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 산악회145회 07월28 정기산행 삼척레일바이크 용화트레킹 및 해수욕

[송이]

분	목차	세부 공지 사항
1	산 행 지	강원도 삼척
2	소 재 지	강원도
3	출발 일자	2018년 07월28일 4째주 토요일
4	출발 시간	2018년 07월28일 07시00분
	출발 장소	서희 청소년 수련관 구)이천 시민회관 앞
5	산행 코스	아칠목재←<4.0km>→용화레일바이크역
6	산행 시간
7	산행준비물	행동식, 식수, 우의, 등산 스틱, 여벌의 옷, 개인 구급약 기타 필요한 장비
8	회 비
9	접 수 처	회 장 : 이 규 삼(010-6886-8282) 총 무 : 이 용 국(010-2779-8277)
10	입급 계좌	농협(302-0155-7386-91) 예금주(이용국 총무)
11	공 지 사 항	1.접수는 입금 순서대로 선착순 마감합니다.
		2.입금된 회비는 원칙적으로 반환하지 않습니다. 단, 천재지변으로 본 산악회에서 산행을 취소할시 100%로 환불하여 드립니다.
		3.정시에 출발 합니다.
12	기 타	본 산악회는 비영리 산악회로서 산행도중 발생된 안전사고는 각 개인의 책임이며,본 산악회에 책임을 전가 할 수 없습니다.

해파랑길 29코스(호산버스터미널~용화레일바이크역)

이번 구간은 호산버스터미널에서 트래킹이 시작된다. 터미널 건너편 호산교를 건너 원덕 읍내를 돌아보며 길을 간다. 호산리 바닷가에는 해망산이 호산천과 가곡천이 만나는 지점에 있다. 전설에 따르면 옛날 관북지방의 바다 가운데 있던 삼형제섬이 떠내려와 정착을 하였는데 첫째는 삼척시 근덕면 덕봉산이 되었고, 둘째는 선녀가 내려와 놀다 갔다는 이곳 해망산이며, 셋째는 울진의 비래봉이 되었다고 한다.

동해안에서 유일하게 남근숭배민족이 전래되고 있는 원덕읍 갈남리에는 해신당이라는 당집이 있다. 해신당 일대를 성 민속공원이라 부르며, 공원 내에는 유명 작가들이 제작한 대형 남근조각상과 어촌민속전시관이 있다. 마을의 북동쪽 끝 동해의 물결이 치오르는 벼랑 위에 있는 해신당의 주인은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 애랑 낭자인데, 지금도 매년 두 차례 제사를 올린다.

아주 오랜 옛날 이 마을에 결혼을 약속한 애랑 처녀와 덕배 총각이 있었다. 어느 날 총각은 해초를 따러 가는 처녀를 배에 태워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바위어 내려주며 다시 태우러 오겠다고 약속하고 해변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갑자기 강풍이 불고 바다는 거센 파도에 휩싸였다. 총각은 먼발치에서 발을 동동 굴렀고, 처녀는 총각을 향해 살려달라고 애원했으나 결국 물에 휩쓸려 죽고 말았다. 그 후부터 이 바다에서는 고기가 전혀 잡히지 않았고 해난 사고가 자주 발생했다. 주민들은 애랑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정성들여 음식을 장만하여 제사를 지냈으나 여전히 고기는 잡히질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어부가 술에 취해 고기가 잡히지 않는데 대한 화풀이로 바다를 향해 욕설을 하며 소변을 보았다. 그런데 그 다음날 다른 배들은 여전히 고기를 잡지 못했으나 소변을 본 어부의 배만 만선이었다. 그 어부에게 까닭을 물으니 오줌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어부들은 너도 나도 모두 바다를 향해 오줌을 누고 조업을 나갔다. 기대한 대로 모두 만선으로 둘아온 어부들은 산 끝자락에 애랑신을 모시고 남근을 깎아 제물과 함께 바쳐서 애랑의 원한을 풀어주게 되었다.

지금도 애랑은 애바위에서, 덕배는 어촌민속관 앞뜰에서 동상으로 승화되어 사랑을 나누고 있다. 해신당 부근에는 어촌민속전시관, 남근 모양의 장승을 줄지어 세워놓은 성 민속공원이 조성되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수릉삼거리에서 쉬었다가 다시 옥원노곡길로 들어서서 소공대비 안내 간판에 따라 오른쪽 오르막길로 들어선다. 이후 계속되는 임도를 따라 소공대에 이른다. 동해바다와 산들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소공대비는 명재상 황희에 얽힌 비석이다. 1423년 황희가 삼척관찰사로 있을 때 관동지방에 흉년이 들어 백성들이 죽어갔다. 황희는 정부미를 풀고 사재를 터는 등 굶어 죽기 직전의 많은 백성들을 살렸다. 이에 감동한 이 지방 백성들이 관찰사인 황희가 다니며 쉬었던 높은 언덕에 돌로 쌓아 탑을 만들었고, 어진 정치로 백성들에게 존경받았던 중국 주나라 소공의 이름을 따서 이 탑을 ‘소공대’라 불렀다. 세월의 풍파와 함께 소공대는 자연 붕괴되었는데, 이후 붕괴된 비를 삼척부사가 다시 건립해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소공대비는 동해가 한눈에 굽어보이는 이 높은 곳에서 모진 폭풍우를 견디며 450여 년 세월을 버텨왔다.

중국 고대 은나라를 멸하고 주나라를 세운 무왕은 주공을 스승처럼 모시며 개국 초기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주공은 형인 무왕을 돕고, 형의 아들이자 자신의 조카인 성왕에 이르기까지 2대에 걸쳐 헌신한 위대한 정치가였다. 그의 동생 소공 또한 두 형을 돕고 조카 성왕까지 도우며 어진 정치로 만백성을 평안하게 했다. 후세 사람들은 두 형제 주공과 소공에 강태공을 더하여, 주나라 개국 초기 창업과 수성의 3개 공신이라 칭한다.

3,000년 전 중국 주나라의 흔적이 강원도 삼척, 이곳 와현에 까지 남아 있다. 또한 그 주나라 소공의 자취가 이곳 해파랑길 29코스, 해발 320m지점에 서려 있다.

편안한 숲길을 따라 인적 없는 검봉산 자연휴양림을 벗어나 비포장 자갈길로 걸어간다. ‘수로부인 길’ 표지목이 서 있는 곳에서 오르막으로 들어서서 양쪽에 울창한 숲을 둔 고갯길로 올라간다. 아칠목재가 나온다. “고갯길에 아름다리 숲이 우거져 호랑이와 산적들의 출몰이 빈번해 혼자서는 고갯길 넘는 것이 위험해서 주막에 여럿이 모이기를 기다려 함께 재를 넘었다. 언제 호랑이나 산적들이 출몰할지 몰라 아찔! 아칠목재를 넘지 못했던 고개를 겁도 없이 혼자서 넘고 있다.

아칠목재를 넘어 멀리 7번국도를 바라보며 걸어 내려온다. 내륙산길을 넘어 해안가 마을 용화리에 이른다. 장호초등학교를 지나 차도를 따라 오르막에 오르니 해안 절벽 끝에 전망이 확 트인 정자가 기다린다. 어른쪽으로 용호해스욕장의 기다란 백사장이 뻗어있고, 그 너머로는 장호항이 보인다. 바닷물이 너무 맑아 경남 통영과 함께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항구다.

임원해변

임원해변은 백사장 길이 200m, 폭 50m 크기의 아담한 해수욕장으로 뒤쪽에는 소봉산정과 해안동굴로 손꼽히는 화방굴 및 소공대비가 절경을 이루고, 그 옆에 임원천이 흘러내려 담수의 조건도 좋다. 또한, 임원항 방파제를 연하여 전국 제일의 감성돔 낚시터가 마련되어 있어 바다 낚시를 할 수도 있고 임원항 회센터는, 전국적으로 유명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검봉산 자연휴양림

검봉산(劍奉山)은 해발 681.6m로 재량폭포를 휘돌아 승지골, 천봉사금산, 응봉산, 육백산으로 장쾌하게 연결되는 산 능선 길이로 그 웅장함을 가능할 수 있다, 또한 산 능선엔 철쭉과 솔붓꽃, 애기풀, 제비꽃 등이 아기자기하게 피어 있다. 검봉산 정상에선 동쪽으로 끝없는 수평선의 바다, 남쪽엔 뾰족하게 솟은 응봉산(998.5m), 서쪽으로는 사금산(1,092m)을 볼 수 있다. 또한 임원 해수욕장이 차량으로 5~10분 거리에 있어 여름철 해변 휴양과 연계해 이용하기 좋은 곳이다.

소나무 숲 아래 야영을 위한 오토 캠핑장, 야영장이 마련되어 있다. 산림 문화 프로그램으로는 야생화 화분 만들기,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춘기(5~6월)와 추기(9~10월)에 체험할 수 있다.

1. 일시 : 2018. 6. 9(토)

2. 코스 : 호산버스터미널←<8.6km>→임원항입구←<5.7km>→아칠목재←<4.0km>→용화레일바이크역

3. 실거리 : 18.3km

4. 소요시간 : 7시간30분

[개인(李奎三)]

01.이규삼
02.김광열
03.안봉준
04.이용국
05.김길수
06.신학철
07.최인선
08.이춘희1
09.정순옥2
10.엄분화1
11.이은수2
12.김복실
13.박명화
14.이용숙1
15.박영조2
16.탁경순3
17.김금녀1
18.이은실2
19.임주명1
20.황정순2
21.백정숙3
22.김정순4
23.유선미1
24.이아름2
25.김현순3
26.김창자4
27.방수환1
28.김성숙2
29.깅연순1
30.이종화2
31.성수미1
32.신규길2
33.박종태
34.남옥자1
35.함영완2
36.김주연(춘희)
37.김선희(춘희)
38.이윤희(복실)
39.이은주(금녀)
40.심은희(금녀)
41.임승욱1
42.이진숙2
43.임정선3
44.안영주1
45.안윤주2

[개인(李奎三)]

B팀명단
01.김권미1
02.김미경2
03.정원자3
04.김영애4
05.이정예5
06.고금숙6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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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