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금 굉장히 불쾌하고 황당합니다 ..
수원에 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 예술 공원이라고 있어요 ..
주말에 산책 좀 하려구 하는데 거기가 혹시 애견 출입 금지가 아닐까 하고 시청에 전화를 했어요 ~
금지인 곳에 데려가면 당연히 제가 잘못행동 하는 것이니까요 .. (어떤 분은 가능 하다고 하는데 확실치가 않아서요..)
전화 받으신분은 문화담당부 였나 문화관광부 였나 .. 하여튼 관계자 분에게
혹 예술공원에 애견출입 금지 인가요 ? 하고 물었죠.
그런데 어딘지도 잘 모르시더라구요 . 그래서 설명 드렸죠 , 야외공연장이라고 .
그랬더니 "그런곳이 있는데 왜요? " 하데요?
그래서 애견 데려가도 되냐고 또 물었죠 .
어머 근데 이게 왠일입니까.
이양반님이 하시는 말씀이 강아지는 원 ~래 공원에 데려오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네요 . 불법 !
그 곳 뿐만아니라 수원에 있는 모든 공원은 불법이래요 ..
그래서 다시 말씀드렸어요 ~ 배변봉투와 제어할 수 있는 줄만 있다면 상관없지 않나요?
했더니 그분이 '아 .. 공원에 강아지 데려오면 사람들이 뭐라 할텐데요? 괜찮아요? '
' 왜 굳이 강아지를 데려와야 하는데요? ' '데려오시면 법적으로 안되기 때문에 처벌됩니다'
제 편의상 말을 만든게 아니라 정말 토씨하나 다르지 않게 이렇게 말씀 하시더군요.
나.. 참 .. 버스 탈때 애견 이동가방에 태워서 승차하는 데도 승차거부하면 시청에 신고하라더니 ..
시청인간들은 이러고 있습니다. 애견이 공원에 가는 것이 왜 불법입니까.
공원에 대문짝만한 유의사항에도 불법이라는 조항은 없습니다.
말투가 꼭 저를 놀리는 듯하더라구요 ~ 강아지 데려오는 것이 왜 불법이냐고 몇 분 실랑이를 하다가 말이안통해 전화를
끊어버렸어요 ㅠㅠ 혹시 불법 맞나요 ?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
시청에 민원 넣으려구요 . 민원 넣어도 뭐 그 분 별 지장 없으시겠지만 그래도 너무 화가 납니다 ..
공무원 준비하고있는데 .. 이런 공무원 정말 싫 습 니 다.
어디다 하소연 할 곳도 없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ㅜㅜㅜㅜ
첫댓글 아뇨 민원 넣으세요. 민원 들어오면 글 내려라고 바로 전화옵니다. 그 분 지장 있을거예요. 너무 성의없는 답변 화나는데요 잘 알고 가려다가 가니만 못하네요.
그러게요!잘 알고 주의하려고 했다가 오히려 이게 무슨 기분 나쁜 시츄에이션!! 그냥 목줄 딱 채우고 당당하게 가세요~ 그사람들이 지키고 서있는것도 아니잖아요~ 법적으로 무슨 어느법이냐고 물어보시지~ 국립공원아니잖아요~ 그럼 애견 데리고 갈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심지어는 tv에서 보니깐 맹인견 안태우는 버스두 있더라구여..그 시각장애인 1시간을 기다린 끝에 버스를 타는데.. 정말 화가 나더라구여... 정말 애견복지국에게 (프랑스 영국 일본..)배울게 많은거 같아요..물론 복지가 잘 된 선진국도 애완견의 행동을 규제하는 법규가 있긴하나.. 견주분들께서 지켜야 할 매너만 있으시담 애완동물 출입을 규제할 이유가 없질 않나요.. 민원 넣으세요..
제생각에도 그공무원이 땀좀 흘렸으면 좋겠네요..ㅎㅎㅎ
애견을 키워보지 못한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애견이 가족이라고 하면 비아냥거리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지요. 우리 애견인들이 노력을 해서 애견문화를 성숙 시켜야 할 것 같아요
헐~ 저 예전에 창룡문 있는데 놀러갔었는데 잔디밭에서 말라뮤트 두마리 놀고있는거 봤어요~~ 뭐라하는 사람은 커녕 오히려 사람들이 좋다고 이뿌다고 그러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