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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원 입법계품 (203)
ㅂ, 寶光明女(보광명녀)의 偈讚王德(게찬왕덕)
그러니까 보광명녀(寶光明女)의 게찬왕덕(偈讚王德)이라 그랬어요. 보광명녀의 게송으로 왕의 덕을 찬탄하는 것입니다. 이 보광명녀가 왕의 덕을 이렇게 찬탄합니다.
時에 寶光明女가 信心淸淨하야 生大歡喜하야
시 보광명녀 신심청정 생대환희
그 때에 보광명녀가 신심이 청정해져서 큰- 환희심을 내어 가지고서
卽以偈頌으로 而讚王言호대
즉이게송 이찬왕언
곧 게송으로서 왕을 찬탄해 말하되. 이제··· 멋지게 찬탄하는 데는 시를 지어 가지고 읊거나, 아니면 노래를 부르거나, 이런 식으로 해요. 그래 옛날부터 이런··· 저절로 사람이 기분이 좋아지고 흥이 나며는 이런 시가 나오고 음악이 나오고 아마 그렇게 된 건 가 봐요. 그래서 이런 경전에도 오면. 특히 화엄경 저-- 앞. 입법계품 뿐이니까. 저 앞부분 보면 뭐, 찬탄하는 품들이 많아요. 도리천에 올라가면 도리천궁 게찬품. 게찬품이라는 게, 게송으로서 찬탄하다하는 그런 품들이 따로 있어요. 그런 정도로 노래로서 찬탄하는 그런 것이 아주 많아요. 여기도 별립된 품은 아니지마는, 보광명녀가 왕의 덕을 게송으로 찬탄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往昔此城邑이 大王未出時에
왕석차성읍 대왕미출시
옛날옛날 이 성읍에 대왕이 세상에 나오지 아니했을 때.
一切不可樂이 猶如餓鬼處하야
일체불가락 유여아귀처
모든 좋지 아니한 것. 즐겁지 못한 것들이 마치 아귀가 사는 곳과 같았다, 이 말이여. 그러니까 그 한 사람이, 아--주 덕화가 있는 한 사람이 나라에 태어나거나 아니면 한 성에 태어나거나 한 읍에 태어나거나 아니면 어떤 한 가정에··· 가정이 늘- 이렇게 어렵게 흘러가다가도 그 가운데 특별히, 아주 복을 많이 가진, 그런 자식이 태어나면 그 자식의 복력으로 집안이 확! 달라지는 수가 많-죠. 여기 그와 비슷한 형식으로 왕의 덕을 찬탄합니다. 옛날 이 성읍에 왕이 오시기 전에는 전부 안 좋았다, 이거야. 꼭 아귀들만 모여 사는 거 같았다. 아귀다툼만 하고 살아가는.
衆生相殺害하고 竊盜縱狀佚하며
중생상살해 절도종상일
중생들이 서로서로 죽이고 죽임을 당하고, 그랬다, 이거야. 그리고 막 그냥 남의 거 훔치고 음탕하고 넘치고. 흐리고. 생각들이.
兩舌不實語와 無義序惡言하며
양설부실어 무의서악언
두 가지 말하고. 그 다음에 또. 실하지 못한 말도 하고. 양설(兩舌)이라는 것은. 갑이란 사람에게 가서는 이렇게 말하면. 을이란 사람에게 가서는 고대로 안 하고, 그 사람에게 맞춰서 이야길 하는 거야. 그게 혀가 둘[兩舌]이라, 그렇게 했지마는. 한 가지 혀를 가지고 두 가지 말을 한다, 그러죠. 그래 양설중죄금일참회(兩舌重罪今日懺悔)라고 십악참회에도 있죠.
그 다음에 불실어(不實語). 실답지 못한 말. 의롭지 못한 말. 의롭지 못한 말도 많아요. 정의롭지 못한 말. 그리고 아주 악한 말. 막 그냥 험하고 악한 말들 있잖아요. 거칠고 악한 말들. 이런 말들.
貪愛他財物하고 瞋喪懷毒心하고
탐애타재물 진상회독심
남의 재물을 탐해. 그리고 넘보고. 분노. 아주 화를 잘 내고 성을 잘 내고 그래 가지고서 독한 마음을 품어.
邪見不善行하야 命終墮惡道라
사견불선행 명종타악도
삿된 소견을 가지고 선하지 못한 그런 행을 행해. 그러니까 그리 살다가 목숨을 마치니까 악도에 떨어지더라.
以是等衆生이 愚癡所覆蔽로
이시등중생 우치소부폐
이러한 중생들의 우치가. 그 어리석고 어리석음이 꽈-악 덮여 가지고서는
住於顚倒見하야 天旱不降澤하니
주어전도견 천한불강택
전도된. 뒤바뀐 소견에 머물러서. 사람이 아무리 못 살아도 생각이 발라야 되거든요. 소견이 바르며는 사는 것도 금방 호전 될 수가 있습니다, 사실은. 근데 생각이 바르지 못하면 그게 이제 절대 호전될 길이 없거든요. 여기 주어전도견(住於顚倒見)이라는 거는 전도된 소견. 뒤바뀐 소견에 머물러서. 그러니까 어떻게 해? 하늘도 가물고 천한불강택(天旱不降澤)이야. 비가 내리지 아니해.
以無時雨故로 百穀悉不生하며
이무시우고 백곡실불생
비가 와야 할 때에 안 오고. 무시우(無時雨)야. 때도 아닌 때에 비가 내리는 걸로서. 비 올때는, 비가 와야 할 때는 안 오고, 안 와야 할 때는 비가 오고. 이래 가지고는 백곡(百穀)이 다 살지를 못하고.
草木皆枯槁하며 泉流亦乾竭이로다
초목개고고 천류역간갈
초목들도 다 말라비틀어지며 흐르던 물도 다 말라 버린다.
大王未興世에 津池悉枯涸하고
대왕이흥세 진지실고학
대왕이 세상에 나오지 아니했을 때 나루나 못[池]은 전부 말라 버리고.
園苑多骸骨하야 望之如曠野러니
원원다해골 망지여광야
동산에는 저 숲이 무성하고. 동산에는 전부 짐승들이 말라 죽어가지고서 해골. 해골만 뒹군다... 이거야. 그 무성한 숲이 바라보니까 아무 것도 없는 광야와 같더니.
大王昇寶位에 廣濟諸群生하시니
대왕승보위 광제제군생
대왕이 세상에 오셔 가지고 보위에 떠억, 올랐다, 이거야. 보위에 올랐다. 왕이 됐다, 이거야. 그러니까 널리 여러 군생들을 다 제도해.
油雲被八方하야 普雨皆充洽이로다
유운피팔방 보우개충흡
그리고 아주- 기름진 구름이 팔방을 입혀. 온- 사방팔방에 펼쳐져 가지고서 널-리 비가 내려 가지고 흡족하게, 땅을 아주 흡족하게 적셔 주더라.
大王臨庶品에 普斷諸暴虐하시니
대왕임서품 보단제폭학
대왕이 많은 중생들에게 임하매. 널리 모든, 어떤 폭정과 아주 험악한 것. 이런 것들을 전부 끊어 버렸어. 그런 게 이제 없다, 이거야. 그래 국가에서 대개 세상이 어지럽고. 거기다가 마음이 나쁜 왕이 세상을 다스리게 되며는 폭정을 막 휘두르잖아요. 그래가지고 세금 많이 거둬들이고 억울함을 당하는 백성들이 많고 그래요. 그래 이 분이 왕이 돼 가지고는 절-대 그런 게 하나도 없어. 보단제폭학(普斷諸暴虐)이여. 폭정과 악정을 다 끊었다.
刑獄皆止措하고 惸獨悉安隱이로다
형옥개지조 경독실안온
그러니까 형을 받아 가지고 옥에 갇히는 그런 일들이 다 끊어져 버렸다. 없어. 그래 옛날에 뭐, 대--기[굉장히] 정치가 세상에 잘 됐을 때는 옥공30년지치(獄空三十年之治?)라, 그랬어요. 중국 천하에 감옥이 30년 동안 비었다는 거야. 30년 동안. 30년 동안 죄인이 하나도 없었다는 거야. 그런 시대가 있었다···하는 그런 역사도 있어요. 형옥(刑獄)이 다 끊어져 버렸어, 멈춰져 버렸어. 그 형벌을 준다든지 옥에 가둔다든지 하는 게 전혀 없어져 버렸다···, 이거죠. 얼마나 왕이 정치를 잘했고, 또 대중, 중생들이 잘 순종을 했고 평화로운 시대가 됐냐는 거죠.
경독(惸獨)한 사람들이 다 안온하게 됐다. 요건 경독((惸獨))이라고 하는 것은 형제가 없거나 부모가 없거나 그 다음에 처자가 없거나 이런 경우가 없어졌다···, 이거야. 그런 이들이 다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그런 시대가 됐더라.
往昔諸衆生이 各各相殘害하야
왕석제중생 각각상잔해
옛날에 여러 중생들이 각각 잔해해서. 그러기 전에는 사람들이 서로서로 침해하고 막, 물고 뜯고 싸우고 그렇게 했는데.
飮血而噉肉이러니 今悉起慈心이로다
음혈이담육 금실기자심
그래서 서로 그냥 피를 빨아먹고 또 고기를 뜯어먹는, 그런 상황이었어. 그런데 지금은 모두들 다 자비로운 마음을 일으켰도다.
往昔諸衆生이 貧窮少衣服하야
왕석제중생 빈궁소의복
옛날 모든 중생들은 빈궁해 가지고서 입을 옷도 없었어.
以草自遮蔽하고 饑羸如餓鬼러니
이초자차폐 기기여아귀
그래서 풀을 뜯어 가지고서 스스로 몸을 가리고. 그래서 배고프고 주리고 마르고···, 그렇게 된 것이 마치 아귀와 같았어. 그러니까 저절로 아귀가 되는 거죠. 사람들이 다- 아귀가 되지. 아귀가 같았으니.
大王旣興世에 粳米自然生하고
대왕기흥세 갱미자연생
대왕이 세상에 출현하시매 벼가, 벼가 저절로 잘 자라는 거야, 그냥. 농사를 안 지어도 저절로 잘 돼.
樹中出妙衣하야 男女皆嚴飾이로다
수중출묘의 남녀개엄식
숲 속에서는 옷이 저절로 나와. 남녀가 다- 그것을 잘 갖추어서 입을 수 있게 됐더라. 이 수중출묘의(樹中出妙衣)라고 하는 것도. 예를 들어서 옷을 해 입을, 길쌈할 소재들이 잘 자라고 잘 되어 가지고서 옷을 해 입기가 좋았다, 이렇게 해석할 수가 있는 거죠. 이게 뭐, 옷의 소재라는 게 뭡니까. 전-부 옛날에. 무명도 식물이고 삼베도 식물이고 모시도 식물이고. 일체 식물에서 다, 그 옷감이 나왔으니까 그래서 이런 표현을 하는 거죠. 그래서 사람들이 넉넉히 옷을 입을 수 있었더라.
昔日競微利하야 非法相陵奪이러니
석일경미리 비법상능탈
옛날에는 작은 이익을 가지고 서-로 다퉜어. 그래서 아주 뭐, 법도 아니게 서-로 힘 좋은 놈이 뺏어 가듯이. 비법으로 서로 능멸하고 빼앗더니.
今時幷豊足하니 如遊帝釋園이로다
금시병풍족 여유제석원
지금은 모두들 다 풍족해. 너무너무 풍족하니 마치 저- 제석천. 복이 제일 많은 하늘이 제석천이라고 하잖아요. 제석천의 제석천신들이 동산에서 노는 거와 그렇게 근심걱정 없이 그렇게 살더라.
昔時人作惡에 非分生貪染하야
석시인작악 비분생탐염
옛날에는. 그러니까 왕을 이렇게까지 찬탄하는 거예요. 옛날에는 사람들이 악을 지으매. 자기 분(分)도 아닌데. 분을 알지도 못하고 자기 분(分)도 아닌데 탐염(貪染)을 내었어. 그러니까 자기 분도 아닌데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그렇게 탐하는 거야.
他妻及童女를 種種相侵逼이러니
타처급동녀 종종상침핍
그래서 남의 아내나 아니면 동녀를 가지가지로 서로 침탈하고 핍박하더니
今見他婦人의 端正妙嚴飾호대
금경타부인 단정묘엄식
지금에 보니까 다른 부인의 단정하고 아주 아름답고 잘- 꾸몄으되.
而心無染着이 猶如知足天이로다
이심무염착 유여지족천
이 도솔천을 지족천(知足天)이라 그러죠. 만족한 줄 아는 하늘이다. 그러니까 경제적으로나 아니면 사람에 대해서나, 모든 면에 대해서 만족한 줄 아는. 하늘 사람들과 똑-같이 그렇게 살더라.
昔日諸衆生이 妄言不眞實하며
석일제중생 망언불진실
옛날 모든 중생들은 망녕된 말을 해 가지고 진실치 못해.
非法無利益하며 諂曲取人意러니
비법무이익 첨곡취인의
그리고 비법(非法)으로. 법도 아닌 것에서 아무런 이익이 없었으며. 아주 속이고 사기치고, 이렇게 해 가지고 사람들의 마음을 취하더니
今日群生類가 悉離諸惡言하야
금일군생류 실리제악언
오늘날에는 여러 사람들이 모두들 다 여러- 가지 악한 말들을 다 떠났어. 안 해 이제. 나쁜 말은 전-혀 안 해.
其心旣柔軟하고 發語亦調順이로다
기심기유연 발어역조순
그 마음이 아주 부드럽고 부드러워서 말을 했다하면 전부 아주 순조롭고, 부드럽고 순리에 맞고 그렇더라.
昔日諸衆生이 種種行邪法하야
석일제중생 종종행사법
옛날에는 또. 여러 중생들이 가지가지로 삿된 법을 행해 가지고서. 잘 들으세요. 삿된 법을 행하는 데 어떻게 하는고 하니.
合掌恭敬禮 牛羊犬屯類러니
합장공경례 우양견둔류
소나 양이나 개나 돼지 같은, 이런 짐승의 종류에다 대고 합장하고 공경하고 예배하더라. 지금도 이런 사람들 있죠? 있어요. 저-기 엉뚱한 데 가 가지고. 뭐, 설사 이런 돼지나 개한테는 안 한다 하더라도 그 유사한 데 가 가지고 그렇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 저기 뭐야··· 물잠자리 알 쓸어 놓은 데 가가지고 (대중 웃음) 예배하고 절하면요, 이거하고 똑같애요. 물잠자리 알이나 개나 양이나 뭐··· 차라리 개나 양한테 하는 게 낫겠네 뭐··· 소나 양한테 하는 게 낫지, 물잠자리 알 쓸어 놓은 데 가가지고 할 건 없죠.
그게 엊그제께 불교신문에 광고가 아직도 나고 있어요. 참 희한하제··· 그걸 제가 광고면을 전부 돈으로 다 사가지고 화엄경을 다 실어 놨으면 되겠거마는··· 그게 안 되니까 광고장사들은 또 뭐든지, 무당광고나 무슨 물잠자리 알 쓸어 놓은 광고나 뭐든 돈만 갖다 주면 광고 내 주는 거라. 그렇다고요. 저는 우리나라 축구하는데 왜, 3개 방송사에서, 똑-같은 게임을 그 게임을 그렇게 똑같이 하는가···? 그게 이해가 안 됐어요. 근데 독일 같은 나라도 전부, 한 개 방송사 밖에 안 한답니다. 유럽에도 전부 한 개 방송사 이상 하는 나라가 없대요. 그게 맞지, 하나만 하면 딴 사람들 전부 그거 보면 될 거 아냐? 그럼 다른 방송사에서는 딴 게임할 때 하고. 오늘은 너거[너희가] 해라 내일은 우리가 한다··· 이런 식으로 될 거 아냐. 그럼 경비가 10분의 1로 줄 거 아냐. 사람도 줄고 노력 안 해도 되고.
근데 전부 뭐냐? 광고 때문이라. 광고 때문··· 광고 경쟁도 그렇게까지 안 해도 그 광고 다- 받아 가면서 할 수가 있어요. 돌아가면서 하면. 광고 들어오는 거 다 받아가지고 공동관리 하는 거야. 그래 가지고 이 방송사에서 오늘 하며는 저 방송사에서 내일 하고. 그 다음··· 보니까 하루에 세 게임, 딱딱 맞게 하더만. 하기를. 그러면 아주 계산하기를 내라도 계산할 정도로 쉽게 나와 있더라고요. (대중 웃음) 그런데 서로 그 협의를 못 해 가지고 서로 경쟁하는 거라. 광고 받을려고 하는 거야, 그게. 보여주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니고 광고 받을려고 하는 거야.
경제 우선으로 자-꾸 그렇게 세상이 그렇게 나가니까 세상의 자연적인 추세니. 우린 그걸 또 알고는 있어야 되는 거죠. 그래 참 그런 것들이 문제고. 또 제가 늘 이야기하지만 자꾸 식상할 정도로 이야기를 하는 줄 알면서도 제가 하는 것은. 너무 터무니없는, 일들이기 때문에. 바위 뭐 이상하게 좀 생겼다고 거기다 갖다 놓고 절을 하고 그 뭐 관세음보살이다 용이다 코끼리다··· 거기다 대고, 아, 바위가 생기다 보면 이렇게도 생기고 저렇게도 생기지, 거기가 대고 절하면··· 이 봐요, 딱 해 놨잖아요, 여기다. 화엄경에다 못 박아서 이야기 해 놨잖아. 종종행사법(種種行邪法)하야. 가지가지로 삿된 법을 행해 가지고서 소나 양이나 돼지나. 개나 돼지에게다 합장 공경예배한다, 이거야.
오늘날 이렇게 대명천지 밝은 세상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고 있다, 이거야. 물잠자리 알 쓸어 놓은 데다 대고 하고, 그 바위 이상하게 생긴 데다 대고 하는 거야. 참 기가 막히지 기가 막힌 일이라. 그러니까 우리가 정법을 만나서 여러분들의 스스로의 판단으로. 이게 뭐 제가 말한다고 아니, 어떤 스님이 뭐라고 했는데··· 하고 거기다 절!대 의지하고 기준 삼지 말고. 스스로. 다- 불성이 있어서 부처의 지혜가 다, 가슴속에 있으니까 스스로 판단해서 이게 옳은 일인가 옳지 않은 일인가 이걸, 스스로 판단을 해서 결정해야지, 늘 누가 뭐라고 했으니까 하고. 저한테 물어오는 사람들 제일 답답한 게 그거야, 이게. 자기는 이렇게이렇게 했는데 어떤 스님 만나니까 이렇게 기도해라 하는데, 이렇게 하는데 옳습니까 틀립니까 이러고 있는 거야. 제가 또 가르쳐 주면 거기 혹이 또, 더 하나 붙는 거지, 그 때는. (대중 웃음) 그래 저는 당신이 알아서 판단하세요. 당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대로 그렇게 어떤 것이 옳겠는가. 한 번 스스로 생각해서 판단하라고··· 그렇게 이야길 해요. 그래도 마, 그게 귀에 안 들어가는 가봐. 기어이 한 마디 해 달라고.
아레[엊그제]는 제가 할 수 없어서 한 마디 해 줬어요. 응, 뭐라고 했냐고?··· 물었으니까 대답 안 할 수가 없지. 금강경, 제가 쓴 금강경 강의 책, 100번 읽으라 그랬어요. 100번 읽으라. 그것도 서울서 어떤 보살님 전화가 와 가지고 그래 가지고 금강경 강의 100번 읽으라··· 그러면 어쩌면 소견이 터질 것 같애 가지고, 그래 그것 100번씩, 틀림없이 읽고, 그 때 저한테 오든지 아니면 질문하든지 알아서 해라고··· 기어이 그런 말 한마디, 제가 뭐라고 시키는 거 한마디 듣고 싶은 거라. 그래 스스로 판단해라고.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하고 공부도 많이 했어요. 그런데 그럼 그동안 자기의 속에 어떤 판단 기준이 쌓여 있을 거 아니예요. 자기 잣대가 있을 거 아니야. 그런데 아닌 거라. 누가 말해 주기를 바라는 거라. 그래 가지고 그 사람 말이니까 믿는다 이거라. 그리고 따라간다. 그러니까 우담바라라고 하니까 우담바란 줄 알고 덮어 놓고 가서 절 하는 거야. 또 뭐, 바위 이상하게 생긴 거, 관세음보살이라고 하니까 덮어 놓고 가서 관세음보살이라고 하는 거야, 절하고 그러는 거야.
여기 제가 ★을 쳐 놨어요. 공부하면서. 강의하면서 여기 열 내 가지고 이야기할라고··· (대중 웃음) 부처님의 정법! 부처님의 법이 왜, 가치 있습니까. 그 바른 법을 우리가 공부하면 그만치 소득이 있고, 딴 길로 헛길로 안 가고. 하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가 존경하는 거고 좋아하는 거고 성인이라 하는 거죠. 그래서 여기 보며는 금문왕정법(今聞王正法).
今聞王正法하고 悟解除邪見하야
금문왕정법 오해제사견
그런데 지금에는 왕의 정법을 듣고. 깨닫고 이해해서 삿된 소견을 제했어. 삿된 소견을 다 제해서 이제 그런 데 절 안 한다, 이거야. 좀 가르치세요, 여러분 다니는 절에. 인연있는 도반들에게 좀, 강력하게 가르쳐. 강력하게 가르쳐서 생각 좀 바르게 해 줘요. 그래 잘못하면 소견이. 이 몸뚱이는요, 그 한 번 죽어 버리며는 그거뿐이지마는 이 소견 잘못된 것은 내생으로 또 내생으로 또 내생으로··· 계-속 갑니다. 그래서 큰 일 인거라. 몸뚱이, 이까짓 한 번 죽어버리면 그 뿐이지. 그 다음에 소견 잘못 된 것은 내생에도 또 그런 인연만나고 또 그런 인연만나고··· 영-원히 헤어 나오지 못하는 거죠. 그러니까 소견을 바로 잡아야 되죠.
제일 중요한 게 견햅니다. 그걸 다른 말로 하면 지혜라고도 할 수가 있겠죠.
了知苦樂報가 悉從因緣起로다
요지고락보 실종인연기
고락의 과보가. 고를 받든지 락을 받든지, 그 과보가. 다 인연으로 좇아서 일어남을 요지했다. 료지(了知)라고 하는 이 ‘료’자[了]는 ‘깨달을 료, 환-하게 알 료[了]’자라. 그냥 아는 게 아니라 요지했다, 하면 확실하게 알았다, 이거야. 고락의 과보가 모두 인연으로 좇아 일어난 줄을 깨달아 알았다.
아까 마승 비구 이야기 했죠. 제법종연생 제법종연멸(諸法從緣生 諸法從緣滅). 일-체 사물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육체적인 것이든 물질적인 것이든 성인의 일이든 중생의 일이든 범부의 일이든. 일체가 인연으로부터 생기는 것이다. 현상은 전-부 인연으로부터 생기게 돼 있다··· 그래, 여기서도 그 말 딱 해 놨죠. 고락의 과보가. 무슨 뭐, 소나 개한테 절 안 해 가지고 고락을 받는 게 아니고. 인연에 의해서 그렇게 된다, 이거야. 그게 인연이 될 까닭은 없는 거지 그런 거는. 그건 오히려 나중에 소나 양이나 개를 예배하고 합장공경했으니까, 이제 그 권속이 되겠지.
좀 미안한 말이지마는 그래 돼 있죠, 이치가. 거기 인연을 지으니까. 거기다 인연을 지었으니까··· 물잠자리 알에다 대고 절한 사람은 물잠자리 될 거야, 이제. 좀 제가 못된 소린가요? 여기 경(經)을 조금 그렇게 부연, 해석을 하면 그렇게 된다고요. 바위가 좋아가지고, 바위 이상하게 생긴 거 좋아가지고··· 거기다 대고. 거기다 불상을 잘 새겼다면 또 괜찮아. 그런데 이상하게 생긴··· 그런데 함부로 또 건드릴 수는 없겠죠. 거기다 대고 뭐라고 성인이라고 생각하고 절해 쌓으면 나중에 거기 가서 바위에 붙은 중음신이 돼 가지고 이제··· 그리 된다니까요, 거기다 인연 지었으니까. 몰라··· 가서 그렇게 할려면 거기다 인연 짓든지···
이렇게 성인의 바른 가르침을 정확하게 탁탁, 해 놨는데 그런데 그런 절에서는 그런 공부는 안 하는지, 설법도 안 하는지. 왜 그리 사람들은 또 많이 몰려들고 하는지 제가 알 수가 없어요.
大王演妙音에 聞者皆欣樂이라
대왕연묘음 문자개흔락
대왕께서 아름다운 음성을 연설하시매 듣는 사람이 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니라.
梵釋音聲等이 一切無能及이로다
범석음성등 일체무능급
범천이나 제석천의 음성 등이 대왕의 음성에 미치지 못한다, 이거야. 대왕은 훨씬 더, 범천이나 제석천의 음성 보다도 더- 뛰어나다.
大王衆寶蓋가 逈處虛空中하니
대왕중보개 향처허공중
대왕의 아주 여러 가지 보배로 만든, 일산이죠. 개(蓋)는 덮개니까. 저 허공중에 이렇게 가려져 있어.
擎以瑠璃幹하고 覆以摩尼網하며
경이유리간 부이마니망
아주 근사하게. 우리가 상상해 볼 수 있죠. 유리로 된 장대. 유리로 된 장대를 가지고 이렇-게 받쳤어. 일산을. 장대가 무슨 대나무나 무슨 철제가 아니고. 아-주 아름다운 유리로 만들었다, 이거예요. 그걸 가지고 받쳤고. 마니주 구슬로 그물을 짠, 그 그물로 저-렇게 늘어뜨려 가지고 다- 덮고 늘어뜨려 가지고 아주 아름답게.
金鈴自然出 如來和雅音하야
금령자연출 여래화아음
금으로 된 방울들이 자연히 여래의 아주 아름다운 음성을, 청아한 그런 음성을 내어 가지고서
宣揚微妙法하야 除滅衆生惑이로다
연양미묘법 제멸중생혹
미묘한 법을 선양해서 중생의 미혹을 제거하더라. 중생의 미혹, 하는 것이 이제··· 혹(惑)이 뭡니까. 마음이 어두운 거야. 어리석은 마음이 또한 혹(惑)이라. 어리석은 마음이 그만, 분별이 없어 가지고서 별별, 앞에서 삿된 법을 행해가지고서 별별 짓을 다 하는 그런 일들이 생긴다, 이거야.
次復廣演法 十方諸佛刹의
차부광연법 시방제불찰
다시 시방 모든 불찰의
一切諸劫中에 如來幷眷屬하며
일체제겁중 여래병권속
일체 제겁 중의, 여래와 여래의 권속들을 연설하며
又復次第說 過去十方刹과
우부차제설 과거시방찰
또 다시 차례대로. 과거 시방 세계와
及彼國土中에 一切諸如來하며
급피국토중 일체제여래
그리고 그 세계의 국토 중에 있는 일체 모든 여래를 연설하며, 설하며. 그런 깨달은 사람 이야기만 해도 다 못하고. 깨달은 사람들의 진리의 가르침만 해도 다 못하죠.
又出微妙音하야 普遍閻浮界하야
우출미묘음 보변염부계
또 아름다운 음성을 내어 가지고서 염부제의 세계를 두루두루 덮어서
廣說人天等의 種種業差別하니
광설인천등 종종업차별
사람과 하늘 등의 세계에 가지가지 업 차별을, 가지가지 업의 차별을 널리 설하니. 그러니까 이 업이라고 하는 것도 순전히 인연으로 지은 것이거든요. 순- 인연으로 지은 것이니까. 사람들이 다- 얼굴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하는 것도, 인연이 각각 다르게 지어져서 또 그런 업을 가지고 있고. 그래 우리는 자-꾸 이렇게 부처님 공부하는 업을 자꾸 이렇게 지으며는, 그리고 절에 다니고 불교가 좋고 부처님이 좋고 해 가지고 무턱대고 다니지마는. 이 또 불교 안에서도 업 짓는 게 각양각색이라. 차암- 각양각색이예요.
기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기도 좋아해도 관세음기도 좋아하는 사람 있고 지장 기도 좋아하는 사람 있고 칠성 기도 좋아하는 사람 있고 산신 기도 좋아하는 사람 있고·· 가만히 보면, 차암··· 정말 볼 만 해요. 오자마자 산신부터 졸- 쫓아가는 사람, 있어요. 산신각부터 쫓아가 가지고는 거기서 한-참 기도하고는 볼 일 다 봤다고 그만 가 버려. 대웅전이 어떻고 관음전이 어떻고 거기··· 볼 일이 없어. 그게 이제 종종업차별(種種業差別)이라. 그런 것을 대왕은 다 그렇게 아름다운 음성으로 세상의 다종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이야기한다, 이거죠. 어째서 그런가. 그런 원인과 결과와, 그런 인연 관계들을 쭈-욱 이렇게 이야기하니.
衆生聽聞已에 自知諸業藏하야
중생청문이 자제제업장
중생들이 그것을 다 듣고 나매 스스로 모든 업의 창고[業藏]를 따라서. 업의 창고란 것은 업이 다 갈무리 돼 있는데. 그게 이제 업의 창고가 우리 소장·대장도 아니고, 위장·간장도 아니고. 이게 육신에 있는 것이 아니고. 그게 우리 제8아뢰야식이라고 해서 업이 정해진 장소도 아니고, 어떤 신체의 어느 부위도 아니고. 그러면서 어딘가, 마음의 세계, 어느 한 곳이 업장(業藏)이라, 업의 창고라고 하죠. 거기에 전부 이제 갈무리가 되는 거죠. 그러니까 이 세상이 많-이 쌓아놨다 하더라도 그 쌓아놓은 것을 가져가는 게 있고, 안 가져가는 게 있죠. 아-무리 가져 갈라고 해도 못 가져 가는 게 있고. 아-무리 안 가져 갈라고 해도 가져가 지는 게 있죠. 가져가 지는 건 업 뿐이야, 업 뿐이라고. 그러니까 업을 우리가 잘 지어야 돼요. 인연을 잘- 지어야 돼.
다른 거 뭐, 옛날에 뭐, 범어사 스님은 살림을 아주 워낙, 잘 살아 가지고 절 재산도 퍼떡 부유하게 만들고. 또 자기 개인 재산··· 조선 시대는 스님들 생활이 형편없어 가지고 개인 재산을 많이 그렇게 모아 가지고 개인 재산이 또 많고. 그래 가지고 나중에 애지중지 모은 재산이 아까와가지고 죽어서 이제 큰- 구렁이가 돼 가지고 자기 쌀 창곤가, 재산 창고를 지켰는데 공부 잘 한 상좌가 그것을 알고는 와 가지고 자기 스님을 제도했다, 그런 이야기가 있죠. 그게 명학 동지 이야기라. 저기 법주사도 그런 이야기가 있죠. 법주사도 여적암이라고 하는 암자가 있어 가지고 그래, 여적 동지야. 옛날에는 동지라고 그랬어요. 동지라고 하는 것은 지방의 아주, 작은 이름뿐인 벼슬이야, 아주. 그걸 돈 주고 사는 거죠. 여기도 이제 명학 동지니 법주사 여적 동지니, 그런 이야기가 있는데. 대개 집착을 많이 하면 벗어나지 못하고 그렇게 있어요.
그러니까 가져가지 못하니. 재산은 가져가지 못하잖아요? 가져가지 못하니까 지가 재산모아 지키려니까 뱀이 돼 가지고 지키고 있는 거죠. 불법 배워 가지고 그리 되면 참 낭패죠. 그런데 그 가져가지지 않는 것, 있고. 정말 안 가져가고 싶은데도 가져가 지는 게 있어. 그게 유유업수신(唯有業隨身)이라. 오직 업만 따라간다, 그랬어요. 그 업은 따라가는데 좋은 업을 지어야지. 선업이 있고 악업이 있고, 그렇거든요. 자꾸 지어놓으면 금생에 공부한 거, 나 이거 참 죽고 나서 안 따라 갈까봐 걱정이라··· 이거 전부 고대로 가져가야 될 텐데. 아 정말이라. 금생에 얼마나 내가 고생해서 공부했는데 이거 다- 고대로 가져가 가지고 내생에 그대로 안 잊어 버리고 써 먹어야 할 텐데 이게 이제 큰 일이라. 그러니까 죽을 때까지 열-심히 갈고 닦아야지. 더 갈고 닦으면 고대로 가겠지. 근데 딴 거는 가 지지가 않는 거라. 다- 두고 가더라고, 보니까 사람들은. 다 두고 가··· 누구든지 똑같겠지.
그러니까 불교에서 진짜 재산은 가져갈 수 있는 것만을 재산이라고 하고, 가져갈 수 없는 건 재산이라고, 재산 항목에 들어가지가 않애요. 그러니까 우리가 많이 쌓아 놓은 것은 사실 우리 재산이라고 생각하지마는 그거는 재산 항목이 아니라. 왜냐? 가져갈 수 없는 거니까. 내가 가져갈 수 있는 것만 재산이라고 그랬어요. 가져갈 수 있는 것만 우리가 준비를 해야 된다고요. 이런 소리 저도 잘 하지만, 저도 하는지 어떤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제 자신··· 죽을 날은 자-꾸 가까워 오는데···
離惡勤修行하야 廻向佛菩提로다
이악근수행 회향불보리
악한 것을 다 떠나서 부지런히, 부지런히 수행해서 불보리에 회향[廻向佛菩提]한다. 이거 이제 귀담아 들어야 돼요. 부처님의 보리. 깨달음이라고도 하고 도(道)라고도 하고 그러잖습니까. 부처님이 깨달으신 그 깨달음에 거기에. 회향한다. 나도 이 모든 것을 듣고. 중생들의 이 모든 업의 이야기라든지 뭐, 온갖 거··· 좋고 나쁜 이야기, 별-별 것을 다- 듣고 열심히 수행해서 안 좋은 일은 다 이악(離惡). 안 좋은 것은 다 떠나고 아주 부지런히 좋은 수행해 가지고서 결국은 부처의 삶을 나도 산다, 하는 거죠. 부처의 삶을 산다. 부처님이 깨달으신 그것을 나도 함께 한다. 그게 회향불보립[廻向佛菩提]니다. 부처님의 깨달음에 함께 회향한다. 부처님의 도에 나도 회향한다. 거기다 갖다 주는 게 아니예요. 여기서 회향한다는 게. 내가 그것을 갖는 거지. 부처님의 깨달음을 나의 것으로 하는 것. 이게 회향불보립[廻向佛菩提]니다. 궁극의 목적은 거기에 있거든. 부처님의 삶을 바로 나의 삶으로 한다하는 그런 의밉니다.
오늘 화엄경 공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첫댓글 離惡勤修行(이악근수행)하야 廻向佛菩提(회향불보리)로다...악한 것을 다 떠나서 부지런히, 부지런히 수행해서 불보리에 회향한다.(부처님의 삶을 바로 나의 삶으로 한다.)...고맙습니다._()()()_
<寶光明女의 偈讚王德>에 나오는 왕이 실제로 있다고 여겨집니다. 오래 전에 제가 북구의 어느 나라를 여행했을 때, 그 곳의 경찰서 유치장에 죄인이 아무도 없다는 표시로 백기를 내 걸고 있었던 지역이 있었지요. 그 깃발이 한달 이상씩 내 걸리기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을 그렇게 평화롭고 화기있게 하는 사람이 되기를 스스로에게 다짐해 봅니다.
가을햇살님, 우여곡절 끝에 맡으셔서 수고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_()()()_
廻向佛菩提...부처님의 삶을 나의 삶으로...고맙습니다_()()()_
[今聞王正法하고 悟解除邪見하야 了知苦樂報가 悉從因緣起로다..지금에는 왕의 정법을 듣고 깨닫고 이해해서 삿된 소견을 제해서 고락의 과보가 인연에 의해서 일어났음을 요지했음이로다] [廻向佛菩提..부처님의 삶을 나의 삶으로...]..가을햇살 님! 수고 하셨습니다._()()()_
일체가 인연으로부터 생기는 것이다. 현상은 전-부 인연으로부터 생기게 돼 있다/부처님의 깨달음을 나의 것으로 하는 것. 이게 회향불보립[廻向佛菩提]니다._()()()_
廻向佛菩提...고맙습니다. _()()()_
離惡勤修行하야 廻向佛菩提로다 .._()()()_
了知苦樂報가 悉從因緣起로다./離惡勤修行하야 廻向佛菩提로다. 가을햇살 님, 고맙습니다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소견이 잘 못 되면 하늘도 가물고 비도 내리지 않는다
불교 수행의 궁극 목적;부처님이 삶을 나의 삶으로 하는 것
나무 입법계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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