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북구, '도서관 예산 확충 필요성' 제시
'북구주민참여예산제' 반영에 주력
지방자치단체를 바로 알고 발전하도록 참여해 온 '울산참여연대 북구모임'에서 북구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안건을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북구지역모임은 도서관 예산 확충에 주력을 하고 있는데, 북구모임 관계자는 "현재 북구 내 06년 도서관 예산이 05년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며 "연암동 도서관의 경우 도서구입비가 05년에는 2천만원에서 06년에는 500만원에 불과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도서관 예산을 삭감한 것은 공공성을 외면하는 처사"라며 "북구청은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도서관 예산을 계속 확충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구모임은 1년에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산모 약 20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산후 조리지원비를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를 저소득층 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 배려 차원에서 연간 50명에 달하는 차상위 계층 산모에까지 확대 실시할 것을 주장했다.
또 청소년 문화시설이 없는 점을 들어 청소년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시설 건립을 촉구했다.
◇직영 도서관 운영 예산 비교
▲도서관 운영예산 : 05년 3,543,641원, 06년 2,146,449원
▲기적의 도서관 : 05년 179,658원, 06년 111,329원
▲농소3동 도서관 : 05년 3,363,983원, 06년 1,736,707원 (05년 2차 추경예산에 농소1동 도서관 건립 비용 1,202,900 포함)
▲농소1동 도서관 : 05년 0원, 06년 313,413원
◇위탁도서관 운영 비교
▲연암동 도서관 : 05년 96,304원 06년 96,304원
고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