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연계 교통망 확충·배후도시 건설 '파란불'
입력2023-06-29 12:47:21 수정 2023.06.29 12:47:21 용인=손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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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범정부 추진지원단서 성공 개최 다짐
이상일 시장, 반도체 고속도로·배후도시 필요성 강조
원희룡 장관 "깊이 공감, 적극적으로 검토"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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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제3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시장. 사진 제공 = 용인시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 일원에 215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연계 교통망 확충과 배후도시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제3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서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성전자 등 관계기관과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본 및 입주 협약'을 맺고 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지원전략을 논의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날 국토부에 직접 국가산단 연계 교통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도 45호선 등의 신설·확장, 반도체 고속도로(민자) 건설, 경강선 연장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등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도로, 철도 등의 교통망 확충과 배후도시 조성은 국가산단 조성과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며 “산단 주변에 교통과 주거에 대한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야 산단에서 일할 근로자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회의 후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대화하면서 “용인시가 추진하는 반도체 고속도로는 꼭 건설돼야 하니 많이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깊이 공감한다.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시는 전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9R1KMIMW5/GK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