 유지되어 왔지만, 트럼프란 인물에 의해 소신 없이 무너지면~   

북한의 야욕에 부화뇌동(附和雷同) 할 것 같아 두렵기까지 하다.

감사합니다.

[昌江]

"내가 한국계라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다만 진실을 알려주고 싶었다"라고 했던 후담이 더 인간적이었지 ! 창강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