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고 싶은 나라
광양 태인 초등학교 *학년 1반 *번 김 **
저는 제가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살 기 좋은 그런 나라로 가서 살고 싶습니다.
태인동은 제철에서 나오는 오염 공기라서 그 점이 싫고, 예전에는 여름 때 문을 열어보면 제철에서 나오는 연기가 집안에 있는 창문을 열어보면 집이 공장같이 먼지로 가득 쌓여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나는 태인 도가 싫다.
또 다른 점은 바다도 오염이 되었다.
우리 태인 대교를 가보아도 바다에 떠 있는 오염 된 물과 그 바다에 있는 고기들은 얼마나 더러울까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이런 곳에서 더 이상 살기가 싫다.
그 고기를 먹는다면 몸속에 있는 그 바다의 균이 돌다가 심장, 뇌, 장들이 오염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 나라를 보면 바닷물이 깨끗해서, 보기가 좋다. 그런 곳에는 물고기들이 싱싱해서 침이 넘어 갈 정도로 물이 깨끗하다. 또 그 바다가 깨끗하니까 그 공기도 맑은 공기일 것 같다.
우리태인동도 그런 환경서 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우리가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니라 맑은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나무들도 큰 손해를 보는 거라고 생각한다.
만약 태인동의 공기가 워낙 좋지 않아서 나무들도 괴로울 것 같다.
나는 이런 것들도 많이 괴로울 것 같다고 생각된다.
나는 또 이런 점들도 싫다. 공기나 바다가 오염되니까 그 가구나 음식들이 그 공기를 통해서 오염이 될 것 같다.나는 이런 고통 속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우리 태인 도를 섬에서 벗어나게 해준 것이 바로 광양 제철소에 포스코이다.
그런데 싫은 점보다 좋은 점이 있어야 하는데 싫은 점이 오히려 더 많은 것 같다.
싫은 점은 그 앞장에 오염에 대해서 적은 것이 싫은 점이다.
나는 이런 곳에서 더 이상 살기가 싫다. 시청이나 도청에 신고를 하고 싶은데 나는 어떻게 전화를 하는 줄을 모른다. 그래서 하지를 못한다.
아니면 아래같이 막아주었으면 한다.
1.포스 코의 연기나 오염물질을 막아주었으면 합니다.
2.오염이 되는 물질이나 예를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또는 마지막에는 태인동이나 우리처럼 공기나 바다가 오염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첫댓글 어린 학생이 환경오염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쓴 것이 그 나름대로 절절하군요. 후손들에게 제발 깨끗한 자연과 환경을 물려 줬으면 좋겠네요.
자기 자신의 아이들 에게 물려줄 환경인데...참 가슴이 아프네요...
한때 포항공대에서 살때..외국보다 더 오히려 잘 가꾸어진 쾌적한 환경이었으나 거기만 벗어나면 포항 시내는 포스코 열기땜에 덥기도 덥고 공기도 탁하고... 토박이분들과 지곡단지(포공 단지) 사람들과의 말없는 신경전을 겪었던 기억이 납니다. 광양 포철 단지도 그러하겠지요? 참 가슴 아픈 일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